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들어온꿈

이 바보야, HIV가 AIDS를 초래한다고?

공현 2008. 5. 9. 00:06
이 바보야, HIV가 AIDS를 초래한다고?  

출처 : http://www.noaids.co.kr/


당신은 HIV가 AIDS를 초래한다는 교리에 한 표를 던지고 있다. 이 교리는 처음부터 완전무결하다. 따라서 심각한 이론적 결함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고 한들 교리는 조금도 의심받지 않는다. 마치 미국 개신교도들이 보수적인 공화당에 몰표를 주어 저 잔혹한 미 대통령 부시가 두 차례 당선되었던 것처럼. 에이즈 역시 신의 뜻이기에 의심받아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런데 어쩌랴. 진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임금님이 벌고 벗고 있다’고 소리친 것과 같이 이렇게 말했다. ‘이 바보야. 문제는 레퍼런스(출처-논문)야’라고 외쳤다. 놀라지 말기를. HIV가 AIDS를 초래한다는 레퍼런스가 없다.


스타크 교수의 심각한 의문

다만 소리 소문만 장황했다. HIV가 T 세포와 보조T세포를 감염, 괴사시켜 면역력을 약화시키고 이윽고 각종 기회감염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한다는 소문말이다. 이 소문 덕분에 CD4 수치가 곧 에이즈 수치와 동일어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이 동일어에 파열음이 일고 있다. HIV는 보조T세포를 감염시키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그것.

2007년 6월 25일 영국의 BBC 인터판은 “HV AIDS 유발 이론이 도전에 직면”했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이 기사는 영국 런던의 임페리얼 대학 자로슬라브 스타크 교수 연구팀이 ‘PLOS 메디컬’ 에 게재한 논문에서 T세포가 생성하고 소멸하는 과정을 수학적 모델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 도저히 성립할 수 없는 허점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스타크 교수는 “기존 이론이 사실이라면 몇 달 안에 보조 T세포의 급격한 괴사가 진행되어야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며 “이번 연구는 널리 알려져 있는 이론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라고 주장했다.

‘이런, 멍청한 스타크 교수의 입을 누가 닥치게 할 수 없을까!’라고 외칠 사람들이 분명 존재한다. 과연 누굴까? 에이즈 예방 기관에서는 이 연구결과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 동안 해온 그 엄청난 거짓말의 본질 중 하나가 HIV에 의한 T세포 및 보조 T세포의 감염 및 괴사였기 때문.

어쨌든 알 수 없는 이유로 스타크 교수의 심각한 의문은 한국에 사실상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이 글이 어쩌면 처음으로 ‘심각한 의문’을 한국에도 선보이는 공개의 장일지 모른다.


미군은 HIV 양성판정을 받아도 HIV 양성인이 아니다

반면, 스타크 교수의 의문과는 정반대인 결과도 존재했다. 아주 빠른 속도로 기이한 발진, 체중 감소, 불면증, 극심한 관절염, 밤 중의 오한, 암 발생, 신경계의 장애, 성격 변화 등 에이즈 광신도들이 환영할만한 최적의 증상들이 일정 집단에서 일정 시기 안에 한꺼번에 발생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증상들 모두가 한 사람 한 사람 모두에게 거의 모두 발생했다. 맙소사, 에이즈?

실제로 이들 중 많은 수가 HIV 혈청 검사에서 HIV 양성 반응을 받았다. 이들은 누구일까. 바로 이라크 전쟁에 참전했던 미군들이며, 이 증상을 ‘걸프만 증후군’이라고 부른다. 걸프만 증후군은 피리도스티그민 보로마이드라는 알약과 탄저병 예방 백신을 포함한 각종 예방백신 접종으로 인해 발생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이 알약과 백신들은 임상실험에서 안정성을 보장받지 못한 매우 실험적인 약품이었기 때문.

중요한 사실 중 하나는 HIV 혈청검사에서 오반응을 일으키는 요소 중 하나가 백신접종이라는 것. 이 사실은 에이즈 과학자가 밝혀냈다. 백신이 안전하든 안전하지 않든 백신접종 후 HIV 혈청검사를 받으면 양성 반응이 일어난다는 게 과.학.적.으.로 밝혀진 것이다.

이쯤에서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더 언급하자면! HIV 혈청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걸프전 증후군 제대군인들에 대해 미 정부는 “이들은 에이즈 환자가 아니며, 혈액에서 HIV 바이러스 표시(항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는 점이다.

신기한 일이 아닌가. 에이즈 과학자들이 HIV 항체라고 규정한 P24 등 각종 항체들이 발견되었기에 HIV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인데, 항체를 발견하지 못했다니. ‘나는 봤지만 보지 못했다’는 말장난이거나, ‘이 사람들은 특별한 사람’이라고 선언하는 정도일 것이다.

이 특별한 제대군인들이 미국 정부의 특별한 골치덩이이긴 했다. 신체 건강한 청년들에게 총검술을 훈련시켜 전쟁터에 보냈는데, 상당수가 제대 후 각종 질병에 시달리다가 HIV 양성 판정까지 받는다면 누가 이라크에 갈려고 하겠는가. 누가 군인이 되려 하겠는가. 미국 정부가 부랴부랴 한 입으로 두 말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바보가 되고 싶은가?

불행히도 우리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우리 중에는 양성 반응을 받고 에이즈 환자 취급 받으며 -혹은 자신을 에이즈 환자라고 생각하며- 인권을 침해받는 사람들이 아주 많이 존재한다.

이 사람들은 그저 재수없는 사람들이 아니다. 당신의 이웃과 친척일 수 있으며, 당신 자신의 현재와 미래이기도 하다. HIV/AIDS 가설에 심각한 의심을 가지라고 권유하는 건 아주 바람직한 태도이다. 바보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말도 들어야 한다.

‘이 바보야. HIV는 바이러스의 필수 조건인 분리가 된 적도 없고, HIV가 AIDS를 초래한다는 논문도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