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 5

신림역 5번 출구 노점 우동!

신림역 5번출구 앞 노점 우동!ㅇ 일본식 우동이 아니라 한국화된, 포장마차/노점 등의 우동 중에서도 몇몇 유명한 곳들이 있을 텐데 가령 수원 영통의 깡우동이 있을 것이고, 망원 우동 등도 유명하다. 유명하지는 않지만 내가 가장 맛있다고 치는 우동은 신림역 5번 출구 앞 노점에서 파는 우동이다. 원래 신림 쪽에 살 때 즐겨 먹었지만 언젠가부터 가도 문을 안 열어서 먹지 못했고, 나도 이사를 가서 신림동에 자주 가질 못했다. 그러다 며칠 전에 한 번 갔는데 문을 열어서 거의 4년만에 먹어본 것이다. *_* 신림역 5번출구에서 180~200m 정도 앞으로 가면 이렇게 있다. 가격은 3500원. 국수는 좀 매운 편인데 일단 오늘은 우동을 먹었다.. 우동을 주문하면 이렇게 생긴 반죽을 즉석에서 기계로 면을 뽑아서..

맛있는꿈 2015.10.23

홍대 가미우동

홍대 근처에 가면 한번씩 가는 우동집, 가미우동 고토히라우동 등이 자극적인 맛이 인상적이라면,가미우동은 국물 등은 비교적 담백하면서 좀 더 일본 정통적인 우동이라는 이미지다.사누끼우동식으로 만든다. 마포평생학습관 앞 골목에 있다.월요일이 휴일이고3시~5시 사이에는 문을 닫고 준비를 한다. 저녁 시간에 가면 줄을 서있는 걸 자주 볼 수 있다. 메뉴판을 찍다가 초점이 흔들렸다.기본 가케우동이 5천원. 츠키미우동. 오늘 뭔가 사진이 잘 안 나오네 ㅋㅋ 아래는 전에 찍었던 것. 잘 나왔다. 시치미는 기호에 따라 뿌려 먹으면 된다.튀김가루, 파, 미역 등의 맛이 조화롭다. 쇼유우동 얍얍 비빈다. 가미우동의 장점은 역시 탱글탱글, 쫄깃쫄깃한 면. 질기거나 씹기 어렵단 느낌이 들지 않으면서도 이를 튕기는 듯한 식감이..

맛있는꿈 2015.06.05

홍대 근처 고토히라 우동

홍대입구역에서 걸어서 5~10분 정도?산울림소극장 방향으로 가다보면 있는 고토히라 우동. 홍대에서 카미우동 등과 함께 유명한 우동집이라고 해서 가봤다. 밖의 메뉴판. 우동 가격이 7000원으로 균일하며, 면이 무제한으로 추가된다는 게 특징. 키노코 우동. 버섯 우동.음... 육수가 특이하다. 전갱이, 가다랑어 등으로 낸다고 써있던데. 꽤 찐하고 단 맛도 난다.그리고 구운 파, 후추? 뭐 그런 것들이 강하게 들어가서 조금 맵싸한 맛이다.특히 키노코 우동은 버섯 맛이 더해져서 좀 맵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점심시간 대에 가면 유부초밥이 제공된다. 이건 며칠 뒤에 가서 저녁에 먹은 키츠네우동.키노코 우동만 그런가했는데 모든 우동의 육수가 기본적으로 그런 맛이다. 육수 자체는 진하면서 담백한 느낌. 거기에 파..

맛있는꿈 2015.04.15

라면, 우동, 주먹밥 등... - 용산구 면사무소

용산 전자랜드 바로 길 건너의 골목 안에 있는 식당. 이름이 이다.麵 사무소. 가게 바깥 모습. 메뉴판이다. 다양한 라면 종류와 우동이 있고덮밥과 주먹밥, 만두, 김밥이 있다. 가격은 아주 싼 편은 아니지만 비싸다고 할 순 없는 정도. 콩라면을 시켰다. 콩라면은 콩나물 라면. 라면 맛은 꽤 준수하다. 가게 안에 써붙여둔 바로는 8가지 재료를 넣고 끓인 육수를 쓴다고 한다. 음... 라면 국물 맛 등이 그냥 라면 스프맛만은 아니긴 한데 그 좀 다른 맛이 육수 맛인지 콩나물과 파 등을 넣어서 나는 맛인지까진 구별을 못하겠다. 면 등은 기본적으로 신라면 면을 쓰는 것 같고, 주방에 오뚜기 라면사리가 있는 걸로 봐서는 라볶이 등은 오뚜기 면을 쓸 듯하다. 이건 같이 간 사람이 먹은 두부 우동. 두부라고 해서 뭐..

맛있는꿈 2014.10.16

신림 5번출구 노점 우동집

신림역 5번 출구로 나와서 남부초등학교 가는 방향 길. 택시정류장 바로 옆에 노점상이 하나 있다. 신림역이야 어차피 노점상들 천지인데 꼭 집어 소개하는 이곳. 빨간색 '우동' 표시가 인상적인 이곳. 메뉴는 딱 우동 짜장 잔치국수 3개다. 그리고 한 그릇에 모두 3000원 균일가! 주문을 하면 아주머니께서 먼저 밀가루 반죽을 꺼내서 기계에 넣고 면을 뽑는 것부터 시작한다. 보통 우동들과 달리 면발이 그렇게 굵지 않은 게 특징이고, 짭짤한 듯 달달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다. 우동에는 튀김가루, 김, 파, 미나리 등이 얹어서 나온다. 국물이 아마도 조미료가 꽤 많이 들어갔을 법한 맛이지만, 그래도 어떠랴 맛있는걸. 고급 우동집과는 다른, 3000원짜리 우동으로서의 맛이 있다. 칼칼하고 매운 걸 좋아하시는 분..

맛있는꿈 2010.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