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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ality, equity, justice, "평등은 정의를 의미하지 않는다" 만화 출처

언젠가부터 여기저기서 많이 쓰이고 있고 다양한 파생형을 낳고 있는 이미지가 있다. 만화나 만평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어린이-청소년들이 야구 경기를 관람하려고 하는데 나무 울타리가 관람을 가로막고 있다. 여기에 나무상자를 쌓아서 딛고 올라가 울타리 너머로 경기를 보려고 한다. 어린이-청소년들마다 각각 키의 차이가 있는데, 나무상자를 어떻게 쌓아야 할까? 모두에게 같은 높이의 디딤대를 주는 게 옳을까, 아니면 키가 작은 사람에게 더 많은 디딤대를 주는 게 옳을까? 이 이미지는 "평등과 공정의 차이" "평등과 공평의 차이" "평등은 정의를 의미하지 않는다(Equality doesn’t mean justice)." 등 다양한 제목으로 언급되고, 무엇이 원본이었는지, 원래 붙어 있던 메시지가 무엇이었는지..

딱딱한꿈 2021.08.09

앨빈 토플러의 한국 교육에 대한 말 출처

(후일 검색할 사람에게 노출되도록 하기 위해서, 잘못된 출처나 인용구 등을 찾은 것이나, 출처가 불분명하게 밈처럼 확산된 것들의 출처를 추적한 것을 블로그에 남겨두기로 했다.) "한국에서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교육이 정반대로 가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 학생들은 하루 10시간이상을 학교와 학원에서 자신들이 살아갈 미래에 필요하지 않을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 앨빈 토플러 《오늘의 교육》 원고를 편집하다가, 토플러의 이 말이 인용되어 있어서 몇 시간 정도 뒤적거린 끝에 이 말의 출처와 정확한 원본을 찾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2007년 중앙일보 기사.2007년 9월 20일 중앙일보 최형규 특파원이 홍콩에서 한 인터뷰 기사가 최초 출처로 보인다. >“평등·획일화 … ..

딱딱한꿈 2021.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