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26

‘열정세대’ - 삐딱한 감상

열정세대 - 김진아 외 지음, 참여연대 기획/양철북 열정세대 - 상상력과 용기로 세상을 바꾸는 십대들 이야기. 양철북 출판사. 김진아 외 지음. 참여연대 기획. 2009년 2월 인쇄/발행. 정가 9800원. 책에 대한 자세한 소개 등은 http://blog.peoplepower21.org/CivicEdu/21171 여기에서... # 나도 만드는 일을 약간 거든 바 있는 『열정세대』를 일제고사 반대 청소년 농성장에 앉아서 다 읽었다. 참여연대에서 친절하게 우편으로 보내준 『열정세대』를 펼 때, 참여연대 홍성희 씨에게 이 책 만드는 일 때문에 만났을 때 빌렸던 DVD를 아직도 돌려주질 못했다는 사실이 떠올랐는데, 일단 그건 뭐 그렇다 치고(……) (출판기념회나 뭐 그런 게 있으면 그때 돌려줘야겠다;) # 우..

흘러들어온꿈 2009.03.10

늦은 밤의 변명, + 보신각 갔다온 것

1월 2일부터 울산에서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총회입니다. 그래서 총회에 제안할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정리해보고 있습니다. 아, 아수나로 북 수정에 대한 제 의견도 정리 중이구요... 그래서 이런 밤에- 쓰다보니 밤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7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그동안 블로그도 거의 못 썼죠; 그냥 짧게... 변명 같은 겁니다. 원래 이걸 24일 안티크리스마스가 끝나면 곧장 블로그에도 몇 가지 쓰고, 일도 다 하려고 했습니다-만. 25일은 그간의 피로 때문에 푹 퍼져서 자면서 보내버렸고 26일, 27일,,, 쉴 날이 없더군요, 은근히. 아수나로 서울지부 모임도 하고, 여기저기서 송년회도 하고, 오승희도 부치러 다니고, CMS 기부금 영수증 발행하고... 좀 개인적으로 심란한 것들도 있고 해서 빨리 쓰지를 ..

지나가는꿈 2009.01.02

입시경쟁 없는 교육, 어떻게 만들까? - 11월 14일 수능 다음날 ~_~ 청소년 입시폐지 토론회

청소년 입시폐지 토론회 자유롭게 살고 싶다!! 입시경쟁 없는 교육, 어떻게 만들까? 학교자율화, 일제고사, 고교서열화, 국제중...... 명박이와 정택이의 교육정책들은 무한경쟁을 만들고 있는데~ 그전부터도 입시경쟁은 우릴 조이고 있는데~ 수십년 묵은 입시경쟁지옥! 청소년들 말은 씹히고... 대체 어쩔? ㅠㅠ 가장 심각한 청소년인권침해 중 하나인 입시경쟁 문제, 대안과 해결책을 같이 고민해보아요 @_@ 시간 : 2008년 11월 14일 (금) 저녁 6시 30분 장소 : 민주노총 서울본부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서대문역 1번출구 첫번째 골목 상생학원 건물 2층 문의 : 010-2480-3328 공현 -----------------------------------------------------------..

걸어가는꿈 2008.11.12

촛불소녀, ‘도전’과 ‘희석’의 줄다리기

옛날에 썼던 글들 짜깁기 혹은 재정리에 가까운 글들이네요; 흠... 시민운동가 대회에 낼 원고로 쓴 거예용. 총총. 촛불소녀, ‘도전’과 ‘희석’의 줄다리기 잠시 옛날이야기 청소년들의 정치 참여라거나 사회 참여에 대해 이야기할 때, 혹은 청소년들의 주체성에 대해 이야기할 때, 많은 사람들/단체들이 종종 1920년대 학생들의 항일독립운동이라거나 1960년의 4.19, 1980년 광주, 1980년대 후반의 민주화운동 등을 이야기하곤 한다. 그러나 청소년인권운동을 하는 입장에서 세상을 해석하는 나로서는, 이러한 운동들이 과연 얼마나 유의미했는지 다시 질문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방식으로 과연 청소년들의 권리가 인정되거나 쟁취되었는가? 혹은 이런 방식으로 청소년들(만)의 이해관계가 얼마나 공론화되었는가? 항일..

