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2

화장실에 들어가면 내게 시선이 집중되는 이유

인권운동사랑방에서 서울인권영화제를 하면서 "표현의 자유"에 관한 글들을 받는데, 남성이 내가 치마를 입는 것도 일종의 표현의 자유로서 다루고 싶다고 하셔서 쓴 글입니다. 줄바꿈 등은 약간 읽기 편하게 바꿨습니다. 13회 서울인권영화제는 "표현의 자유"를 외치면서 청계광장 등에서 6월에 열립니다. ^^ -------------------------------------------------------------------------------------------------------------------------------------------------------------------------------------------------------------------------------- 화장실에..

걸어가는꿈 2009.05.22

[뒤척이다] 성별이분법의 공간에서 뒤척이다

[뒤척이다] 성별이분법의 공간에서 뒤척이다 기사인쇄 루인(runtoruin@gendering.org) 작년 12월 말, 성전환자인권연대 지렁이에서 메일을 담당하던 한 운영위원이 ‘전국인권활동가대회’에 참여하겠느냐는 제안서를 받았다고 알려줬다. 작년 11월 4일 발족한 성전환자인권연대 지렁이 이전엔 어떤 단체에서도 활동한 경험이 없었기에 이런 제안은 낯설고 반가웠다. 기획서와 제안서는 참여하고픈 바람을 일으키기에 충분했지만, 어디서나 경험하는 갈등을 이 기획서를 통해 또다시 겪었다. 방 배정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화장실 사용은 어떻게 되는지……. 숙박에 기반을 두는 행사의 상당수가 여러 명이서 한 방을 사용하는 형태를 취하고 그 기준은 대체로 “남성”들끼리 혹은 “여성”들끼리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이런 ..

흘러들어온꿈 2008.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