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꿈

선경도서관 앞 한우동, 냄비에 진라면

공현 2014. 12. 7. 16:04




동네에 있는 큰 도서관, 수원 선경 도서관. 자료를 찾기 위해서 간혹 이용하는 편이다.

위치는 화서문과 화성행궁의 중간 정도?







이 도서관 앞에 식당이 몇 있는데 그 중에 한 곳을 가봤다.

가게 이름은 한우동.

밖에 붙어 있는 "뚝배기라면"이란 말에 혹해서 들어갔다.




메뉴판. 보통의 분식집 메뉴들과 별로 다르지는 않다.

라면 종류 중에 짜장라면이 있는 게 좀 특이하달까?

어차피 나는 소고기덮밥이나 뚝배기 불고기는 안 먹으니 상관 없고....

라면이 2000원인 건 저렴한 편이라고 볼 수 있다.


메뉴에 정작 뚝배기라면이 없어서 '뭐지?' 하면서도

얼큰이라면과 김밥을 시켜보았다.





얼큰이 라면. 콩나물 등이 들어간다.

일단 가장 좋은 점은 라면이 진라면이라는 것!

수원에는 은근히 진라면이나 열라면을 쓰는 분식집들이 있어서 좋다.

얼큰이 라면이라 콩나물 등이 들어가서 시원하게 맛있다.


김밥은 평범.


음... 밖에는 뚝배기라면이라고 써있지만 아무래도 라면은 다 냄비 라면으로 나오는 듯함.


진라면을 쓰고 저렴하다는 점에서 선경도서관에 올 때 자주 이용할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