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꿈2017. 2. 2. 00:48


오마카세란 요리사에게 '맡긴다'라는 뜻의 일본어이다. 흔히 초밥집이나 일식집에서 '오마카세'라 하면, 요리사가 그날 그 철에 맞는 식재료를 써서 자기가 구성한 특선 코스 요리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청구역에 있는 초밥집 '스담 - 스시를담다'는 런치 17000원, 디너 30000원으로 '쉐프특선코스'를 제공한다. 이 쉐프특선은 그날마다 요리사가 각기 다른 재료를 골라서 초밥 종류가 조금씩 달라진다. 말하자면 초저가 오마카세라고나 할까?

물론 대부분의 오마카세는 초밥만이 아니라 일식 요리들도 포함해서 구성된다.

하지만 통상의 오마카세가 5만원에서 10만원도 넘는 가격을 가진 걸 생각해보면...

17000원~30000원 선으로 굉장히 질 좋은 초밥을 코스로 먹을 수 있고 우동과 죽, 샐러드, 튀김도 제공되니 훌륭하다. 그리고 요리사님이 간혹 서비스로 별미를 주기도 한다. 최근 갔을 때는 대게장/살을 다진 군함말이, 연어배꼽살 회 등을 서비스로 주셨다.

솔직히 내 생각에는 여긴 줄 서서 먹어야 하는 맛집인데...

2016년에 이 집이 처음 생겼을 무렵부터 가기 시작해서 나름대로 한두 달에 한 번 정도는 갈 만큼 단골이다.



좀 더 저렴하게 초밥만 먹고 싶다면 스시세트를 시켜 먹으면 된다. 점심엔 10000원 저녁엔 20000원이다.

포장도 별도로 15000원.





우동에 들어가는 재료도 조금씩 달라진다. 국물이 굉장히 깔끔하다.



최근에 갔을 땐 배가 고파서 정신 없이 먹느라 거의 초밥 사진을 안 찍었다. 그래서 초밥 사진은 예전에 갔을 떄 찍은 걸로 대체한다.

12개의 초밥이 나오는데, 최근 갔을 때는 광어에서 시작하여 참치, 연어, 새우, 황다랑어, 키조개, 소라, 낫토참치말이, 장어 등이 나왔다. 예전에는 도미나 고등어도 나왔던 적이 있다.



 해도


바로 눈 앞에서 요리사가 하나하나 초밥을 만들어서 하나씩 올려준다. 순서대로...

초밥들의 특징은, 모든 초밥들에 칼집을 내든 양념을 바르든 불로 익히든... 뭔가 맛있게 먹기 위한 궁리를 하고 노동력을 들인 것이 보인다는 점이다. 그래서 초밥 하나하나가 완성도 있는 요리가 된다.

보통 나는 조개 초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스담에서 먹은 조개 초밥은 관자이든 소라이든 전복이든 키조개든 모두 맛있게 먹었다. 부드럽고, 간이 되어 있고, 좀 씹는 맛이 있는 경우에도 결코 질기지 않고 기분 좋게 씹을 수 있는 정도다.

또한 다양한 초밥이 그날 그날 다른 구성으로 나온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초밥구성 중에 소고기 초밥이 꼭 들어 있던데, 나는 소고기를 안 먹으니 뺴달라고 해야 했다. 옆 사람을 보니 연어를 안 먹는다고 연어를 뺴달라고 하기도 한다. 이런 식의 개인 취향을 반영한 주문에도 잘 응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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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별로 안 좋아하는 소리가, '초밥에서 회가 크고 밥이 적은 게 이득'이라는 것이다. 물론 회와 밥의 비율에서 회의 비율이 큰 게 자기 취향일 수는 있다. 그러나 그런 취향을 가진 경우가 아니라, 회가 더 맛있고 비싼 부분이고 밥은 보조적인 부분이니까 회가 더 클수록 좋다거나 이득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초밥을 하나의 요리로 보지 않고 회를 먹기 위한 하나의 방식으로만 보는 것이다.

초밥은 하나의 요리이고 회와 밥 그리고 양념 등이 균형있게 조화를 이룰 떄 완성되는 것이다. 스담의 초밥은 밥의 양, 밥을 쥐는 모양, 그 위에 올리는 재료의 조리 방식 등이 모두 계산되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이런 초밥을 먹으면 아 이것이 초밥(이라는 요리)이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 입가심으로 주는 마끼. 안에 오이 등이 들어 있다.

미스터초밥왕 식으로 말하면 '마무리의 일품'?

오이가 상큼하고, 김도 향긋하고 바삭하다. 바로 앞에서 말아서 손에 쥐어 준다.

밥을 잘 먹고 마끼까지 먹고 물 한 잔을 마시고 나면, 딱 한 끼 식사를 완결낸 기분이 들곤 한다.



내 입장에서는 아주 자주 갈 만큼 저렴한 건 아니고 돈 모아뒀다가 어쩌다 한 번 가는 정도지만,

다른 오마카세나 이정도 퀄리티의 스시집이 대부분 1인당 최소 5만원은 각오하고 가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기적적인 가격이라 하겠다. 망하지는 않을까 걱정스러울 정도다.


