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예된 존재들 - 청소년인권의 도전》이 1쇄 1000부가 다 팔렸고 2쇄를 찍었습니다.(아직 서점에는 1쇄가 남아 있을 수 있겠으나...) 2쇄에서 몇 가지 교정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미 보신 분들은 참고하시라고 수정한 부분들을 남겨 둡니다. 207쪽 1쇄) 성숙은 나이에 비례하지 않으며, 사람들은 나이 이전에 각자의 삶을 만들어 갈 권리가 있다. 나이는 하나의 참고 사항이거나 살아온 시간을 반영하는 것일 뿐, 그 자체로 우열의 이유는 될 수 없다. 나이에 따른 차별과 위계는 보편적으로 겪게 되는 것이고 그만큼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차별에 익숙해지도록 만든다. 다른 차별과 결합하여 문제를 증폭시키기도 하고, 나이주의적 생애 주기 속에서 경직된 삶을 살다 보니 사회를 바꾸는 일이 더 어려워지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