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6년쯤에 피엘송에서 '오늘'이라는 밴드? 노래패?의 곡으로 처음 접했던 곡인데 찾아보니 임정득 씨가 음반에 수록했다. 요즘 울면서 듣고 있다. 언젠가는 저무는 하루는 어제보다 더 소중했던 것을 아직 이 하늘 어디에선 미처 내일을 맞지 못한 채 사라진 이름들 사라져가는 내 사랑은 눈물로 많은 얘기 하고 싶었을 거야 어쩌면 멀리서 그댄 내게 묻고 싶었는지도 몰라 나는 무엇을 위해서 나를 버릴 수 있었는지 언젠가는 언젠가는 그런 슬픔이 더는 없었으면 해 말할 거야 이젠 사랑한다 뜨거운 내 가슴의 노래로 희미한 기억에 그댄 부는 바람 속에 서있어 나는 한참을 여기 서서 그런 그댈 멀리 바라보았지 언젠가 내게 다가와 어지러운 하늘처럼 그렇게 내겐 피해갈 수 없었던 사랑 이제는 비켜갈 길이 없어 오직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