망하지 않고 오래오래 해주었으면 좋겠는 집 중 하나다.

Posted by 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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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밥 사진과 가게 내부를 더 잘 찍으신 리뷰
    http://blog.naver.com/ostwee?Redirect=Log&logNo=220900961091

    2017.02.02 15: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맛있는꿈2015. 10. 23. 23:25




신림역 5번출구 앞 노점 우동!ㅇ









일본식 우동이 아니라 한국화된, 포장마차/노점 등의 우동 중에서도 몇몇 유명한 곳들이 있을 텐데 가령 수원 영통의 깡우동이 있을 것이고, 망원 우동 등도 유명하다.


유명하지는 않지만 내가 가장 맛있다고 치는 우동은 신림역 5번 출구 앞 노점에서 파는 우동이다. 원래 신림 쪽에 살 때 즐겨 먹었지만 언젠가부터 가도 문을 안 열어서 먹지 못했고, 나도 이사를 가서 신림동에 자주 가질 못했다. 그러다 며칠 전에 한 번 갔는데 문을 열어서 거의 4년만에 먹어본 것이다. *_*






신림역 5번출구에서 180~200m 정도 앞으로 가면 이렇게 있다.

가격은 3500원. 국수는 좀 매운 편인데 일단 오늘은 우동을 먹었다..




우동을 주문하면 이렇게 생긴 반죽을 즉석에서 기계로 면을 뽑아서 삶아준다.







김, 파, 튀김가루 등이 풍성하게 들어간다.
맛은 짠맛과 고소한맛, 단맛 등이 어우러진 맛이다. 별로 고급스럽다는 생각은 안 들지만 조화롭고 묘하게 중독적인 맛.

매운 맛은 별로 없는데 취향에 따라 고추가루를 넣을 수는 있다.
촵촵






Posted by 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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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꿈2015. 7. 14. 01:33

홍대 주차장 거리,

봉지라면 전문점 라패

위치는 마포나루냉면 바로 옆, 상상마당에서는 홍대 쪽으로 좀 더 오는 길에 있다.

예전 상호는 원츄라면.






어느날 홍대 거리를 지나가다가 이 간판을 보게 되었고, 아 난 여기를 꼭 가야겠다! 했던 것이다.


사실 홍대 거리는 다양한 먹거리와 맛집들이 있음에도, 한국식 라면을 전문으로 하는 곳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홍대 거리에서 라면을 검색하면 대부분 일본식 라멘집을 띄워주는 판이니...

그나마 산들김밥, 김가네 같은 분식집이 몇 있고,

또 좀 더 본격적인 생라면 집이라면 상수역 쪽에 김피라가 있기는 하다.

그러나 역시 인스턴트 라면을 다루면서도 거기에 나름의 레시피와 어레인지를 가한 특색 있는 곳, 말하자면 틈새라면이나 오다리라면 같은 집은 없던 것.

이 집이 생겨서 아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메뉴판

최양라면(아주 매움)

안씨라면(순한맛)

김씨라면(볶은김치라면)

오양라면(오징어, 해물라면)

Mr.존슨라면(햄 등이 들어간 부대라면)

차씨라면(냉라면)


등등의 라면이 있고


주먹밥, 공기밥, 물만두가 사이드메뉴이고


음료수를 판다.






주먹밥.

특이한 점은 소스가 마요네즈와 달짝지근한 소스라는 것?

주먹밥이 한 입에 들어가는 크기인 점이 맘에 든다.





이건 처음 갔을 때 먹은 김씨라면.

볶은 김치 맛.

면은 아마도 진라면인 것 같다.


딱 내 취향이 이 정도인 것 같다. 앞으로도 아마 이걸 가장 많이 먹을 듯. 김과 파, 숙주 등이 눈에 띄는 토핑.

볶은 김치 맛이 진하게 나며 신라면이나 열라면 정도로 매운 느낌이다.





이건 두 번째 가서 먹은 최양라면.

아주 맵다. 스코빌지수 표시로는 김씨라면은 2.5배 매움.


솔직히 매워봤자 틈새라면 빨계떡 정도겠지, 하면서 가볍게 보고 시켰다가 울면서 먹었다.

내가 틈새라면 먹을 때도 매워서 힘들어하긴 하지만 막 질질 울진 않는데...


소위 땡초라면? 캡사이신 같은 거 넣은 그런 라면 수준이다.

다 먹고도 매워서 밀키스 마시고 아이스크림 먹었다.


틈새라면 빨계떡보다 좀 더 매운 정도라고 보면 될 듯하다.




안씨라면.


세 번째 갔을 때는 순한 걸 시켜봤다.

이것도 꽤 괜찮다.

그렇다고 밍밍하진 않고 살짝 매콤한 맛도 있고, 구수한 맛이 난다.




일단 기본적으로 면은 오뚜기 진라면 쪽을 쓰는 것 같다.


