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기시로 유키토 홈페이지) 이대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만화방이 폐업해서 만화책들을 싸게 팔길래 들어가봤다가, 오랜만에 총몽을 보고 질러버렸다. 총 9권... 고1(그러니까, 2003년) 때 보고서 반했던 작품이었는데, 그 뒤로 Last Order도 열심히 보다가 한동안 못 봤는데... 지금은 얼마나 나왔는지 모르겠네 지금 와서 보니까, 총몽이 내 삶의 방식이나 철학에 많은 영향을 줬다는 걸 깨달았다. 고2 때부터 행동하는 나의 삶의 방식과 사유하는 나의 삶의 방식을 분리시키고 행동하는 나의 삶의 방식으로 삶을 돌파해나가겠노라고 결심했었는데, 그것이 총몽에서 받은 인상에 근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총몽을 다시 읽다보니 이영도 씨의 가 생각났다. (홍정훈 씨의 도 조금) 총몽을 다시 읽다보니 마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