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상담소 2

싸구려신문 - 'OO일보', '그들'을 잊지 맙시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싸구려 커피를 패러디한 전기하와 방가방가시스터즈의 '싸구려신문'입니다. 달빛시위에서 공연하는 걸 듣고 맘에 들어서 UCC를 찾았습니다. 싸구려신문을 읽는다 일면보고 적잖이 속이 쓰려온다 여자배우 한명쯤 슥 사라져도.... ㅠㅠㅠㅠㅠㅠ 웃기면서 중간중간에 씁쓸-하네요. 여기서 싸구려신문은 무슨 신문일까요? 이 사건과 관련해서 유행했던, OO일보는 대체 어느 신문이냐는 말이 생각납니다. 아마도 성폭력/성매매강요에 노출된 여성 분들은 결코 적지 않습니다. 故 장자연 씨, 그리고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로 일컬어지는,(저는 이렇게 피해자 이름으로 짓는 걸 싫어하는 편이지만...) 성'상납'리스트에 대한 수사 권력 앞에서 흐지부지 중단되어버린 경찰 수사 장자연 씨를 잊지 말아야 하는 의미와 '그..

흘러들어온꿈 2009.07.20

2009 밤길되찾기시위(달빛시위)에 청소년들 참가-

밤이고 비도 오고 해서 사진이 그리 잘 찍히진 않았습니다. 역시 한 5년 전에 산 삼성 디카라서 그런 듯. 삼성 거는 역시 버려야 했음.(원래 밤에 삼성 게 잘 안 찍히기로 좀 유명.) 하지만 새 거 살 돈이 없음 ㅠ 솔직히 말해 약간 힘들었어요. 비가 와서 좀 그랬던 거 같긴 한데. 행사도 후딱후딱; 한 면도 있고 UCC는 좀 한두 편 빼고는 밍밍... 달빛시위의 백미인 시위-행진도, 비가 와서 그렇게 활기차게 못했어요 ㅠㅠ 원래 행진을 재밌게 해야 하는 건데. 전기화와 방가방가시스터즈의 "싸구려신문" 등의 공연은 좋았습니당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 속에서 분투하신 모든 분들에게 박수를. 이날 달빛시위에서는 경기서남부 연쇄 성폭력 살인사건, 고 장자연 씨에 대한 제대로 된 수사 촉구, 삼성전자에서 성희롱 ..

걸어가는꿈 2009.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