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것같은꿈

고산병2

공현 2010. 4. 29. 10:53


더이상 삶에 본질처럼 누워있는 고독에 대해 말하지 말라.
그것은 어차피 삶의 동반자이니 아무리 꿍시렁대도 변할 것은 없다.

그러므로 내가 이야기하는 고독은 오직, 실천적이고 정치적이고 운동적인 문제이다.

그러나, 이 위치에는 아직껏 아무도 없다.

고산병은 현재 진행형이다.


그러나, 운동은, 삶은, 쉴 수는 있어도 멈출 수는 없는 것이다.
투덜댈 시간에 한 걸음이라도 더 기어서 나아가는 거.
투덜대는 건 나아가면서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