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3

대학거부선언 "우리는 낙오자가 아닌 거부자입니다"

대학거부선언 “우리는 낙오자가 아닌 거부자입니다” 여기, 대학을 다니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대학중심주의' 사회에서, 대학을 다니지 않으면 인생이 무너질 거라고들 하고, 지금 대체 뭘 하고 있는 거냐고 재촉을 받습니다. 그래도 대학에 가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잘 보이지 않고 있는지 없는지 헷갈려도, 분명히 있습니다. 우리는 대학을 그만둔 사람들입니다. 입시에 찌들어 살던 10대를 보내던 시절에 듣곤 했던 “오늘만 견디면 내일은 행복해질 거야”라는 이야기는 그저 말 뿐. 대학에 진학한 후에도 나아지는 것은 없었고, 오히려 끝없는 레이스에 진입했다는 느낌만 강해졌습니다. 미쳐버릴 것만 같은 수백만원의 등록금 고지서에 숨이 막혔습니다. 대학 안에도 선후배 사이의, 교수 학생 사이의 권위..

걸어가는꿈 2011.11.08

20대 대학거부선언에 함께할 분들을 모아요!!

대학, 정말 다들 가야만 하는 곳일까요? 대학이 더 큰 배움을 위한 고이 아니라 취업준비소가 되고 기업화되고 있는 현실 수백만원의 비싼 대학등록금을받아가며 졸업장, 학력 장사를 하고 있는 대학들의 모습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치러야 하는 치열한 입시경쟁 대학을 졸업해도 먹고 살기는 만만치 않은 의 현실 고졸자에 대한 차별, 출신 대학에 따른 차별이 뿌리 깊은 사회 이 모든 것들이 우리에게 대학의 의미를 다시 묻게 합니다. 이런 잘못된 교육과 사회를 바꾸기 위해 대학을 가지 않은 사람들 대학을 나온 사람들이 선언을 발표하고 운동을 하려 합니다. 대학을 거부한 사람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높여 대학중심사회를 바꾸라고 요구합니다. 교육을 사회를 세상을 바꾸는 대학거부선언! 함께해요! 참여자격 : 20대 이상, 대..

걸어가는꿈 2011.10.21

재수강은 이명박 시키자!

재수강은 이명박 시키자! 우리는 이 땅의 수백만 대학생들을 대표하거나 대변할 생각은 코딱지 만큼도 없으나, 그래도 적어도 몇 명의 대학생들의 심경을 표현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으로 이 글을 쓴다. 결론은 간단하다. 재수강은 이명박이 하게 하자! ㅠㅠ 5월 초부터 시작된 촛불집회는, 광우병 위험 쇠고기에 대한 우려와 대운하를 비롯한 각종 정책에 대한 반대, 국민주권과 민주주의의 문제, 정부의 '소통'의 문제, 경찰폭력의 문제, 언론의 문제 등으로 계속 확대되면서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장마 기간이 시작되었고 촛불집회 참가자 수가 줄었네 어쩌네 하는 이야기가 돌고 있으나, 이 촛불은 그리 쉽게 꺼질 것 같지 않다. 초기에는 참가자들 중에 청소년들 비중이 컸으나, 5월 중순을 지나면서 대학생들과 20대 이상의 ..

걸어가는꿈 2008.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