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가는꿈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10주년 후원 호소

공현 2016. 7. 30. 11:37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10주년 후원




저희가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란 이름으로 활동한 지 10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아수나로는 그동안 학생인권 보장을 주장하며 청소년도 우리 사회의 민주시민임을 외쳤습니다. 일제고사폐지운동에도 함께했고 전교조 법외노조화에 대해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것이라고 반대했습니다. 입시경쟁을 비판하며, 대학입시교육에 거부를 선언하고, 청소년의 시간을 돌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교육과 청소년들을 걱정합니다. 학교가 무너지고 슬럼화된다고 이야기합니다. 청소년들이 무기력하거나 폭력적이라고 우려를 표합니다. 불행한 사건이나 죽음을 안타까워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말이 있습니다. 어느 하나의 선택을 바꾸기는 어렵지만, 그 선택을 낳는 배경을 바꾸는 것은 가능하다고요. 무기력한 교실, 또는 청소년들의 어느 하나의 안타까운 선택이나 모습만을 바꾸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어가는 과정을 변화시키고 학교의 공기를 바꾸어가고 청소년-인권 친화적인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은, 할 수 있습니다. 아수나로의 청소년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은 그런 변화를 위한 연대이고 참여일 것입니다.


아수나로는 10주년을 맞이하여 상근활동가를 두기 위한 기금과 청소년들의 목소리와 이야기를 전하는 신문 《요즘것들》의 발간을 위한 기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것이 학교를, 세상을, 우리의 삶을 바꾸어가는 포석이 될 거라고 자신합니다.



25분께서 10만원씩, 250만원을 후원하시면,
《청소년신문 요즘것들》을 계속 만들 수 있고
주2일씩 상근하는 활동가를 2명 둘 수 있습니다.
* 10주년모금 : http://asunaro.or.kr/donate10th


※ 10주년 후원은 8월 15일까지 받습니다.



월 1만원씩 아수나로를 후원해주시는 분이 10명 더 생기면
상근자의 임금으로 시급 7000원을 책정할 수 있습니다.
* 정기후원가입 : http://cafe.naver.com/asunaro/17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