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나는꿈 21

길 그 끝에 서서 - 지민주

길 그 끝에 서서 글 박현욱 곡 지민주 편곡 마구리밴드 우리 앞에 길이 보이지 않는다면 그건 제대로 걸어온 거야 언제나 길의 끝에 서있던 사람들이 우리가 온 길을 만들어 온 것처럼 눈 앞에 빛이 보이지 않는다면 이제 우리의 시간이 온 거야 먼저 간 사람들의 빛을 따라 온 것처럼 이제 우리가 스스로 빛이 될 차례야 이제 끝이라고 희망은 없다고 길을 찾을 수 없어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한숨 쉬고 절망하지마 그건 우리가 옳은 길을 걸어온 걸 확인하는 거야 이제는 우리가 길을 만들 차례야 이제는 우리가 빛이 될 차례야 그렇게 왔잖아 우리 당당하게 이제 진짜 우리의 시간이 온거야 이제 끝이라고 희망은 없다고 길을 찾을 수 없어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한숨 쉬고 절망하지마 그건 우리가 옳은 길을 걸어온 걸 확인하는 ..

소리나는꿈 2009.06.09

한낱 랩 - "밤말은 쥐가 들었다"

이명박 쥐에게 바칩니다 ㅋㅋ 같이 청소년인권운동을 하기도 하고, 인권교육센터 들의 새내기(?) 상임활동가이며, 실버라이닝 출신(??)으로 랩도 하는 뮤지션, 한낱의 신곡. "밤말은 쥐가 들었다" 쥐박이가 좀 들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참. 억세게 살아남을 우리의 힘... 밤말은 쥐가 들었다 프로듀싱 낭팽 작사 한낱 청계천에서 용난 서울쥐 한 마리에게 이 노래를 바칩니다 나는 쥡니다 가진 것은 없어 빈주먹만 쥡니다 매일 같이 시궁창을 헤매입니다. 내내 오락가락 라면가락 이래저래 발길에 채입니다 내가 있어 더러운 건지 더러운 데 내가 있는 건지 어딜 가든 환영받지 못한 우리 동지 요즘 꼴값하는 큰 형님 쥐 덕택에 꼴랑 욕은 죄다 우리 차지 쥐를 잡는다 쥐를 잡는다 들릴 때마다 철렁 내려앉는 내 맘 쥐를 잡는다 ..

소리나는꿈 2009.05.04

너를 보내고 - 사회운동가적 해석 -_-

너를 보내고 구름 낀 하늘은 왠지 네가 살고 있는 나라일 것 같아서 창문들마저도 닫지 못하고 하루종일 서성이며 있었지 삶의 작은 문턱조차 쉽사리 넘지 못했던 너에게 나는 무슨 말이 하고파서였을까 먼 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 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 난 왜 너 닮은 목소리마저 가슴에 품고도 같이 가자 하지 못했나 길 잃은 작은 새 한마리가 하늘 향해 그리움 외칠 때 같이 놀던 어린 나무 한 그루 혼자 남게 되는 게 싫었지 해 져가는 넒은 들판 위에서 차가운 바람 불어도 들려오던 노래 내 곁에 없었지 먼 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 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 난 왜 너 닮은 목소리마저 가슴에 품고도 같이 가자 하지 못했나 먼 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 내게 시간은 그만 놓..

소리나는꿈 2008.08.25

살고 싶다 쉬고 싶다 웃고 싶다 놀고 싶다 걷고 싶다 뛰고 싶다 난 살고 싶다

살고 싶다 헐랭이밴드 낮은2해 내가 이대로 있을 수 없다는 불안감 무언가 상실되는 생각들 결국 쓰러지고 마는 무수한 집착 변해버린 욕망도 내겐 이젠 노동하는 사람조차 생기를 잃고 농사짓는 사람조차 생명을 잊고 생존하는 사람조차 의미를 잃고 죽어가는 사람들은 늘어만 가고 살고 싶다 쉬고 싶다 웃고 싶다 놀고 싶다 걷고 싶다 뛰고 싶다 난 살고 싶다 살고 싶다 쉬고 싶다 웃고 싶다 놀고 싶다 걷고 싶다 뛰고 싶다 난 살고 싶다 거짓말이라도 느낄 수 없다면 이 순간이라도 계속될 수 있다면 내가 지금 하고 싶은 작은 것들이 계속되길 바래 내가 아는 작은 사람들의 세상이 행복해질 수 있길 바래 살고 싶다 쉬고 싶다 웃고 싶다 놀고 싶다 걷고 싶다 뛰고 싶다 난 살고 싶다 살고 싶다 쉬고 싶다 웃고 싶다 놀고 싶다..