걸어가는꿈 2008.09.08

입시경쟁의 중심에서 인권을 외치다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교육문제 전단지)

반으로 접는 타입의 A4구요~ 전체디자인은 밤의마왕 님이, 그리고 일부 사진 첨가랑 텍스트는 공현이 했어요 @_@ 1페이지 일제고사, 학교자율화(=학교학원화 또는 교육포기), 고교등급제, 국제중, 대입규제폐지... 바로 지금 경쟁력을 높인답시고 가고 있는 교육의 모습이야. 안 그래도 미쳐있던 교육이 더 미치려나 봐. 안 그래도 받기 힘들던 교육이 더 힘들어지려나봐. 정말 사람들이 행복한 교육, 청소년의 인권이 보장되는 교육이 뭔지, 우리들이 직접 나서서 가르쳐줘야 되지 않겠어? 입시경쟁의 중심에서 인권을 외치다 “피할 수도 없고 즐길 수도 없으면 싸워서 바꿔야 합니다”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cafe.naver.com/asunaro 2페이지 입시경쟁의중심에서인권을외치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 19..

걸어가는꿈 2008.09.04

7월 17일 국민주권 실천 촛불대행진

인민주권은....(;) 휴 -_- 촛불이 꺼져간다, 꺼져간다, 하지만 아직 사람들의 저력이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민주주의의 문제- 음... 역시 민주당을 비롯해서 야당들이 싹 국회의원 사퇴를 해서 국회를 정지시켰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요즈음이다. 그냥 비만 안 오면 좋겠다. 저번 주말에는 비를 쫄딱 맞으며 집회장을 헤맨... (근데 홍보물에서 저 광우병국민대책회의 깃발은 좀 거슬린다)

걸어가는꿈 2008.07.16

[인권오름] 에이즈보다 무서운 광우병? 광우병보다 무서운 에이즈?

인권오름 기사입니다.좋은 글이에요 ^^* 에이즈보다 무서운 광우병? 광우병보다 무서운 에이즈? 불안을 경쟁하는 정치를 넘어 기사인쇄 미류 미국산 쇠고기 수입협상에 반대하는 초기 집회에서 발언을 할 기회가 있었다. 우리가 왜 싸우고 있을까를 물었더니 큰 목소리로 “죽기 싫어서!”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촛불의 시작은 ‘불안’이었다. 비정규직이 확산되고 집값은 치솟고 병원비는 점점 비싸지고 몸으로 체감하는 경기가 바닥을 치는 동안 불안은 점점 심화되어왔다. 그러나 간난신고한 삶도 언젠가 ‘나의 노력’으로 필 것이라는 기대가, 그리고 그 노력이 빛을 발할 기회를 이명박이 만들어줄 것이라는 기대가 불과 반 년 전만 해도 불안에 장밋빛 커튼을 드리우고 있었다. 그 ‘불안’이 밥상으로 성큼 기어들어오자 결국 폭발했다..

흘러들어온꿈 2008.07.16

경찰추산으로 하면 대한민국 인구 500만

어청수. '어'용 경찰'청'의 수'장이어서인지 집회 참석자 수를 셈할 때도 정치적 고려가 들어간다. 비슷한 장소에 비슷한 인파가 모였는데도 2002년 월드컵 축구 때는 165만명이랬다가, 2008년 촛불대행진 때는 5만명이라고 팍 줄인다. 33배나 줄였다. 주최측 집계 50만보다 열배 적다. 5일 청계광장 우익단체 맞불집회는 실제 3백명이 참석했는데 주최측이 말한 그대로 1천명으로 집계했다. 조중동이 1년 전 노무현 시절 광우병 위험에 대해 겁나게 따지다 정권이 바뀐 후 180도로 돌아선 것과 같은 이치다. 2008년 07월 07일 (월) 14:58:45 이창우 레디앙에 실린 만평 ㅋㅋ http://www.redian.org/news/articleView.html?idxno=10347 보고서 막 웃었어요 ㅠ

흘러들어온꿈 2008.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