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꿈

트위터를 시작했다

공현 2010. 4. 24. 02:01
(트위터 프로필에 내 등록 이미지...)

트위터를 시작했다.

.... 생각보다 좀 어렵다.

그리고 역시 아이폰이라거나 와이브로 같은 걸로 즉각적으로 인터넷에 접속 가능하지 않으면 그렇게까지 재밌게 하긴 힘들겠다... 싶다.
블로그에 비하면 굉장히 속보성 매체다.

내가 집회 현장엘 가거나 기자회견장을 가거나, 아니면 뭐 사진으로 찍어서 올릴 만한 일이 있었다고 치자.
블로그에 올리는 거라면, 사진을 여러 장 찍어서, 그 중에 몇 장 고른 후, 다듬어서, 사진에 대한 설명과 글을 같이 써서 게시물 하나를 만들어서 올리게 된다.
하지만 트위터는 바로 현장에서 잘 나온 사진 하나를 골라서 올리고 짤막한 메시지를 덧붙이는 식이다.
물론 트위터에도 현장에서가 아니라 나중에 올릴 수야 있겠지만, 그럼 아무래도 맛이 좀 떨어진달까;;


여하간 일단 기본적으로 꽤 재밌다 @_@


사실 시작하게 된 직접적 계기는, 원래부터 좀 이런 류의 소통에 관심이 있긴 했는데, 그에 더해서 아수나로 트위터 개설에 대한 논의가 오가고 있어서, 만약 개설되게 되면 나도 관리를 대충은 할 줄 알아야 할 테니;; 싶어서이다.


앞으로 팔로워든 팔로잉이든 글이든 노하우든, 차근차근 쌓아나가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