안에 주방을 보니 진라면과 너구리 등이 쌓여 있었는데 너구리 면은 어디에 쓰는 걸까?



라면 하나에 4000원~5000원.


홍대 거리에서 한국 인스턴트 라면이 땡길 땐 라패를 권한다.

Posted by 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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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꿈2015. 6. 5. 01:31



홍대 근처에 가면 한번씩 가는 우동집,

가미우동


고토히라우동 등이 자극적인 맛이 인상적이라면,

가미우동은 국물 등은 비교적 담백하면서 좀 더 일본 정통적인 우동이라는 이미지다.

사누끼우동식으로 만든다.



마포평생학습관 앞 골목에 있다.

월요일이 휴일이고

3시~5시 사이에는 문을 닫고 준비를 한다.


저녁 시간에 가면 줄을 서있는 걸 자주 볼 수 있다.




메뉴판을 찍다가 초점이 흔들렸다.

기본 가케우동이 5천원.



츠키미우동.



오늘 뭔가 사진이 잘 안 나오네 ㅋㅋ


아래는 전에 찍었던 것.


잘 나왔다.


시치미는 기호에 따라 뿌려 먹으면 된다.

튀김가루, 파, 미역 등의 맛이 조화롭다.






쇼유우동




얍얍 비빈다.



가미우동의 장점은 역시 탱글탱글, 쫄깃쫄깃한 면. 질기거나 씹기 어렵단 느낌이 들지 않으면서도 이를 튕기는 듯한 식감이 일품이다.


그리고 그런 면의 식감을 즐길 수 있는 건 역시 쇼유우동이나 자루우동 같은 종류인 것 같다.

쇼유우동은 너무 짜지 않으면서 고소한 맛이다.

물론 따뜻한 국물 우동류도 맛있다. 국물 맛이 너무 세거나 조미료 맛이 강하지 않은 게 오히려 더 우동답다.




치쿠와 어묵 등과 같이 먹는 것도 추천.

예전에는 우동을 시키면 기본으로 멸치 주먹밥을 줬었는데,

물가인상에 따라, 가격은 올리지 않으면서 주먹밥이 안 나오게 바뀌었다.

Posted by 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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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꿈2015. 4. 15. 21:51


홍대입구역에서 걸어서 5~10분 정도?

산울림소극장 방향으로 가다보면 있는 고토히라 우동.


홍대에서 카미우동 등과 함께 유명한 우동집이라고 해서 가봤다.



밖의 메뉴판. 우동 가격이 7000원으로 균일하며, 면이 무제한으로 추가된다는 게 특징.






키노코 우동. 버섯 우동.

음... 육수가 특이하다. 전갱이, 가다랑어 등으로 낸다고 써있던데. 꽤 찐하고 단 맛도 난다.

그리고 구운 파, 후추? 뭐 그런 것들이 강하게 들어가서 조금 맵싸한 맛이다.

특히 키노코 우동은 버섯 맛이 더해져서 좀 맵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점심시간 대에 가면 유부초밥이 제공된다.





이건 며칠 뒤에 가서 저녁에 먹은 키츠네우동.

키노코 우동만 그런가했는데 모든 우동의 육수가 기본적으로 그런 맛이다.


육수 자체는 진하면서 담백한 느낌. 거기에 파 등의 맛과 향이 강하게 더해져 있다.


맛있기는 한데, 육수가 순하고 면의 탱글탱글한 식감 등을 즐기는 가미우동 종류와는 대척점에 있는 우동이라고 하겠다.


육수 맛이 아주 진한 우동은 사실 그다지 내 취향은 아니다. 일종의 가끔씩 가보는 '별미'가 될 듯하다.

고기를 좋아하는 분들은 니꾸우동으로 많이 먹는다고 하던데, 확실히 고기랑은 어울리는 육수일 듯함.


Posted by 공현
TAG 맛집, 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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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꿈2014. 12. 7. 16:04




동네에 있는 큰 도서관, 수원 선경 도서관. 자료를 찾기 위해서 간혹 이용하는 편이다.

위치는 화서문과 화성행궁의 중간 정도?







이 도서관 앞에 식당이 몇 있는데 그 중에 한 곳을 가봤다.

가게 이름은 한우동.

밖에 붙어 있는 "뚝배기라면"이란 말에 혹해서 들어갔다.




메뉴판. 보통의 분식집 메뉴들과 별로 다르지는 않다.

라면 종류 중에 짜장라면이 있는 게 좀 특이하달까?

어차피 나는 소고기덮밥이나 뚝배기 불고기는 안 먹으니 상관 없고....

라면이 2000원인 건 저렴한 편이라고 볼 수 있다.


메뉴에 정작 뚝배기라면이 없어서 '뭐지?' 하면서도

얼큰이라면과 김밥을 시켜보았다.





얼큰이 라면. 콩나물 등이 들어간다.

일단 가장 좋은 점은 라면이 진라면이라는 것!

수원에는 은근히 진라면이나 열라면을 쓰는 분식집들이 있어서 좋다.

