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가는꿈

오답승리의희망 - 여러분의 불온한 꿈들을 받습니다.

공현 2008. 1. 11. 13:55
2005년 12월달에 만들었던 전단지.





여러분의 불온한 꿈들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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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김수영은 모든 살아있는 문화는 본질적으로 불온하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서의 불온은 정치적 불온 같은 것은 아닙니다. 그는 문화의 본질이 꿈을 추구하는 것이고 불가능을 추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불온하다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살아있습니까?



에서 여러분의 삶과 꿈들을 받습니다.

 「 ① 검열 없는 신문 ② 기사 없는 신문 ③ 주체 없는 신문을 지향합니다. 검열이 없음은 우리의 꿈이 언론자유이기 때문이고, 기사가 없음은 지면 대부분을 의견이나 독자 투고/기고 등으로 채운다는 의미입니다. 주체가 없다는 것은 언론자유를 위해 발간자를 숨긴다는 의미인 동시에 신문 대부분을 여러분의 글로 채운다는 의미이며 편집부 의견과 다르더라도 글을 싣는다는 의미입니다.


 살면서 있었던 재미있는 이야기들, 가슴 따뜻한 이야기들, 또는 생각한 것들을 자유롭게 적은 수필이나 그냥 사는 이야기도 좋습니다.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노래나 책, 영화 등을 소개하는 글도 좋습니다.

 세태나 시사적인 문제에 관한 칼럼이나 논설도 좋습니다.

 삶에 대한 성찰이나 기발한 상상력이 담긴 도 좋습니다.

 긴 게 귀찮으시다면, 누군가에게 하고 싶은 말, 세상을 향해 외치고 싶은 말을 한두 줄로 쓴 투덜거림, 외침, 고백 같은 것들도 좋습니다.


 글의 분량은 일반 글의 경우 원고지 400자~3000자이고, 한두 줄 코너의 경우 원고지 100자~200자 내외의 한두 문장입니다. 맞춤법 등 정서법을 편집부나 독자가 읽기 너무 껄끄럽지 않을 정도로는 지켜주시면 감사하겠으며(의도적 일탈 허용 가능) 맞춤법이 틀린 경우 그에 한해 교정을 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타인의 명예를 훼손(이에 대한 판단은 관련법 및 판례를 참고하여 이루어짐.)하거나 부당한 인신공격을 가하는 글은 실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개성적인 글, 삶이 담겨있는 글, 재밌는 글, 읽을 가치가 있는 글 등을 기대합니다.


 원고를 내는 방법은 http://cantabile.mireene.com/에 글을 올려주시거나, 1학년의 ***(1반, 010-****-****), 2학년의 ***(6반, 011-****-****), ***(11반, 010-***-****), ***(12반, 011-***-****)에게 원고를 주시면 됩니다. 낼 때 그것을 익명으로 실을지 기명으로 실을지 표시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