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전자랜드 바로 길 건너의 골목 안에 있는 식당.
이름이 <면사무소>이다.
麵 사무소.
가게 바깥 모습.
메뉴판이다.
다양한 라면 종류와 우동이 있고
덮밥과 주먹밥, 만두, 김밥이 있다.
가격은 아주 싼 편은 아니지만 비싸다고 할 순 없는 정도.
콩라면을 시켰다. 콩라면은 콩나물 라면.
라면 맛은 꽤 준수하다.
가게 안에 써붙여둔 바로는 8가지 재료를 넣고 끓인 육수를 쓴다고 한다.
음... 라면 국물 맛 등이 그냥 라면 스프맛만은 아니긴 한데 그 좀 다른 맛이 육수 맛인지 콩나물과 파 등을 넣어서 나는 맛인지까진 구별을 못하겠다.
면 등은 기본적으로 신라면 면을 쓰는 것 같고,
주방에 오뚜기 라면사리가 있는 걸로 봐서는 라볶이 등은 오뚜기 면을 쓸 듯하다.
이건 같이 간 사람이 먹은 두부 우동. 두부라고 해서 뭐가 나올까 했는데 마파두부 식이고, 녹말을 넣어서 걸쭉하다.
고기가 많이 들어가서 나는 못 먹겠으나, 마파두부를 좋아하는 분들은 맛있을 것 같다.
우동 면은 보통 분식집의 우동면은 아니다.
왼쪽이 그냥 주먹밥, 오른쪽이 참치 주먹밥. 단무지와 들어간 재료들이 맛있다.
2명이 이렇게 먹고 12500원. 배불리 먹었고, 라면 맛이 만족스러웠다.
다음엔 우동볶이 등을 먹어보고 싶네...
추가
이건 '원조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