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블로그 어워드야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긴 했지만, 올블로그 어워드와 어떤 식으로든 관련이 될 거라고는 전혀 상상도 못하고 있던 차에 발굴왕으로 상을 받았다. 쿠션이랑 액자... 액자는 시계도 되는 것 같다. 쿠션은 약간 화학약품 냄새가 난다. 쓰다보면 냄새야 빠지겠지...? 그런데 이 '발굴왕'이라는 게 받고서도 조-금 찜찜하긴 한 게; 난 올블로그에 올라오는 전체 글들을 두루 모니터링하면서 그 중에 좋은 글들을 '발굴'해낸다기보다는, 내 정치적 목적에 따라 또는 내게 맞춤글로 제공되는 것들 중에서만 글들을 찾아서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식의 이용이 잘못된 이용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뭐 그밖에도 유용한 정보나 좋아하는 영화/음악/책 리뷰나 기타 다른 글들도 꽤 보고 추천하기야 하지만- 그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