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5.07.14 홍대 주차장거리 라면집 - 라패
  2. 2015.06.05 홍대 가미우동
  3. 2014.09.26 홍대 인근, 골목PASTA (1)
맛있는꿈2015. 7. 14. 01:33

홍대 주차장 거리,

봉지라면 전문점 라패

위치는 마포나루냉면 바로 옆, 상상마당에서는 홍대 쪽으로 좀 더 오는 길에 있다.

예전 상호는 원츄라면.






어느날 홍대 거리를 지나가다가 이 간판을 보게 되었고, 아 난 여기를 꼭 가야겠다! 했던 것이다.


사실 홍대 거리는 다양한 먹거리와 맛집들이 있음에도, 한국식 라면을 전문으로 하는 곳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홍대 거리에서 라면을 검색하면 대부분 일본식 라멘집을 띄워주는 판이니...

그나마 산들김밥, 김가네 같은 분식집이 몇 있고,

또 좀 더 본격적인 생라면 집이라면 상수역 쪽에 김피라가 있기는 하다.

그러나 역시 인스턴트 라면을 다루면서도 거기에 나름의 레시피와 어레인지를 가한 특색 있는 곳, 말하자면 틈새라면이나 오다리라면 같은 집은 없던 것.

이 집이 생겨서 아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메뉴판

최양라면(아주 매움)

안씨라면(순한맛)

김씨라면(볶은김치라면)

오양라면(오징어, 해물라면)

Mr.존슨라면(햄 등이 들어간 부대라면)

차씨라면(냉라면)


등등의 라면이 있고


주먹밥, 공기밥, 물만두가 사이드메뉴이고


음료수를 판다.






주먹밥.

특이한 점은 소스가 마요네즈와 달짝지근한 소스라는 것?

주먹밥이 한 입에 들어가는 크기인 점이 맘에 든다.





이건 처음 갔을 때 먹은 김씨라면.

볶은 김치 맛.

면은 아마도 진라면인 것 같다.


딱 내 취향이 이 정도인 것 같다. 앞으로도 아마 이걸 가장 많이 먹을 듯. 김과 파, 숙주 등이 눈에 띄는 토핑.

볶은 김치 맛이 진하게 나며 신라면이나 열라면 정도로 매운 느낌이다.





이건 두 번째 가서 먹은 최양라면.

아주 맵다. 스코빌지수 표시로는 김씨라면은 2.5배 매움.


솔직히 매워봤자 틈새라면 빨계떡 정도겠지, 하면서 가볍게 보고 시켰다가 울면서 먹었다.

내가 틈새라면 먹을 때도 매워서 힘들어하긴 하지만 막 질질 울진 않는데...


소위 땡초라면? 캡사이신 같은 거 넣은 그런 라면 수준이다.

다 먹고도 매워서 밀키스 마시고 아이스크림 먹었다.


틈새라면 빨계떡보다 좀 더 매운 정도라고 보면 될 듯하다.




안씨라면.


세 번째 갔을 때는 순한 걸 시켜봤다.

이것도 꽤 괜찮다.

그렇다고 밍밍하진 않고 살짝 매콤한 맛도 있고, 구수한 맛이 난다.




일단 기본적으로 면은 오뚜기 진라면 쪽을 쓰는 것 같다.


안에 주방을 보니 진라면과 너구리 등이 쌓여 있었는데 너구리 면은 어디에 쓰는 걸까?



라면 하나에 4000원~5000원.


홍대 거리에서 한국 인스턴트 라면이 땡길 땐 라패를 권한다.

Posted by 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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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꿈2015. 6. 5. 01:31



홍대 근처에 가면 한번씩 가는 우동집,

가미우동


고토히라우동 등이 자극적인 맛이 인상적이라면,

가미우동은 국물 등은 비교적 담백하면서 좀 더 일본 정통적인 우동이라는 이미지다.

사누끼우동식으로 만든다.



마포평생학습관 앞 골목에 있다.

월요일이 휴일이고

3시~5시 사이에는 문을 닫고 준비를 한다.


