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꿈

수원 팔달문 여의도전여사 - 숙주가 들어간 당숙주 라면

공현 2014. 8. 8. 21:49





수원 팔달문에서 뒷 골목으로 화성행궁까지 가는 길에 있는 집

여의도 전여사.

가끔 들러서 끼니를 때우는 곳이다.








왜 여의도일까...?

여의도 컨셉으로 메뉴도 정해놨다.

방송국, 증권사...


국수도 그럭저럭 먹을 만하다. 그냥 멸치국수...

떡볶이는 아직 한 번도 안 먹어봤다.


김밥은... 여의도 김밥을 먹어봤는데 야채랑 어묵이 들어간다. 햄이 안 들어가서 나는 먹기가 좋다.

다른 하나는 겨자소스를 찍어먹는 독특한 김밥이었다.

김밥 종류는 취향이 좀 갈릴 것 같다.




여하간 이날은 라면만!


당숙주 라면!





우선 면은 신라면으로 보인다.

센 불에 양은냄비에 끓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맛이 보장된다.

면은 잘 익음.



그리고 기름기가 있고 국물이 좀 진하고 매콤한 맛이 남.


숙주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아삭아삭하게 먹을 수 있고 시원한 맛도 좀 난다.


반찬에 나오는 김치 종류가 꽤 맛있게 익었을 때가 많다.

전에는 배추김치더니 요즘은 여름이라 그런가 열무김치다.



김밥천국 등의 라면과는 어느 정도 맛이 다르고,

가볍고 싸게 한끼를 먹으려면 나쁘지 않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