지나가는꿈 131

용산참사, 네이트 10대뉴스에...

http://news.nate.com/feature/special2009/viewTop10 그냥 별거 아닐 거 같지만... 네이트에서 2009년 연말특집으로 하는 10대뉴스 선정에서 용산참사가 10위네요 -0- 아직 끝난 게 아니라 25일인가까지 받는다고 합디다... 하루에 한 번씩 투표가 가능하다고 되어 있군요;; 행여라도 용산참사가 10대 뉴스에서 밀려나게 되면 굉장히 안습일 듯해요 최소한 잊고 있지 않다는 걸 강조하기 위해서라도... 몰표를 줘서 7위, 8위로라도 만들어봅시다 @_@ 야구 팬들에겐 죄송한 말이지만......... WBC 한국준우승 등등보다 밀리면 진짜 이 시대가 참담하게 느껴질 듯. ㅠㅠ

지나가는꿈 2009.12.21

닉네임 모에-미소녀화

http://aquaerian.cafe24.com/imgphp/althsu.html 닉네임 모에화 페이지...;;;;;;;; 라지만 그냥 특정 문자열을 특정 아이템-요소와 매치시켜서 특정 이미지를 뽑아내는 듯. (공'현'이니까 ㅎ -> 헤드폰을 뽑아내는 식으로 보인다...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현'을 쳐보니까 비키니가 되었다.-_-? '정현'은 트윈테일. '게로게론'은 '날개'인데 '게로'는 초록머리가 된다. 뭔가 복잡한 식이 있나보다.) 주의 : 어느 정도 이 분야에 '소양'이 없으면 거부감이 들 이미지도 있음. 주변에 이 사람 저 사람 쳐봤는데 '엠건'이 좀 압박 -_-;;;; 피엡도 만만치 않음

지나가는꿈 2009.12.20

'솔로부대'의 성별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솔로부대들의 활동이 왕성해질 즈음이지요. 그런데 왜 '솔로부대'라고 하면 보통 '남자들'이 연상될까요? "솔로부대는 남녀노소의 구별이 존재하지 않는다"의 포스터만 오직 여성인 것은 오히려 '솔로부대'가 일반적으로는 남성성과 연관되는 말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만들어주는군요. 물론 '솔로부대'라는 말이 만들어진 경로 - DC 짤들의 출처 자체(2차세계대전 때 독일군 포스터 등) 등에서 연유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부대"라는 말의 군사주의적 냄새도 그렇구요. 그러나 애초에 왜 '솔로'들의 설움이니 뭐니 이야기할 때는 흔히 남성이 그 '솔로'의 주체가 되는 것 같은지...하는 생각도 문득 듭니다. 비약처럼 들릴지 몰라도, 연애의 주체는 남성이고 여성은 그 남성에게 연애의 대상이고 ..

지나가는꿈 2009.12.19

노래방 Bump of chicken 노래 (2009년 11월 각 노래방 기기 홈피에서 검색 결과)

금영 Bump of chicken 노래 40094 アルエ 아루에 BUMP OF CHICKEN 08/08/1차 40285 カルマ ("TALES OF THE ABYSS"OST) 카르마 BUMP OF CHICKEN 06/10/1차 40595 K BUMP OF CHICKEN 07/03/1차 41001 天体観測 (ドラマ"天体観測") 텐타이칸소쿠 (드라마"천체관측") BUMP OF CHICKEN 04/01/1차 41546 スノースマイル 스노우스마일 BUMP OF CHICKEN 04/01/1차 41655 sailing day("ONE PIECE"OST) sailing day BUMP OF CHICKEN 04/06/1차 42099 涙のふるさと 나미다노 후루사토 BUMP OF CHICKEN 07/04/1차 42147 ロ..

지나가는꿈 2009.11.29

알라딘 TTB를 안 달고 있다

[참세상] 인터넷서점 알라딘을 고발한다! 사실 알라딘 TTB를 달기 시작한 것은, 내가 블로그로 푼돈 좀 벌어볼까 하는 생각도 있긴 했지만, '머리에 피도 안마른 것들 인권을 넘보다ㅋㅋ' 라거나 '인권은 교문 앞에서 멈춘다' 라거나 '영두의 우연한 현실'이라거나 하는 내가 좀 팔렸으면 하는 책들을 광고하는 의미가 더 컸다. (그리고 솔직히 내 블로그에 한 달에 1000원도 안 되게 들어오는 것보다는, 내 블로그 광고를 통해 머피인이 1권이라도 더 팔려서 들어오는 인세가 더크지 않을까?-_-;) 뭐 실제로 영두의 우연한 현실 리뷰 쓴 게 당첨되어서 5만원이나 받아서 이팔청춘 꽃띠는 어떻게 청소년이 되었나를 3권 사서 세미나용으로 주변에 나눠주기도 했고; 재미를 안 봤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참..

