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나로 137

[한겨레 2030 잠금해제] 하루 6시간 학습 / 공현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684468.html[2030 잠금해제] 하루 6시간 학습 / 공현"시간에 대한 권리는 곧 자기 삶에 대한 권리이다. 교육제도 속 학생들의 삶의 문제에 관심을 갖는다면 공교육, 사교육을 가릴 것 없이 장시간 학습은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일 것이다. 장시간 학습을 ‘교육열’이라며 미화하고 공부를 많이 할수록 좋은 일이라고 평가하는 ‘악습’은 그만두자. 경쟁과 불안의 논리 속에서 늘어나는 학습시간을 사회적 합의를 통해 줄여나가야 한다. 학습시간의 상한선에 대한 기준은, 노동시간에 대한 기준이 그러하듯이, 바로 현실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장시간 학습을 억제하는 장치가 되어줄 것이다. ‘8시간 노동’처럼 언젠가는 ‘하루 6시간 학습’이..

걸어가는꿈 2015.03.30

청소년활동기상청 활기 소식지 활력소 제6호 (2015.03.07.)

[소식들] 겨울나기와 새 활동의 시작 (2014.12.01.~2015.02.28.) 작년 12월부터 3개월간 소식입니다. 정당강제해산 판결, 학대 사건, 자살 소식 등... 이런 안 좋은 소식들을 헤쳐나가면서, 또 한편으로 내부를 정리하고 한 해를 결산하며, 새해 새로운 활동을 하기 위해 사람을 모으고 준비를 하는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by 공현) [목소리들] 서울시민인권헌장 선포 거부 사태에 대한 청소년단체 공동성명, 학습시간 셧다운 논평 등 (2014.12.01. ~ 2015.02.28.) 청 소년운동단체들이 발표한 성명, 논평, 활동가들이 쓴 글 등을 전합니다. 서울시민인권헌장 선포를 서울시가 거부한 사건에 대한 입장, 헌법재판소의 정당 강제해산 판결에 대한 입장, 학습시간 줄이기를 요구하는 논평..

걸어가는꿈 2015.03.09

게임 셧다운이 아니라 학습시간 셧다운!

게임 셧다운이 아니라 학습시간 셧다운!학생에게도 휴식을…의 다섯 가지 제안 묵은지 [과도한 학습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 학생들의 현실을 지적하며,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에서 ‘학습 시간 셧다운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습니다. 청소년의 삶과 권리에 대한 고민과 제안을 담은 이 기사의 필자 묵은지님은 아수나로 활동가입니다. –편집자 주] ‘낯섦’조차도 허용되지 않는 공간, 학교 모 든 것이 낯설어야 했다. 0교시 시작 시간에 늦지 않으려 새벽부터 일어나는 것도, 가파른 등교 길을 힘겹게 오르는 것도, 턱없이 짧은 점심 시간 안에 배를 채우려 먹을 것을 꾸역꾸역 밀어 넣는 것도, 지루하기 짝이 없는 수업에 졸지 않으려 제 손으로 뺨을 찰싹 찰싹 때려가며 앉아있는 것도, 밤 10시가 넘어서야 겨우 교문 밖을 나서는 ..

걸어가는꿈 2015.02.12

[인권오름] ‘2015청소년활동가선언’을 소개합니다

[벼리] ‘2015청소년활동가선언’을 소개합니다① 검은빛, 공현, 쥬리 [편집인 주]'2015 청소년활동가선언'은 청소년 운동이 지금 놓인 현재와 고민, 그리고 새롭게 청소년 운동을 시작하거나 알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안내가 담겨있습니다. 인권오름에서는 선언에 담긴 내용과 그에 대한 설명과 맥락을 다양한 사람에게 들려주려 합니다. 다만 웹으로 글을 읽을 때의 한계로, 부득이하게 하나의 글을 두개의 글로 나누어 담습니다. 2015년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청소년활동가마당’이 열렸습니다. 지난 2014년에 처음 ‘청소년활동가마당’을 연 뒤 횟수로 두 번째였습니다. 청소년활동가마당은 청소년운동 단체들이 점점 더 다양해지고 청소년운동의 의제나 활동들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 청소년활동가들이 모여 교류..

