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고사 67

실종신고 - 제대로 된 교육과 학생인권을 찾습니다! (2011.03.19.)

실종신고 제대로 된 교육과 학생인권을 찾습니다. 중간기말부터 수능까지 시험을 폐지하라! 1년에 몇 번씩 학생들을 전전긍긍하게 하는 시험, 그리고 오직 시험을 위한 교육. 이명박 정부 이후 시험지옥은 나아지기는커녕 대놓고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시험을 위한 교육, 경쟁을 부추기고 등수에 목매게 하는 시험이 아니라 자신이 과거보다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보는 평가와 진단이 필요합니다. 대학 안 가도 먹고 살 수 있게 하라! 획일적 경쟁을 부추기는 줄세우기 없이 모든 학교는 평등해야 합니다. 대학 나와야 사람 대접 받고 그나마 먹고 살 수 있는 사회는 잘못된 것이지 않을까요?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에 떨지 않도록 학력·학벌로 인간을 평가하고 차별하지 않고 누구나 사람답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

걸어가는꿈 2011.03.05

고등학교에 붙은 일제고사 반대 대자보 - 7월 13일 광화문 열린시민공원 일제고사반대집회

일제고사 반대 운동이라고 하면 흔히 체험학습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체험학습에 몇 명이나 참가했냐가 항상 이 운동의 크기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죠. 하지만 정말 그것뿐일까요? 서울중앙여고 거울에 붙은 대자보 (등촌고 교문에 붙은 대자보) (서울문화고 교문에 붙은 대자보) (고척고등학교 앞에 붙은 대자보) 아수나로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 중에서 몇 명은 아수나로 서울지부에서 같이 논의하여 만든 내용의 일제고사 반대 대자보를 자기 학교 앞에, 그리고 학교 안에 붙였습니다. 새벽에 붙였고, 교사 등이 보자마자 바로 떼어가서(이것도 표현의 자유 침해!!) 거의 알려지지도 않았고 또 언론이라고는 프로메테우스(http://www.prometheus.co.kr/articles/101/20100712/201007120749..

걸어가는꿈 2010.07.12

일제고사 반대 No Test No Loser 에 대한 생각들

2010 일제고사, 경쟁교육 반대 영상 from 피엡 on Vimeo. - 일제고사가 바로 내일입니다. No Test, No Loser 라는 표어는 "시험 안돼! 루져 안돼!"라고 해석하는 사람들이 왠지 많은 거 같지만, 원래 의미는 No Taxation without Representation "대표 없이 과세 없다"에서 착상했던 거고, 문장 구조로 치면 No pain, No gain (고생 없이 얻는 거 없다)이라는 것과 같은 구조입니다. 즉, "시험이 없다면, 루져/패배자도 없다."라는 뜻. 원래 이 표어에 착상한 것은, 일제고사를 강행하는 사람들이 내세우는 '평가', '측정'이라는 말을 비판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들은 마치 사람들에게는 어떤 객관적이고 보편적으로 측정 가능한 '실력', '학력'이라..

걸어가는꿈 2010.07.12

일제고사, '파행'이 아니라 부정행위다.

ㅇ 요즘 자꾸 듣게 되는 말이, "일제고사 파행"이라는 말이다. 여기에서 "파행"은, 절뚝거리며 걷는다, 라는 게 본래의 뜻으로, 일이나 계획이 순조롭지 못하고 이상하게 진행됨을 비유하는 말이다. 그러나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그 수많은 인권침해와 일제고사 성적을 올리기 위한 교육들, 시험을 위한 교육들을 '파행'이라고 부르는 것은 문제가 많다. (물론, '파행'이 장애 차별적 표현이라는 장애계의 지적에도 귀를 기울여야 할 것.) "파행"이라는 것은 일단 지금의 이 교육이 본질적으로 그른 것이 아니고, 제대로 가려고 하는데 제대로 못가고 이상하게 간다, 라는 식의 뉘앙스를 담은 말이다. 그러나 일제고사(수능도 일제고사의 형태니까)나 입시제도 등으로 대표되고 있는 경쟁중심 교육은 "파행"이 아니라 그냥 그..

걸어가는꿈 2010.07.12

[일제고사반대] 일진회보다 무서운 일등회

풀빵닷컴에서 옛날에 만든 '추적60초' 그 중에서도 걸작인 "일진회보다 무서운 일등회"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능을 못 보면 꿈을 이루지 못하고 수학 문제를 잘 못풀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못하게 되는 오늘날의 현실이 점점 더 큰 문제를 만들어가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학생들이 주입식 교육이 자유로워지고 눈치보지 않고 저마다의 성적을 뽐내는 날이 올까요" NO TEST, NO LOSER! :줄세우기 경쟁이 없다면 패배자도 없다! 일제고사 경쟁교육반대 청소년행동 2010.07.09. 금 / 저녁 6:30 / 서울청계광장 (정확히는 청계광장 옆 파이낸스 센터 앞! 인도!)

