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5번 출구로 나가서 좀 앞으로 걸어가면, 대충 버스정류장을 지날 즈음에 노점 하나가 나온다.
"우동"이라고 써있는 빨간색 등이 달려 있는 집.
우동, 잔치국수, 짜장면 3종류만 파는데, 전부 가격은 3000원이다.
짜장면은 내가 그리 안 좋아하니까 패스...하더라도
우동이랑 잔치국수가 아주 맛있다.
뭐 국물에서 깊은 맛이 나요!! ㅠㅠ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3000원이라는 가격을 고려하면 양도 적지 않고 맛있는 편.
우동 면이 그리 두껍지 않은 게 특징이다. 그리고 좀 싸구려틱한 느낌의 진한 국물...(그러나 보통 김밥** 같은 분식집에서 파는 우동 국물보다는 훨씬 낫다.)
....
같은 리뷰를 꼭 한 번 쓰려고 했다.
그런데 오래간만에 먹으러 갔는데
아예 노점 자체가 없어졌다 ㅠ
영업 안 하는 날에는 노점은 있고 열지만 않았으니까... 거기다가 2주일 전에도 앞을 지나면서 그 우동 집이 없길래 이상하다? 했었던 적이 있다.
아무래도 이사를 갔거나 그만두신 것 같다.
같이 가고 싶은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 아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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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 현재도 영업 중이라고 하는데, 여는 게 들쭉날쭉해서 언제 가면 좋을지 모르겠다. 신림 근처에 사는 사람들이야 우연히 그냥 오며가며 먹겠지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