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꿈

월요일, 잠, 일...

공현 2008. 11. 17. 20:50


몸살기가 있어서 좀 자다보니, 4~5시 넘어 일어났다.
대충 밥을 해서 먹고,(물을 너무 많이 넣어서 질어졌다...)
또 뒹굴거리면서 좀 졸다가 하다보니 어느새 9시가 다 되어 간다.

할 일들은 쌓여 있는데 의욕이 안 생긴다. 몸이 안 좋아서 그런지, 어떤지...

월요병인가 ㅎㅎ


블로그라는 공간은 이중적이라서, 아는 사람들이 꾸준히 들어오기도 하지만, 홍보용으로 일부러 뻔한 멘트로 꾸민 글을 써서, 메타블로그에 올리곤 한다. 그리고 가끔씩은 이렇게 별 거 아닌 메모일기 식의 글을 쓰기도 한다.


그동안 내내 이것저것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블로그에 글을 거의 올리지 못했는데-



하아

만화방 가고 싶다 -_-; 라지만 바깥엔 바람이 유난히 선뜻하다.
정확히 말하면 바람에 풍화되는 내 피부가 몸살기 때문에 유난히 민감한 거겠지만-


오승희 9호 편집을 빨리 끝내야 하고,
"태양이 빛나는 밤에"에 대한 추천 글 같은 걸 문학동네에 빨리 보내줘야 한다.
여성주의팀 글도 쓰고...

오늘 낮에 많이 잤으니까 밤에 좀 덜 자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