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가는꿈

《유예된 존재들 - 청소년인권의 도전》 2쇄 수정 사항

공현 2020. 11. 11. 22:08

 

《유예된 존재들 - 청소년인권의 도전》이 1쇄 1000부가 다 팔렸고 2쇄를 찍었습니다.(아직 서점에는 1쇄가 남아 있을 수 있겠으나...)
2쇄에서 몇 가지 교정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미 보신 분들은 참고하시라고 수정한 부분들을 남겨 둡니다.

207쪽
1쇄) 성숙은 나이에 비례하지 않으며, 사람들은 나이 이전에 각자의 삶을 만들어 갈 권리가 있다. 나이는 하나의 참고 사항이거나 살아온 시간을 반영하는 것일 뿐, 그 자체로 우열의 이유는 될 수 없다. 나이에 따른 차별과 위계는 보편적으로 겪게 되는 것이고 그만큼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차별에 익숙해지도록 만든다. 다른 차별과 결합하여 문제를 증폭시키기도 하고, 나이주의적 생애 주기 속에서 경직된 삶을 살다 보니 사회를 바꾸는 일이 더 어려워지기도 한다.

2쇄) 나이에 따른 차별과 위계는 보편적으로 겪게 되는 것이고 그만큼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차별에 익숙해지도록 만든다. 다른 차별과 결합하여 문제를 증폭시키기도 하고, 나이주의적 생애 주기 속에서 경직된 삶을 살다 보니 사회를 바꾸는 일이 더 어려워지기도 한다.
그러나 성숙은 나이에 비례하지 않으며, 사람들은 나이 이전에 각자의 삶을 만들어 갈 권리가 있다. 나이는 하나의 참고 사항이거나 살아온 시간을 반영하는 것일 뿐, 그 자체로 우열의 이유는 될 수 없다.
(* 제가 문단을 나누고 순서를 한번 정리했어야 하는 부분인데 최종고에 손댄단 걸 빼먹었던 부분입니다. 한 문단 안에서 소주제 2개가 있는 혼란을 없애려 해 봤습니다.)

- 이하는 비교적 사소한 수정입니다.

25쪽
1쇄) 수업 일수가 길다는 것은, 애초에 국가 교육과정에서 요구하고 있는 수업 시간과 수업 내용의 총량이 과다한 탓이 크다.

2쇄) 수업 일수가 많은 것에는 애초에 국가 교육과정에서 요구하고 있는 수업 시간과 수업 내용의 총량이 과다한 탓이 크다.

28쪽
1쇄) 우리 사회에 남긴 메아리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

2쇄) 우리 사회에 남긴 메아리는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44쪽
1쇄) 하지만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은 ‘체벌을 당해도 괜찮다’ 또는 ‘체벌을 해야 한다’라고 생각하며,

2쇄) 하지만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체벌을 당해도 괜찮다’ 또는 ‘체벌을 가해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존재,

50쪽
1쇄) 우리 사회에서는 설령 잘못을 한 사람이라고 해도 신체적 폭력을 가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하며, 법과 절차에 따라 사과를 하거나 벌금을 내거나 배상을 하거나 징계를 받거나 심한 경우에는 자유를 박탈하고 구금함으로써 책임을 지게 만든다.

2쇄) 우리 사회에서는 설령 잘못을 한 사람이라고 해도 신체적 폭력을 가해선 안 된다고 정하고 있다. 법과 절차에 따라 사과를 하거나 벌금을 내거나 배상을 하거나 징계를 받거나 심한 경우에는 자유를 박탈당하고 구금당함으로써 책임을 지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