얼큰이 라면이라 콩나물 등이 들어가서 시원하게 맛있다.


김밥은 평범.


음... 밖에는 뚝배기라면이라고 써있지만 아무래도 라면은 다 냄비 라면으로 나오는 듯함.


진라면을 쓰고 저렴하다는 점에서 선경도서관에 올 때 자주 이용할 거 같다.






Posted by 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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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꿈2014. 10. 16. 14:16






용산 전자랜드 바로 길 건너의 골목 안에 있는 식당.


이름이 <면사무소>이다.

麵 사무소.






가게 바깥 모습.





메뉴판이다.


다양한 라면 종류와 우동이 있고

덮밥과 주먹밥, 만두, 김밥이 있다.


가격은 아주 싼 편은 아니지만 비싸다고 할 순 없는 정도.






콩라면을 시켰다. 콩라면은 콩나물 라면.


라면 맛은 꽤 준수하다.


가게 안에 써붙여둔 바로는 8가지 재료를 넣고 끓인 육수를 쓴다고 한다.


음... 라면 국물 맛 등이 그냥 라면 스프맛만은 아니긴 한데 그 좀 다른 맛이 육수 맛인지 콩나물과 파 등을 넣어서 나는 맛인지까진 구별을 못하겠다.


면 등은 기본적으로 신라면 면을 쓰는 것 같고, 

주방에 오뚜기 라면사리가 있는 걸로 봐서는 라볶이 등은 오뚜기 면을 쓸 듯하다.





이건 같이 간 사람이 먹은 두부 우동. 두부라고 해서 뭐가 나올까 했는데 마파두부 식이고, 녹말을 넣어서 걸쭉하다.

고기가 많이 들어가서 나는 못 먹겠으나, 마파두부를 좋아하는 분들은 맛있을 것 같다.


우동 면은 보통 분식집의 우동면은 아니다.






왼쪽이 그냥 주먹밥, 오른쪽이 참치 주먹밥. 단무지와 들어간 재료들이 맛있다.












2명이 이렇게 먹고 12500원. 배불리 먹었고, 라면 맛이 만족스러웠다.



다음엔 우동볶이 등을 먹어보고 싶네...






추가



이건 '원조라면'.

Posted by 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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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꿈2014. 9. 26. 00:35









마포 평생학습관 옆으로 난 오르막길을 따라 홍익대학교 정문을 향해 가는 길.


그 길에서 올라가다가 서교초등학교 문 방향으로 이어지는 왼쪽 골목을 보면


'골목 PASATA'라는 이름의 파스타 집이 있다.


전에 지나가다가 보고 가격대가 특출나게 싸서 기억해두고 있다가


와우산 길에 있는 인권교육센터 들 사무실 회의를 가는 길, 잠시 들러서 점심을 먹어봤다.









내부는 꽤 좁다. 음 꽉 채워 앉아도 20명이 못 넘으려나?


그리고 인테리어가... 이유는 모르겠는데 생선구이나 스시 그림 같은 게 걸려있다.

혹시 전에는 일본식 선술집 같은 거 아니었을까 싶은.

굳이 뗄 필요가 없었다고 생각했을지 몰라도

약간 혼란스러운 느낌도 받았다.


지금은 토마토 소스로 보이는 통들이 쌓여 있다.





메뉴판.

알리오 올리오가 5900원이라니! 대개 안 비싸다는 집들도 7000원 8000원은 넘는 게 보통인데...

다른 파스타들도 꽤 저렴한 편이다. 더군다나 홍대거리라는 걸 고려하면...



메뉴를 보면 토마토소스 계열보다는 올리브오일과 크림소스 파스타들이 눈에 띈다.

쥬빠 파스타도 궁금하고...



고등어 오일 파스타 연어크림 파스타 등이 눈에 띄었지만

돈이 많지 않기도 했고 일단 맛을 볼 겸 내가 좋아하는 알리오 올리오를 시켰다.



가격을 보고 양이 적거나 뭔가 좀 부실하지 않을까 하고 시켰는데

기대 이상의 비쥬얼과 재료들.


마늘과 올리브 외에도


브로콜리, 방울토마토, 느타리버섯 등이 들어간다.



맛은 꽤 좋은 편. 마늘 맛도 제법 강하고.

단, 매운 맛이 그렇게 강하진 않으니 알리오올리오를 맵게 먹는 분들에게는 좀 심심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나는 알리오올리오에서 굳이 고추 맛이 안 나도 된다고 생각해서 적당히 매콤하다고 느꼈다.



다음번에는 혼자 가지 말고 다른 사람이랑 가서 고등어오일파스타를 먹어봐야겠다.

Posted by 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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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가 가고 몇주 안 지나서 없어진 걸 확인했다. 아쉽다.

    2015.07.14 04: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맛있는꿈2014. 7. 2. 13:51







서울 서대문역 1번출구 앞에 있는

'외할머니 라면'

처음 먹어본 건 작년 겨울.

최근에 다시 갈 일이 있었다.



