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꿈

개와 말과 고양이가 있는 제주도 개스트하우스 말

공현 2014. 3. 10. 14:30


http://blog.naver.com/cafemal


제주도

개스트하우스 말


강정마을 근처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입니다.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어서

정식 이름은 '개'스트하우스 '말'



말 그대로 개, 고양이, 말 등이 있는데요 ^^;;




고양이 온






 저 닥스훈트는 그날 묵으신 손님 분이 데려온 아이인데요.

게스트하우스에 있던 개 3마리랑 잘 놀더라구요 ㅎㅎ...



이녀석이 말! 계속 풀이랑 고구마 뜯어먹기만 하더라구요 ㅠ "포니"하고 부르면 한번씩 고개를 듭니다.




로니, 바니, 타이, 3마리 개들이 있습니다.

세 마리가 막 뛰기 시작하면 어휴 정신이 없어요.







아침 식사로 나온 장대스테이크입니다.

저희가 돼지고기, 소고기 등을 안 먹어서 주인 분께서 소시지가 아니라 장대(생선) 스테이크를 해주셨어요.

맛이 옥돔 비슷하던데요? 제주도에서 잡아서 먹는 생선이래요.

다만 가시가 좀 많아서 먹기가 불편하다는 설명도 해주셨습니다.

아침밥이 아주 잘 나오는 게스트하우스!!






강정마을에 잠시 갔다 왔다가,

점심에 다시 돌아와서 점심에는 게스트하우스에 딸려 있는 카페에서 스파게티를 먹었습니다.

사진은 알리오올리오에요 ㅎㅎ



개스트하우스 말을 함께 꾸려가는 기현씨. 예전에 장애운동, 인권교육 운동 등에서 몇 번 뵈었던 분인데...

아는 사람이 있는 줄 모르고 개들에 눈이 멀어 예약했는데 가보니 기현씨가 있더라구요 ㅎㅎ


'말엄마' 권영애씨 관련 이야긴 밑에 기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900


카페에는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 운동 관련 물건 등도 보고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갔다가 들른 게스트하우스.

1인 2만5천원인데, 게스트하우스로서 싼 편은 아니지만, 숙소 시설도 좋고 개들이랑 놀 수도 있고, 무엇보다 아침식사가 잘 나와서 좋습니다. 커피도 아주 맛있게 내리시더라구요.


동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제주도 여행하면서 한 번 들러보세요 ㅎㅎ


카페가 딸려 있는데 카페는 매주화요일이 정기휴무라고 합니다.

저희가 화요일에 갔다가 카페를 못 가고 다음날에야 갔다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