걸어가는꿈 2010.07.09

[프레시안 기고] "무식한 '조중동' 덕에 우리가 떴습니다"

"무식한 '조중동' 덕에 우리가 떴습니다" [기고] 청소년들이, 청소년운동이 봉으로 보이나 (전략) 맨날 전교조, 민주노총 들먹이는 게 약발이 잘 안 먹힌다 싶을 즘, 청소년단체인지 뭔지가 튀어 보이니까 그 떡밥에 달려드는 심정이야 이해가 간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청소년들을 봉으로 보고 함부로 대해서야 곤란하다. 어차피 언론이야 각각 자기의 관점과 논조가 있는 거지만, 그래도 최소한 지켜야 하는 선은 있다. 그동안 계속 활발하게 활동해온 단체를 갑자기 교육감과 연관지어서 교육감 까는 소재로 이용해먹는 것처럼 사실관계를 비트는 건 그런 선을 넘은 것이다. 아아, 조선일보가 촛불 2주년 기사에서 촛불집회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에게 저지른 짓을 보면, 이들에게 그런 선을 지켜주기를 기대하는 건 확실히 무리였을지도..

걸어가는꿈 2010.07.08

월드컵 16강, 일제고사, 경쟁

http://news.joins.com/article/aid/2010/07/07/3899190.html 일제고사 반대하면서 집회하는 걸 두고서 '중앙일보'에 무슨 교육학 교수라는 사람이 "경쟁이 인권침해면 월드컵에 선발된 선수들도 인권침해를 당했단 말인가?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뭐 대충 이런 개드립을 쳤다. (정확히는 "이번 월드컵에서 선전하며 온 국민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던 우리의 축구대표팀도 평가와 경쟁을 거쳐 구성된 팀이다. 그렇다면 이 선수들의 인권 또한 침해당했다는 말인가." 가 원문) 전형적인 허수아비 치기랄까, 좀 이상한 비약이다. 왜냐하면 아수나로를 비롯해서 일제고사 시험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모든 경쟁은 모두 인권침해"라는 식으로 주장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경쟁이 교육의 주가 되고..

걸어가는꿈 2010.07.07

아수나로 소식지 다섯번째 (2010.07.02)

-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웹소식지 2010년 6월 30일 발간 (5호) 두둥*_* 달콤쌉싸름한 인사말 안녕하세요!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다섯 번째 소식지입니다. 음, 왠지 아수나로 소식지는 비정기적, 실험적이라는 우아한 타이틀을 벗어나지 못할 것만 같은 숙명의 굴레인 듯 하네요 0_0 그래도 이번 호에서는 전반적인 지부별 활동상황 안내와 함께 처음으로 시도되는 특집, 그것도 상반기 가장 큰 활동이자 이슈 중 하나였던 ‘기호 0번 청소년 교육감 후보 특집’ 대대적으로 삽입되어 있으니 기대해주세요호 빰빠라밤~ 사 실 이 소식지는 6월 초에는(늦어도) 완성할 예정이었지만, 지부 전체가 기호 0번 활동에 임하다보니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감히 소식지 하나 앉아서 차분히 쓸 상황이 아니었던지라... 저희의 고충..

걸어가는꿈 2010.07.03

[일제고사 반대] 경쟁에 쩔은 님들 다 모여라! NO TEST NO LOSER

일제고사 거부 교원평가 반대 행동 경쟁에 쩔은 님들 다 모여라! No Test No Loser 노 테스트 노 루져 시험 안 보면 패자 없다고! 쿨쿨견공 : 일제고사 땜에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야자 보충수업에 쩔고 있대. 개팔자가 상팔자여~ 졸린견공 : 이번 일제고사는 성적도 다 공개한다며? 아놔... 쩌는 시험지옥 좀 그만하자고.. 잠 좀 자자, 응? 잉여잉어 : 몇년전에 초등학생이 나처럼 자유롭게 살고 싶다며 죽었다던데... 이젠 더 막장으로 치닫는구만 ㅉㅉ 시험은 승자와 패자를 알아내기 위한 게 아니라 승자와 패자를 만들어낸다. 학생들을 괴롭히는 시험. 전국 학생들과 학교들을 서열화시키고 경쟁시키는 일제고사. 대체 누구를 위한 거? 학생들과 교사들을 점수로 줄세우는 막장교육을 바꿔볼까? 경쟁에 쩔..

걸어가는꿈 2010.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