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들어온꿈

살아가는 데 이유는 필요 없어. 의문은 행동하는 자에겐 축복이야. - 총몽 Last Order

공현 2009. 8. 21. 23:40

"사람은 여러 가지 변명을 찾곤 하지. 하지만…. 살아가는 데 이유는 필요 없어!"


"살아있다는 것엔 의문이 따르지…. 누구나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부터 그 의문을 가슴속 깊이 안고 살아가….
어떤 사람은 그 의문을 깨닫지 못하고…. 또 어떤 사람은 그 의문에 직면해 방황하면서…. 그리고 의문을 지닌 채 생을 마감하는 거야….
그 의문은 답을 구하는 자에겐 '저주'이지만…. 행동하는 자에겐 '축복'이야. 어떤 권력가도 그것을 정복할 수는 없으니까!"


- 총몽 Last Order 2권. Yukito Kishiro.




총몽 Last Order를 다시 본다.
총몽에 비해 총몽 Last Order는 우주에서 여러 가지 무술들이 부딪치는 액션적인 성격, 그리고 권력을 둘러싼 음모라거나... 그런 면들이 더 강화된 후속작이다.


하지만 갈리의 삶의 자세가 독자에게 전달하는 느낌은 그리 달라지지 않았다.



생각하고 연구하고 글을 쓰고 말을 하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내가
그 의문과 질문들을 행동과 실천하는 나로서 재구성했던 그 느낌과 닮아있어.


살아가는 데 이유는 필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