걸어가는꿈 2015.02.08

청소년신문 요즘것들 제3호

청소년신문 요즘것들 제3호 펴낸 날 : 2014년 11월 24일 펴낸 곳 :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http://yosm.asunaro.or.kr [커버이미지] 패션의 완성은 자유 청소년신문 [요즘것들] 제3호 순서 특집 : 패션의 완성은 자유 [Special] 1. 강제 패션 트렌드, 용의복장규제 2. 어리다고 해서 패션을 모르겠는가 [소식] 대전 두발규제 92%,반대의견은 91% [소식] 학교 좋아졌다면서요? ...아니요! [인터뷰] 부러질 등골도 없는 청소년들,등골 브레이커를 논하다 [극한직업 청소년] 청소녀, 인형이 되다 [청소년의 눈으로] '치마 단속'이 단속하는 것들 [청소년24시] 1'투명가방끈' 수능을 거부하다 2. 죽음을 불러온 '의욕적 지도' 3. 방송부 그만두면 '내란음모'? 4. 코트..

걸어가는꿈 2014.12.02

[아수나로 논평] 교육의 미명 아래 자행되는 강제 노동과 착취를 중단시켜라

[논평] 교육의 미명 아래 자행되는 강제 노동과 착취를 중단시켜라 -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 자살 사건을 마주하며 2014 년 6월 5일 충북 진천의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학생이 스스로 생을 마쳤다. 그 학생은 학교 동아리에서 쥐를 죽이는 일에 동원되어 자주 아버지에게 고통을 호소했고 자살 직전에도 3개월 간 700마리의 쥐를 죽인 사실을 털어놓았다. 중학생 시절부터 애완용 쥐를 키워온 그에게 다수의 쥐를 질식사시키고 냉동포장과 배송을 강요받은 것은 당연히 큰 고통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아버지는 동아리를 탈퇴할 것을 권유하기도 했으나, 기숙사 학교의 강압적인 환경으로 인해 그 학생이 동아리를 그만둘 수 없었을 것이라고 한다. 이 동아리는 쥐를 사육한 다음 이산화탄소 질식기로 ..

걸어가는꿈 2014.11.26

아수나로 10주년을 앞두고, 재미로 쓰는 나의 아수나로 비하인드 스토리 (1)

아수나로 10주년을 앞두고, 재미로 쓰는 나의 아수나로 비하인드 스토리 (1) 올해 가을은 시절부터 따져서 아수나로 10주년이고, 내년이면 내가 아수나로에서 활동을 한 지 10주년이 되고, 내후년 2월이면 로서 10주년이 되네요. 아마도 내년 말쯤에 10주년 행사를 하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냥 재미로 써보는 나의 아수나로 비하인드 스토리. 개인적 기억과 정보들의 조합이고 편하게 일기 쓰듯(?) 쓰는 형식이에요.시간 날 때마다 짤막짤막하게 써보려고 해요 ----------------------------------------------------------------------------------------------- 고등학교 때, 나는 이른바 '자연발생'한 청소년인권활동가였다. 다니던 고등학교..

지나가는꿈 2014.11.24

[논평] 무엇을 위한 기숙사인가,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라!

[논평] 무엇을 위한 기숙사인가,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라! 과도한 학습시간으로 휴식시간이 부족한 기숙사 학생들 휴식은 누구에게나 보장되어야 할 당연한 권리이다. 하지만 한국의 학생들은 과도한 학습시간으로 제대로 된 휴식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PISA의 조사에 따르면, 전체 청소년의 일주일 학습시간은 OECD 평균 33~34시간 정도인 데 반해, 한국은 49시간에 이른다. 또한 한국의 고등학생들은 일주일에 약 70시간, 평일 하루 약 10시간 이상 공부를 한다. 이처럼 많은 학생들이 너무나 이른 등교시간과 그에 비해 늦게 끝나는 정규수업, 거기에 더해지는 방과 후 학교, 보충수업, 야간자율학습 등으로 충분한 휴식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의 경우는 더욱 심각하다. 오로..

걸어가는꿈 2014.10.12

청소년신문 [요즘것들] 제2호 (2014.09.10.)

청소년신문 [요즘것들] 제2호펴낸날 : 2014.09.10. 아니, 이보시오 학교 양반! 그게 무슨 소리요? 방학이 20일이라니! 청소년신문 [요즘것들] 제2호 순서 특집 : "아니, 이보시오 학교양반! 그게 무슨 소리요? 방학이 20일이라니!" [Special] 1. 방학이 짧다 - 다른 나라에 비해 적은 방학, 왜? 2. 방학아 방학아 어디 숨었니? [한컷태클] 학교의 설득, 설득력은 없다? [소식] 경쟁에 쫓겨 사라진 학생들의 쉼 [소식] "학교를 더이상 감옥이나 수용소로 만들지 마세요 [인터뷰] “희생이 헛되지 않으려면 사회가 변화해야 할 텐데…” [리뷰 ver.청소년] 당신을 유혹하는 '진짜 마시멜로'는? [청소년의눈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노동? 봉사? 착취? [청소년24시] 1. 떨어진 등수..

걸어가는꿈 2014.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