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꿈

수원 장안문 카페 포레스타

공현 2015. 12. 6. 04:06



수원 장안문 앞에 있는 카페 포레스타. 정확히는 장안문에서 화서문으로 가는 방향 큰 길에 있다.

예전에는 KT수원지사 가는 방향에 작은 카페였는데 이쪽으로 더 크게 확장, 이전했다.

전부터 종종 가서 마시던 곳. 장안문 인근 카페들 중에서는 커피가 가장 맛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메뉴. 

숏블랙이 에스프레소, 롱블랙이 아메리카노다. 

상당히 저렴하다.

핸드드립커피를 마실 경우 원두를 몇 가지 종류 중에 고를 수도 있다.


롱블랙을 주문하면 예전에는 두 가지 원두 중에 고를 수 있었다. 하나는 초콜렛향이 나고 고소한 맛이 강한 거, 하나는 과일향과 신 맛이 강한 거... 

여하튼 커피 맛은 내 취향에 맞는 적절한 신맛과 적절한 고소한맛.




카페가 넓고 예쁘게 생겼다. 내부 모습.






그리고 포레스타의 백미, 만수차일드.


포레스타가 특별히 강아지 카페인 건 아니고...

사장님 부부의 반려견. 비숑프리제다.

하루종일 있지는 않고 늦은 오후부터 카페에 나와 있는 듯하다.

완소 매력덩어리.



만수가 오기 전에는 일주일에 1~2번 정도 갔었는데

만수 오고 나서는 만수를 보러 일주일에 3~4번은 가는 것 같다.






사람을 보면 이렇게 핥고 깨물려고 달려든다.



내 코를 깨물고 유유히 가는 만수의 뒷태.




어째 카페가 아니라 만수 소개 글 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