인테리어랄까 디자인이 작년이랑 약간 변한 거 같았는데,

다슬기 수제비를 개시했고

"눈칫밥 먹지 말고 당당하게 나오세요"라는 문구는 아마 점심시간 직장인들이나 회식 때 직장인들을 타겟으로 한 것일까?


일단 안은 좁은 편이고 여럿이 가서 밥 먹긴 별로... 1명이나 2명? 많아야 3명 정도가 가서 먹을 만할 거 같다.










라면 집이긴 한데 기본적인 라면, 김치라면 이런 건 없는 게 특징이다.

라면들이 어째 다들 먹고 건강해질 거 같은 라면들만 있다.


부대라면, 해장라면, 짬뽕라면, 된장라면, 황태라면 등등...

김밥은 충무김밥과 꼬마김밥 두 종류가 있다.


지난번과 이번에 해서, 해장라면과 짬뽕라면을 먹어봤다.



폰 배터리가 없어서 더 못 찍었는데,

해장라면은 양파, 당근, 새우, 콩나물, 파, 양상추(맞나?) 등이 들어가다.

짬뽕라면은 조개류나 해산물이 좀 더 들어감.



면으로 볼 때 라면은 기본적으로 신라면 종류를 쓰는 것 같다.



나는 이렇게 건더기가 많은 라면은 취향은 아니지만,

한끼 라면을 먹고서 좀 건강해진 거 같고 푸짐한 느낌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할 만한 곳이다.


다음에는 된장라면에 도전해볼까...


가격은 라면류가 4500원.


Posted by 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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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꿈2014. 6. 19. 21:06






라면이 먹고 싶은데 뭔가 건강 생각도 들고 그럴 때 가는 집

생라면 OK


말 그대로 인스턴트, 기름에 튀겨서 건조시킨 걸 끓이는 게 아니고,

생면으로 만드는 라면인 것 같다.



처음 이 생라면OK를 먹어본 건 몇 년 전에 서울 서대문역 근처였다.

그런데 수원에도 하나 있는 걸 발견하고 자주 가고 있다.


위치는 팔달문에서 이춘택병원 방향으로 가는, 큰길 말고 큰길 뒤에 골목길.

행궁파출소 있는 골목으로 주욱 들어오면 된다.




메뉴판.

생라면은 그 공정이나 맛을 생각하면 상당히 싼 편이다.

인스턴트 라면 끓여주는 것도 3000원씩 하는 걸 생각해보면.




말하자면 일본 라멘 비슷한 건데, 실제로 맛은 한국의 대중적인 라면에 가깝게 만들어놨다.





쫘라랑....


얼큰생라면을 시켰다.

츄릅.


일단 국물을 떠먹어보면, 은근히 맵다.

육수에 맵고 얼큰하게 간을 한 것 같은 맛의 국물이다.

고기 맛은 강하지 않다.

살짝 신라면이나 그런 맛을 목표로 만든 걸까? 생각이 들긴 하는데 그것과는 역시 좀 다른 맛이다. 더 맑으면서도 고추 등의 맛이 난다.


콩나물과 당근이 올라가는 것도 꽤 좋다.


면은 생면이라서 미끄덩미끄덩한 느낌이다.

국수 소면 종류보다는 우동이나 짜장면/짬뽕면에 가까운 질감이다.

생면이라고는 하는데 조금 구불텅거리는 게 있어서 정확히 어떻게 만드는 면인지 궁금해진다.



양은 그리 적지 않다.

먹고 나면 해장도 되고 얼큰하고 배부르고 맛있다.




이건 참치주먹밥이다. 저 안에 보면 참치 마요네즈가 들어 있다.

담백하게 먹을 수 있다.

생라면이 다소 맵고 얼큰한 것과 대비되는 맛이라서, 같이 먹으면 좋다.



Posted by 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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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곰돌

    오 이건 엄청나군요... 들러야겠다

    2014.07.17 03:31 [ ADDR : EDIT/ DEL : REPLY ]

맛있는꿈2014. 5. 7. 01:23





수원역에서 민주노총 경기본부 방향 - 어 그러니까 도청, 세무서 방향으로 오다보면 농협 앞에 '김밥속으로'라는 집이 있다.


사실 체인점이다.

서울에서는 잘 볼 수 없고 주로 수원과 안산 등 경기도 남부 지역에서 자주 발견되는 집.


그런데 체인점이라고 얕볼 수는 없다.





메뉴는 아주 많은데, 유명한 체인인 김밥천국보다도 많아 보인다.

물론 저게 다 맛있지는 않다.

메밀국수나 우동 등은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김밥은 평범함.


추천하는 건 라면류 메뉴다.

일단 메뉴판만 봐도 알겠지만 라면 메뉴가 아주 다양하다. 김치찌개라면, 참치찌개라면, 카레라면 등도 있다.



김치라면을 시켜보았다.



캬. 뚝배기에 나온다.

서울에도 유명한 뚝배기라면집이 종로3가 라면땡기는날 등 몇 군데가 있다.

그런데 여기는 유명하지도 않은데 뚝배기에 팔팔 라면이 끓여서 나오는 것이다.

