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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낱 랩 - "밤말은 쥐가 들었다"

이명박 쥐에게 바칩니다 ㅋㅋ 같이 청소년인권운동을 하기도 하고, 인권교육센터 들의 새내기(?) 상임활동가이며, 실버라이닝 출신(??)으로 랩도 하는 뮤지션, 한낱의 신곡. "밤말은 쥐가 들었다" 쥐박이가 좀 들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참. 억세게 살아남을 우리의 힘... 밤말은 쥐가 들었다 프로듀싱 낭팽 작사 한낱 청계천에서 용난 서울쥐 한 마리에게 이 노래를 바칩니다 나는 쥡니다 가진 것은 없어 빈주먹만 쥡니다 매일 같이 시궁창을 헤매입니다. 내내 오락가락 라면가락 이래저래 발길에 채입니다 내가 있어 더러운 건지 더러운 데 내가 있는 건지 어딜 가든 환영받지 못한 우리 동지 요즘 꼴값하는 큰 형님 쥐 덕택에 꼴랑 욕은 죄다 우리 차지 쥐를 잡는다 쥐를 잡는다 들릴 때마다 철렁 내려앉는 내 맘 쥐를 잡는다 ..

소리나는꿈 2009.05.04

평화가 뭐냐고? 쉴라(=실버라이닝)을 들어보삼

"비트 위에 쓰여진 비폭력의 서시"라는, 왠지 "두둥~!"하는 효과음과 함께 등장해야 할 거 같은 거창한 소갯말을 달고 있는 비폭력 랩음악 팀, 실버라이닝.(애칭 쉴라) Silver Lining이 뭐냐 싶어서, 학교에서 모르는 단어 나오면 사전 펼쳐보라고 하며 다음 시간에 배울 부분에 모르는 단어 안 찾아온 애들을 한대씩 패던 폭력적인 영어 선생의 가르침이 이미 몸에 각인되어버린 폭력의 소산물인 나는 영한사전을 펼쳐보았다. "구름의 흰 가장자리; 밝은 희망[전망] : Every cloud has a ~. -> cloud"라는 설명이 써있었다. 아, 희망. 그래 극악탄막게임에도 꼼수는 있는 법이다.(응?) 랩음악은 그 태생부터 분노, 불만, 비판을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음악이었고 그 속에는 많은 욕설이나 폭..

흘러들어온꿈 2008.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