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2

피임약 광고 보고... 남성 피임약은 없을까나

지하철에서 피임약 광고를 보고서, 참 이렇게 말하면 늙은이스럽지만,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을 했다. 90년대에는 저런 광고가 지하철에 저렇게 커다랗게 붙어 있는 건 상상도 못했을 것 같다는... 그래서 사진을 찍어봤다. 피임 성공율이 콘돔보다 높다는 걸 알기 때문에 먹는 피임약을 사용해볼까 하는 생각을 간혹 하는데... 아무래도 호르몬제다보니 약간 거부감이랄까 의구심이랄까 그런 게 없지 않다. 내 몸이면 그정돈 그냥 막해볼 텐데 내가 먹을 게 아니니까 -_-;; 남성용 피임약은 없는 건가. (예전에 누가 남성용 피임약 개발이 가능한데 잘 안 팔릴 거 같아서 제약회사들이 개발을 안 한다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그냥 루머인지 사실인지는 모르겠다.)

지나가는꿈 2010.03.07

대기업이여, 다시 태어나라 - [인권오름] 이미지 마케팅만 하는 대기업들

대기업이여, 다시 태어나라 [인권오름] 이미지 마케팅만 하는 대기업들 정인 / 2009년09월03일 13시37분 일자리 창출은 온데간데없이 텅 빈 ‘대한민국은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라는 마지막 장대한 카피가 뜨는 광고를 보다가 ‘이거 공익 광고인가?’ 라는 생각이 들 때 즈음 현대자동차그룹의 마크가 눈에 들어왔다. (현대자동차의 KBS캠페인) 조금 쌩뚱맞다. 현대자동차가 왜 이런 광고를 만들었지? 공익캠페인이긴 한 것 같은데, 현대자동차라... 그 느낌이 ‘공익’과는 너무 멀~구나. 대기업들의 투자는 줄고 자산은 늘었다고 한다. 그리고 기업의 자산이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몫도 아닐 텐데 말이다.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광고 표면의 휴머니즘, 그 이면에 기업의 사람 잡는 찌질리즘이 보인다. ▲ 방..

흘러들어온꿈 2009.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