가격도 안 비싸고... 뭐, 라면땡기는날 가격이 3000원인데, 500원 차이 정도는 수원과 서울 종로의 땅값 차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만.


/ 여튼 콩나물 등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콩나물, 파 등 재료가 많이 들어가는 편이라서 확신은 안 가지만

쓰는 라면이 오뚜기 계열 같은데, 쌓여있는 박스를 본 바로는 열라면인 듯하다.

열라면 쓰는 집 드문데...!




확대샷!
면도 그리 설익지 않으면서 퍼지지도 않게 잘 삶아서 나온다.

보통 라면을 끓이는 그저그런 분식집들이 자주 저지르는 실수가 빨리 낸다고 꼬들꼬들하게 내거나 아니면 뚝배기에 끓일 땐 아주 퍼지게 끓여버리는 것이다. 뭐 신라면은 워낙에 면을 그럭저럭 먹을 수 있는 범위가 넓은 편이라서 그냥저냥 먹지만... 그래도 여기는 어느 정도 적당히 익혀서 낼 줄을 안다. 물론 이런 세세한 것이야 일하는 사람만 바뀌어도 변할 수 있는 거고, 계속 유지가 될지 장담은 하기 어렵다 ㅠㅠ


수원역 근처에 오면 솔직히 틈새라면보다도 여기 라면이 더 맛있단 생각을 하곤 한다. 내가 매운 라면을 즐겨 먹지 않기도 하지만.

다른 김밥속으로 체인점이 맛이 어떤지는 아직 확인해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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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나중에 다시 가서 주문해서 먹어본 오뎅라면!



Posted by 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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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난다

    ㅋㅋ 그 때 내가 뺏어먹었던 치즈라면도 맛있잖아~

    2014.05.12 14:57 [ ADDR : EDIT/ DEL : REPLY ]

맛있는꿈2014. 4. 9. 14:23



신림 근처에 살 때 자주 애용했었던 신림역 김밥천국.

신림역 3번출구 바로 앞에 있다.

거의 2년만에 가게 되어서... 혹시 없어지거나 바뀌지 않았나 걱정했는데 그대로 있었다.


메뉴나 가격, 여러 가지가 여타의 김밥천국과 다를 것은 없다.

다만 딱 하나 차별화된 것이 있으니...!!


바로 이 주먹밥.

김밥천국 같은 분식에서 파는 주먹밥은 크게 세 타입으로 겉 양념을 나눠볼 수 있다.

빨간색의, 아마 고추기름 같은 걸로 양념한 거 같은 깨를 중심으로 먹는 매운 양념.

그냥 짭짤 고소하게 김이랑 참기름 등으로 만든 양념.

그리고 세 번째는 바로 파래, 김, 깨 등으로 고소하고 단 맛이 나게 양념을 한 경우다.


세 번째 타입이 의외로 흔하지가 않고, 세 번째 타입을 맛있게 만드는 곳도 흔하지 않다.

여기 주먹밥이 흔하지 않은 세 번째 타입.


참치마요네즈 주먹밥을 시켰고 속을 갈라보면 이렇게 생겼다. 우왕 ㅠㅠ 맛있는 주먹밥


라면과 같이 시켜서 먹었다. 라면에 양파와 파도 꽤 듬뿍 들어갔다.


라면 + 주먹밥은 라면 + 김밥보다 한 단계 위의 놀라운 조화라고 할 수 있다.


잘 먹겠습니다!


---------


뭐 특별한 맛이나 맛집을 찾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곳이라기보다는

저렴하게, 주먹밥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함.

바쁠 때 그냥 오가면서 주먹밥 하나 포장해서 걸어가면서 먹기도 괜찮다.

빨간 깨로 양념한 주먹밥보다 덜 느끼하고 속에 부담이 덜 가는 장점도 있다.


Posted by 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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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맛있게 보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14.04.09 14: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 저녁시간인데... 넘 맛있어 보여요 ~ ㅎ

    2014.04.09 17: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역시 라면은 진리네요
    저도 지금 하나 끓여먹어야 겟어요 ㅋㅋ

    2014.04.09 21: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맛있는꿈2012. 3. 20. 23:41





예전에 지나가다가 본 뒤로 계속 가려고 벼르고 있던 <장인면>에 갔다!

장인면은 프랜차이즈 라면집이지만 현재 가맹점이 안산과 수원 2곳밖에 없다.

수원에는 팔달문에서 이춘택병원으로 가는 길 중간쯤, 뒷길이라고 해야 하나?

팔달문에서 중동사거리 쪽으로 와서 중동사거리에서 향교로를 따라서 죽 들어오다보면 보인다.

수원교회(성공회) 근처.


처음 지나가면서 봤을 땐 메뉴에도 1천원 라면이 있었는데

물가 상승 때문에 없앤 것 같다.

지금은 1500원.

하지만 라면값이 1500원인 것만으로도 충분히 먹을 가치가 있다!


메뉴다.


장인면은 김치도 없고, 수저, 단무지, 물 등을 모두 직접 갖고 와야 한다.

