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꿈

추석이네요

공현 2010. 9. 21. 19:51



추석인데 뭐 그냥저냥... 게임도 하고 책도 읽고, 그리고 양철북 원고 마무리도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오늘 안에 원고(수정안)는 다 끝내는 게 목표.

돈은 언제쯤 들어올까요... (;)


그나저나 서울은 비가 왕창 온다는데, 저는 지금 추석이라고 대구에 있는 부모 집에 와있어요. 여기는 해가 쨍쨍 화창한데다가 덥기까지 합니다 -_-;;
제 집 창문을 열어놓고 왔지만, 제 창문은 해도 안 들고 비도 안 드는 음습한 창이기 때문에 비가 들이칠 걱정은 전혀 안 하고 있어요. (;)
다만 집 문 앞에 있는 주인 아주머니가 가꾸는 화단이 비 때문에 흙이 죄다 쓸려 내려서 주위가 흙탕이 되었을까 걱정될 뿐.

http://www.youtube.com/watch?v=AMno6A3PYNg 이런 영상들 보다보니까 참... 광화문은 청계천 주위 아닌가요? 근데 청계천으로는 물이 안 빠지나봐요,. 역시 어항(...) 아님 청계천이 넘쳤나.


추석 때도 그렇고, 집에 오면 항상 느끼는 게 성별분업은 여전히 견고한 거 같아요.
밥 하고 추석 반찬이니 제사 음식이니 하는 건 대개 엄마.
하지만 저는 그냥 신경을 끄고 제 할 일만 하고 있으니 이도 참 뭐라 말할 처지가...



그나저나 추석이니까 단체 후원회원들 등에게 추석 인사 문자메시지라도 보내야 할 텐데.
아수나로 거만 보내고 청소년인권활동가네트워크 거는 아직 보내지도 못하고 있군요.
'

어서 오답승리의희망 12호 편집을 끝내고 추석 선물...은 아니고 가을 선물로 오승희 12호를 독자 분들에게 보내드릴 수 있어야 할 텐데요.




추신 : 근데 오늘 아침인가 어제 밤에 블로그 안부게 봤을 때 누군가가 방명록을 남겨두셨었는데, 오늘 와보니 없네요;; 그새 삭제하시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