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다음웹툰 박대리는 사회 부적응자 27화) 수능이 바로 내일인데, 곧곧에 수능대박을 기원한다는 이야기들이 올라오고 떠다니고 있습니다. 둥둥... 뭐 그런 마음이랄까 인정이랄까, 안쓰러워하고 응원하고 싶은 그런 걸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고.. 한편에서는 그런 '수능대박'을 마케팅으로 이용하며 상업 이벤트로 하는 것도 좀 짜증나긴 하지만요. 하지만,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수험생 여러분의 수능대박을 기원한다" 라는 건 말짱 거짓말일 수밖에 없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_- 아니 뭐, 공부를 한 만큼 보는 건데 대박을 기원하네 뭐네 하는 건 사행심이다, 라는 류의 말은 아니구요. 절대평가라면 또 모르겠는데, 수능은 상대평가입니다. 내가 얼마나 기초적 지식을 가지고 있고 대학의 지식을 받아들일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