계산은 선불.

서비스가 좋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싼 값에 맛있는 라면을 먹기 위해서라고 생각하면 뭐 서비스 같은 건 없어도 좋아! 라고 생각하는 쪽이다. 나는;;





이건 참치마요네즈 주먹밥 소.

주먹밥도 꽤 맛있다.




같이 간 난다와 "매운라면"이랑 "떡만두라면"을 시켰다.


장인면 라면의 특징은

국물에서 새우맛이 난다는 것이다.

그래서 얼큰하면서 맛있다.



매운라면은 신라면보다 조금 매운 정도였다.

불라면을 먹을 용기는 없어서 ;_;





이건 떡만두라면. 떡과 만두 때문에 배가 부를 것 같다.


밖에 붙여놓은 신문기사 스크랩 등을 보니 짬뽕라면을 추천한다고 돼있는데
국물에서 새우맛이 진하게 나는 장인면 라면의 특성상 짬뽕라면은 본격 짬뽕 같을 것 같다.

난 좀 더 라면 같은 원조라면, 매운라면, 치즈라면 이런 쪽이 취향이다.




장인면은 가격대가 모두 저렴하기 때문에
혼자 가서 라면 2개를 시켜먹어도 4000원 이내에서 주문을 할 수 있게 된다.
오오.

자주 이용하고 싶다 0_0
Posted by 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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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장인라면 한번 찾아 가 봐야겠어요 ^^; 정말 맛있어 보여요 ^^;

    2012.03.21 02: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근데 여기 지금 보니까... 좀 기름져 보인당. 그치? 그래도 맛있었어 ㅎㅎ

    2012.03.24 23:34 [ ADDR : EDIT/ DEL : REPLY ]
  3. 수원 장인면 없어졌더군요 ㅠㅠ

    2014.02.06 15: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맛있는꿈2012. 2. 3. 18:19




검찰조사를 받고 돌아오는 길에 맛있는 걸 보충하는 게 필요할 거 같다 싶어서

방배역의 라면독립을 갔다.

셀프라면집임


http://www.ra-dok.co.kr/





라면독립!!!!!!!!



위치는 방배역 3번출구에서 5분 거리쯤? 매우 가깝다.








이런 식으로 라면이 한 종류 한 종류 전시되어 있다.

라면을 소중히 여기는 집이란 느낌?




이렇게 쌓아놓기도 했고 *_*


총 70여 종의 라면들 중에서 선택 가능하고

5천원으로 라면 1개 + 토핑 무제한 + 밥 무제한이 된다.

단 라면이 2개가 되면 5천원을 더 내야 한닷!!!


음... 좀 고민을 했는데 일단 이번엔 라면 2개를 1만원 내고 먹었다.


그런데 토핑 중에 소면과 당면, 만두, 떡 등도 있기 때문에 양이 적은 사람은 그냥 1개 시키고 토핑에서 팍팍 넣어줘도 되겠다.






나는 채식주의 순 라면과 김치신라면 2개로 먹었다.

채식주의 순 라면에 버섯, 파, 고추기름 등등을 넣어서 먹었고

김치신라면에 계란, 오뎅, 파 등을 넣어서 먹었다.





작년에 갔던 창라면 집과의 차이는, 창라면 집은 미리 물에 다진마늘, 고추 등을 넣어서 기본적으로 칼칼한 국물을 만들어주는데

라면독립은 그렇게 하지 않고 100% 알아서 만들어 먹게 되어 있다.

대신에 토핑 무제한에 다양한 양념이 준비되어 있다.



준비되어 있는 라면의 종류가 매우 많고 희귀한 라면들,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라면들도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 별 생각 없이 가기보다는, 어떤 라면을 만들어 먹을지 머리 속에 그림을 그리고 가야 하는 집이라 하겠다.



토핑에 편마늘은 있는데 다진 마늘은 없는 게 좀 아쉽다.


Posted by 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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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한민국 라면 이라면 여기 다있는 것 같습니다.
    잘 보고갑니다.

    2012.02.03 20: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흠~ 생협에서 파는 라면이라거나 몇 개 없는 라면이 좀 눈에 띄긴 했지만! 웬만한 건 다 있긴 하죠!

      2012.02.04 13:53 신고 [ ADDR : EDIT/ DEL ]
  2. 으흠, 가격이 궁금한걸요~

    2012.02.03 23: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맛있는꿈2012. 2. 3. 18:08





지난 11월에 대구 경북대 앞에 갔던 라면집.
셀프라면, 창라면

산격3동 주민센터 바로 옆에 있다.


들어가면 벽에 이런 장식이! 올 ㅋ



그리고 주문할 때 신라면, 진라면, 너구리, 삼양라면 등등에서 선택할 수 있고
토핑을 선택할 수 있다.

아예 창라면에서 추천하는 토핑 조합들도 몇 개 있다.








일단 다진마늘, 고춧가루 등을 넣어서 준다. 맛이 칼칼하고 시원하고 매워지지!