지나가는꿈 2009.11.19

용산국민법정 짤막한 후기

용산국민법정에 가서 속기를 했다. 원래 안 가려고 생각했는데 속기로 섭외되어서 -_- 속기는 매우 빡셌다... ㅎㄷㄷ 왜이렇게 말들을 빨리 해 ㅠㅠ 보면서 좀 데자뷰가 들었는데, 2007년에 갔었던 YMCA 시민법정 2회가 생각났기 때문이다. 양심적 병역거부 YMCA 시민법정 오마이뉴스 기사 (2007.09.21.) 그때도 검사측을 맡은 사람들의 주장은 주로 "현행법대로 하자" 였는데 이번 용산국민법정 역시 거의 그런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다만 증인 분들이 가끔씩 너무 흥분하셔서리 --; 말을 잘 못알아들으시는 경우가 생겨서 답답..하다기보다는 속기하는 입장으로서 괜히 불필요하게 말을 주고받게 되는 거 같아서 손가락이 ㅠㅠ 예를 들어 "망루에 불이 나지 않았다면, 망루 주변에 옥상에 공간이 있으니 발을 ..

지나가는꿈 2009.10.19

이판에 명동성당에서 결혼식?;

http://newsmaker.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5&artid=200909241403291 친척이 이번주 토요일에 명동성당에서 결혼을 한다고 하는데 명동성당? 거기 경찰이 쫙 깔렸는데;; ㅎㄷㄷ-_-; 경향신문 기사 등을 보면 경찰이 드나드는 차량도 다 검문하고 있는데 어떻게 결혼식을 한다는 걸까... 뭐 일단 가는 김에 박래군 씨도 좀 보고 그래야겠다.

지나가는꿈 2009.10.07

경제가 나아지고 있다구요? 전혀 모르겠는뎁쇼

이명박의 지지율이 오르는 것을 놓고서도 그렇고, 여하간 최근에 많이 들려오는 이야기가 "경제 회복"입니다. 작년 전세계를 덮친 금융 시장 붕괴와 불황을 벗어나고 있다는 이야기지요... 그래서 "출구 전략"이 어쩌구저쩌구 하고 있구요 그런데 참 이상하죠?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고는 하는데... 그 경제는 신문지면상에서만, 그리고 TV에서만 좋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도대체 경제가 뭐가 좋아졌단 건지 모르겠어요. 경제는 쉽게 말해서 사람이 먹고 사는 문제입니다. 돈을 벌고 돈을 써서 물건을 구입하고... 그러니까 경제가 좋아졌다는 건 사람들이 먹고 살기가 좀 더 좋아졌다는 말이어야 할 겁니다. 근데 먹고 살기가 더 좋아졌는지 어떤지 영 감이 안 옵니다. 하기사, 사실 따져보면, 저는 경제활동 인구로 제대로 ..

지나가는꿈 2009.10.06

나XX 사건이라고 부르지 맙시다

사건을 다룬 취재 동영상을 봤는데 피해자의 부모는 가명 처리가 되는데 정작 피해자 본인은 버젓이 실명으로 해서 온갖 언론에서 나XX 사건이라고 불러대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동-피해자에게는 자기 이름이 안 드러날 권리도 없나요? 그리고 사건을 왜 자꾸 나XX 사건이라고 피해자의 이름으로 붙이는 건지,,, 이건 뭐 괴상한 피해자중심주의. 정작 피해자가 아니라 뭇 사람들(주로 네티즌)의 자기만족, 공분이 중심에 있는. -_- 피해자인 분과 그 피해자의 가족 되시는 분들도 별로 원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반응에서 가끔은 나는 저런 파렴치한 놈이 아니야 라는 안도 같은 게 읽히는 거 같을 때가 있는데 그건 역시 나만의 착각이겠지요?) --------------------------------------..

지나가는꿈 2009.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