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라는 세상 (2005.08.) 사회를 바꾸고 싶어한다지만 그렇게 바꾸어서, 내가 이루고자 하는 세상은 대체 어떤 것인가. EBS에서 제작한 드라마, "지금도 마로니에는"에서 나오는 말처럼 억울한 사람이 하나도 없는 세상인가. 비슷할지도 모르겠다. 내가 바라는 사회, 그건 평소에 누누히 말해왔듯이 '모든 존재가 행복할 수 있는 사회' 다. 사회의 범위가 인간사회라면 모든 인간이 행복할 수 있는 사회다. 행복한 사회가 아니라 행복할 수 있는 사회다. 나는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그런 천국을 꿈꾸진 않는다. 그런 세상이라면 오히려 살 의미가 없는 걸지도 모른다. 그건 『멋진 신세계』에 나오는 것처럼 마약을 돌려도 될 일 아닐까? 행복할 수 있는 사회란 한 마디로 희망이 있는 사회다. 물론 지금도 희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