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시위 2

[인권오름 : 페미니즘인(in)걸] 신데렐라이길 거부한다 - 청소년에게 밤길을 다니고 외박을 할 자유를

뭔가 오랜만에? 조-금 맘에 들게 쓴 글이에요. 메시지의 전달과 나라는 개인의 표현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다 포착하는 데 약간 성공한 것 같은 글. [페미니즘인(in)걸] 신데렐라이길 거부한다 밤길을 다니고 외박을 할 자유를 공현 기숙사 통금시간은 8시? 10시? 나는 기숙사가 있는 고등학교에 다녔다. 기숙사는 당연히 여남 공용…일 리는 없고 여자 기숙사와 남자 기숙사가 마주 보고 따로따로 있었다. 어느 가을날, 내가 속해 있던 만화동아리는 중간고사가 끝난 걸 축하하며 동아리 회식을 했다. 그 다음에는 자연스레 노래방으로 고고씽. 주구장창 일본음악에 애니메이션 OST를 불러대서 ‘일반인’들과는 도무지 눈치 안 보고 노래방을 즐길 수 없는 인간들이 많았던 동아리 특성상 회식 후 노래방은 나름 필수 코스였다..

걸어가는꿈 2009.08.19

2009 밤길되찾기시위(달빛시위)에 청소년들 참가-

밤이고 비도 오고 해서 사진이 그리 잘 찍히진 않았습니다. 역시 한 5년 전에 산 삼성 디카라서 그런 듯. 삼성 거는 역시 버려야 했음.(원래 밤에 삼성 게 잘 안 찍히기로 좀 유명.) 하지만 새 거 살 돈이 없음 ㅠ 솔직히 말해 약간 힘들었어요. 비가 와서 좀 그랬던 거 같긴 한데. 행사도 후딱후딱; 한 면도 있고 UCC는 좀 한두 편 빼고는 밍밍... 달빛시위의 백미인 시위-행진도, 비가 와서 그렇게 활기차게 못했어요 ㅠㅠ 원래 행진을 재밌게 해야 하는 건데. 전기화와 방가방가시스터즈의 "싸구려신문" 등의 공연은 좋았습니당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 속에서 분투하신 모든 분들에게 박수를. 이날 달빛시위에서는 경기서남부 연쇄 성폭력 살인사건, 고 장자연 씨에 대한 제대로 된 수사 촉구, 삼성전자에서 성희롱 ..

걸어가는꿈 2009.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