소리나는꿈 2008.08.25

꽃다지 - 노래의 꿈

노래의 꿈 꽃다지 나는 누군가의 가슴을 안고 이 땅에 태어나서 아무도 날 찾지 않을 때까지 살다 가지 내겐 작은 꿈이 있어 그대 여린 가슴에 들어가 그대 지치고 외로울 때 위로가 되려 해 때론 누군가를 사랑하여 그대 행복할 때 때론 그 사랑이 너무 아파 눈물 질 때 때론 지난 세월이 그리워 그대 한숨 질 때 그렇게 나 언제라도 그대와 함께하려 해 한땐 나와 나의 동료들은 거친 세상에 맞서 싸운 사람들의 분노가 되고 희망이 되어 거리에서 온땅으로 그들과 함께했지 그땐 그대들과 난 아름다웠어 비록 미친 세월에 묻혀 사라진다 해도 다시 한 번 그대 가슴을 펴고 불러준다면 끝까지 함께 할 테요 때론 누군가를 사랑하여 그대 행복할 때 때론 그 사랑이 너무 아파 눈물 질 때 때론 지난 세월이 그리워 그대 한숨 질 ..

소리나는꿈 2008.08.09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

(시)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 문재철 막차는 떠나 버렸다 못 쓰게 된 차표 위에 묵은 추억이 흐르는 대합실 나는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 미처 작별을 고하지 못한 슬픈 어제에게 고개를 숙였다 시행착오와 고독한 결별 눈물 같은 흰 눈이 내 어깨 위에 떠나는 기적 소리로 쌓인다 마지막 열차는 보이지 않고 무릎 꿇은 운명 앞에 너는 또 내일을 재촉하고 있다 기다리는 봄은 멀리서 돌아오지 않고 꿈속에서 그 정류장을 배회 했지 화사한 봄을 싣고 올 그 소문의 봄은 오지 않고 무거운 그림자만 거기 두고 왔지 그 어느 날 막차가 되어 버린 나의 첫차가 고장 난 시계를 안고 쓸쓸한 기적을 울릴 때 떠나지 못하는 내 가슴 속엔 먼 봄을 이야기하는 겨울비가 떠나간 사람을 위하여 세레나데보다 슬픈 이별가를 부른다. (노래) 다시..

소리나는꿈 2008.07.09

Bump of chicken - 飴玉の唄(알사탕의 노래) 가사

Bump of chicken 飴玉の唄 아메다마노우타 알사탕의 노래 僕は君を 信じたから もう裏切られる事はない 보쿠와키미오 신-지타카라 모-우라기라레루코토와나이 나는 너를 믿기에 이제 배신당할 일은 없을거야 だってもし裏切られても それが解らないから 닷-테모시우라기라레테모 소레가와카라나이카라 하지만 만약 배신당한다해도 그 사실을 모를테니까 どうか 君じゃなく ならないで 도-카 키미쟈나쿠 나라나이데 부디 너답게 있어주길 悲しい時 嬉しい時 どちらにしても ほら泣く 카나시-토키 우레시-토키 도치라니시테모 호라나쿠 슬플 때나 기쁠 때나 언제나 울어버리지 困るでしょうって更に泣く あんまり困らないよ 코마루데숏-테사라니나쿠 안-마리코마라나이요 곤란하다며 또 울지 그렇게 곤란하진 않잖아 飴玉あげる 아메다마아게루 알사탕을 줄게 何光..

소리나는꿈 2008.06.17

삶을 위한 캐논

좋아하는 노래 중에 하나. 삶을 위한 캐논 희.망. 어느 것 한 가지도 내버려두질 않지 힘 없는 우리들은 밟혀야만 한다고 하지만 희망은 여기 우리의 삶에 언제나 있는걸 저 들에 핀 꽃들도 하늘을 나는 새도 그들만의 삶으로 희망을 엮어가고 이렇게 남아선 우리 우리의 삶을 지켜야 하겠지 살아있음을 느껴 이 모든 아픔을 딛고 또다시 절망의 늪을 만나도 이제는 두렵지 않아 끝내 우리 여기 무참히 쓰러져도 우리의 희망을 빼앗길 순 없지 한 발 더 나가는 거야 남아있는 우리 삶을 위해 살아있음을 느껴 이 모든 아픔을 딛고 또다시 절망의 늪을 만나도 이제는 두렵지 않아 끝내 우리 여기 무참히 쓰러져도 우리의 희망을 빼앗길 순 없지 한 발 더 나가는 거야 남아있는 우리 삶을 위해 산다는 건 그만큼의 가치가 있지 그 가..

소리나는꿈 2008.04.23

슬레이어즈 TRY 여는 노래 Breeze 한국판 가사 둘

슬레이어즈 TRY 여는 노래 Breeze 한국 SBS판 바람을 타고서 새가 되어 날아가고 싶어 너무도 조그만 내 모습 보면 슬플까 하지만 난 자신있어 용기와 희망 그건 나의 무기 천 년 동안 지치지 않는 활동가 마법사 그건 내 운명 너 포기하지 마 혼자가 아니잖아 바보 같은 실수도 그것쯤이야 웃어봐 자 나처럼 난 두렵지 않아 운명과도 싸운걸 절대 포기란 없어 내가 선택한 이 길이 힘들지라도 슬레이어즈 TRY 여는 노래 Breeze 한국 Tooniverse판 저 높은 하늘을 새가 되어 날아가고 싶어 아득히 먼 곳에 보이는 희망 찾아서 희망에 찬 마음으로 현실을 바라볼 수만 있다면 더이상 약해지지 않아 미래도 두렵지 않아 바람을 타고서 꿈의 저 편 너머로 날아가고 싶어 용기의 날개 달고서 날고 싶어 새가 되..

소리나는꿈 2008.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