진라면으로 해서 양파, 치즈, 파, 팽이버섯 등을 넣는 조합이다.


가서 3500원짜리 라면을 2차례에 걸쳐, 7000원을 내고 먹었다.

두 번 다 진라면. 한 번은 오뎅 등을 넣고, 다른 한 번은 치즈를 넣어서.


맛있다는 점, 그리고 자기 취향에 따라 다양한 라면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좋은 라면집이다






Posted by 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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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면 다 있는 것 같습니다.

    2012.02.03 2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음~ 창라면의 경우는 전시는 많이 되어 있지만 실제 주문 가능한 라면 가짓수는 그렇게까지 많진 않아욤~~ 그래도 꽤 많긴 하죠

      2012.02.03 21:37 신고 [ ADDR : EDIT/ DEL ]

맛있는꿈2010. 5. 16. 10:59





신림역 5번 출구로 나와서 남부초등학교 가는 방향 길.
택시정류장 바로 옆에 노점상이 하나 있다.
신림역이야 어차피 노점상들 천지인데 꼭 집어 소개하는 이곳.
빨간색 '우동' 표시가 인상적인 이곳.
메뉴는 딱 우동 짜장 잔치국수 3개다. 그리고 한 그릇에 모두 3000원 균일가!


주문을 하면 아주머니께서 먼저 밀가루 반죽을 꺼내서 기계에 넣고 면을 뽑는 것부터 시작한다.
보통 우동들과 달리 면발이 그렇게 굵지 않은 게 특징이고, 짭짤한 듯 달달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다. 우동에는 튀김가루, 김, 파, 미나리 등이 얹어서 나온다.
국물이 아마도 조미료가 꽤 많이 들어갔을 법한 맛이지만, 그래도 어떠랴 맛있는걸. 고급 우동집과는 다른, 3000원짜리 우동으로서의 맛이 있다.

칼칼하고 매운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잔치국수를 먹으면 된다. 아마도 우동이랑 같은 국물 같은데, 거기에 고춧가루 등을 넣어서 나온다.
(짜장은 안 먹어서 봐서 맛을 모르겠다)


포장도 가능하지만, 포장해서 가져가면 아무래도 면이 불거나 퍼지고, 튀김가루도 흐물흐물해지기 때문에 약간 비추.
 



다 먹고 난 후.


아주머니 인심도 후하셔서 가끔 가다가 공짜로 한그릇 더 주실 때도 있다.

따로 상호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단골들은 계속 찾는 맛집이다.
가면 매일 같이 자리가 없을 만큼 붐빈다.
목동에서 술 먹고서 택시타고 우동 먹으러 신림까지 왔다는 아저씨들도 봤다.


아마 저녁 때쯤 여는 것 같고, 새벽 1-2시까지 한다. 3시까지도 하신다던데, 반죽이 다 떨어지면 일찍 접으신다.
일요일은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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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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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으헛 먹기전에 한샷 찍어주시지 ㅎ

    2010.05.16 11: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나오자마자 맛있게 먹느라 사진 찍는 걸 잊었습니다 ㅋㅋ

      2010.05.16 12:43 신고 [ ADDR : EDIT/ DEL ]
  2. 궁금증만 유발하시네요 ^^

    2010.05.16 12: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배고파서 열심히 먹느라... 죄송해욤 한 번 가서 먹어보세요 ㅎㅎ

      2010.05.16 12:43 신고 [ ADDR : EDIT/ DEL ]
  3. 오홋... 글만 읽어도 맛나겠는데요. ㅎㅎ

    2010.05.17 13:36 [ ADDR : EDIT/ DEL : REPLY ]
  4. 신림 꽤 오래 살았는데 이런데는 몰랐다능.
    근데 공현님 지금껏 베간이라고 생각해왔음 'ㅅ'

    2010.05.19 01:12 [ ADDR : EDIT/ DEL : REPLY ]
    • 육류 소비를 줄여야지, 하면서 고기는 안 먹지만, 계란과 우유는 잘 처묵처묵해요. 생선도 줄여야지 줄여야지 생각하면서도 잘 먹고 -_-;

      2010.05.19 10:56 신고 [ ADDR : EDIT/ DEL ]
  5. 우리 학교 근처 수노래방 근처에도 여름에 가끔 우동 팔고 그러던데..
    술 먹다가 자리 옮기거나 집에 가기 전에 먹기 참 좋더만
    김밥도 팔고~~

    2010.05.21 05: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지나가는행인

    여기진짜맛있어요 ㅋㅋ 제 친구가 맛있는우동집이라고 해서 먹었는데... 다른 우동과는 차원이 다른 맛!!
    제가 일본음식도 좋아해서 일본에가서 우동도 먹어봤지만 신림만큼 제입맛에 맞는 우동은 없었지요...!!! 강추 ㅎㅎ
    근데 가격이 3500원으로 올랐씁니당

    2012.05.13 23:40 [ ADDR : EDIT/ DEL : REPLY ]
  7. http://gonghyun.tistory.com/1183
    2015년 근황

    2015.10.26 03: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