저녁 시간에 가면 줄을 서있는 걸 자주 볼 수 있다.




메뉴판을 찍다가 초점이 흔들렸다.

기본 가케우동이 5천원.



츠키미우동.



오늘 뭔가 사진이 잘 안 나오네 ㅋㅋ


아래는 전에 찍었던 것.


잘 나왔다.


시치미는 기호에 따라 뿌려 먹으면 된다.

튀김가루, 파, 미역 등의 맛이 조화롭다.






쇼유우동




얍얍 비빈다.



가미우동의 장점은 역시 탱글탱글, 쫄깃쫄깃한 면. 질기거나 씹기 어렵단 느낌이 들지 않으면서도 이를 튕기는 듯한 식감이 일품이다.


그리고 그런 면의 식감을 즐길 수 있는 건 역시 쇼유우동이나 자루우동 같은 종류인 것 같다.

쇼유우동은 너무 짜지 않으면서 고소한 맛이다.

물론 따뜻한 국물 우동류도 맛있다. 국물 맛이 너무 세거나 조미료 맛이 강하지 않은 게 오히려 더 우동답다.




치쿠와 어묵 등과 같이 먹는 것도 추천.

예전에는 우동을 시키면 기본으로 멸치 주먹밥을 줬었는데,

물가인상에 따라, 가격은 올리지 않으면서 주먹밥이 안 나오게 바뀌었다.

Posted by 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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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꿈2014. 9. 26. 00:35









마포 평생학습관 옆으로 난 오르막길을 따라 홍익대학교 정문을 향해 가는 길.


그 길에서 올라가다가 서교초등학교 문 방향으로 이어지는 왼쪽 골목을 보면


'골목 PASATA'라는 이름의 파스타 집이 있다.


전에 지나가다가 보고 가격대가 특출나게 싸서 기억해두고 있다가


와우산 길에 있는 인권교육센터 들 사무실 회의를 가는 길, 잠시 들러서 점심을 먹어봤다.









내부는 꽤 좁다. 음 꽉 채워 앉아도 20명이 못 넘으려나?


그리고 인테리어가... 이유는 모르겠는데 생선구이나 스시 그림 같은 게 걸려있다.

혹시 전에는 일본식 선술집 같은 거 아니었을까 싶은.

굳이 뗄 필요가 없었다고 생각했을지 몰라도

약간 혼란스러운 느낌도 받았다.


지금은 토마토 소스로 보이는 통들이 쌓여 있다.





메뉴판.

알리오 올리오가 5900원이라니! 대개 안 비싸다는 집들도 7000원 8000원은 넘는 게 보통인데...

다른 파스타들도 꽤 저렴한 편이다. 더군다나 홍대거리라는 걸 고려하면...



메뉴를 보면 토마토소스 계열보다는 올리브오일과 크림소스 파스타들이 눈에 띈다.

쥬빠 파스타도 궁금하고...



고등어 오일 파스타 연어크림 파스타 등이 눈에 띄었지만

돈이 많지 않기도 했고 일단 맛을 볼 겸 내가 좋아하는 알리오 올리오를 시켰다.



가격을 보고 양이 적거나 뭔가 좀 부실하지 않을까 하고 시켰는데

기대 이상의 비쥬얼과 재료들.


마늘과 올리브 외에도


브로콜리, 방울토마토, 느타리버섯 등이 들어간다.



맛은 꽤 좋은 편. 마늘 맛도 제법 강하고.

단, 매운 맛이 그렇게 강하진 않으니 알리오올리오를 맵게 먹는 분들에게는 좀 심심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나는 알리오올리오에서 굳이 고추 맛이 안 나도 된다고 생각해서 적당히 매콤하다고 느꼈다.



다음번에는 혼자 가지 말고 다른 사람이랑 가서 고등어오일파스타를 먹어봐야겠다.

Posted by 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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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가 가고 몇주 안 지나서 없어진 걸 확인했다. 아쉽다.

    2015.07.14 04: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