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들어온꿈2009. 7. 20. 01:36




장기하와 얼굴들의 싸구려 커피를 패러디한 전기하와 방가방가시스터즈의 '싸구려신문'입니다.
달빛시위에서 공연하는 걸 듣고 맘에 들어서 UCC를 찾았습니다.


싸구려신문을 읽는다 일면보고 적잖이 속이 쓰려온다

여자배우 한명쯤 슥 사라져도....

ㅠㅠㅠㅠㅠㅠ




웃기면서 중간중간에 씁쓸-하네요.

여기서 싸구려신문은 무슨 신문일까요?

이 사건과 관련해서 유행했던, OO일보는 대체 어느 신문이냐는 말이 생각납니다.





아마도 성폭력/성매매강요에 노출된 여성 분들은 결코 적지 않습니다.
故 장자연 씨, 그리고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로 일컬어지는,(저는 이렇게 피해자 이름으로 짓는 걸 싫어하는 편이지만...) 성'상납'리스트에 대한 수사
권력 앞에서 흐지부지 중단되어버린 경찰 수사

장자연 씨를 잊지 말아야 하는 의미와
'그들'을 잊지 말자고 하는 것의 의미는 정반대일 것입니다.

여하간 잊지 말아야 할 겁니다, 우리가...






(참 이런 게 저작권 침해인지 아닌지를 모르겠어요...)


Posted by 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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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가는꿈2009. 7. 18. 13:12


밤이고 비도 오고 해서 사진이 그리 잘 찍히진 않았습니다. 역시 한 5년 전에 산 삼성 디카라서 그런 듯. 삼성 거는 역시 버려야 했음.(원래 밤에 삼성 게 잘 안 찍히기로 좀 유명.) 하지만 새 거 살 돈이 없음 ㅠ



솔직히 말해 약간 힘들었어요. 비가 와서 좀 그랬던 거 같긴 한데. 행사도 후딱후딱; 한 면도 있고
UCC는 좀 한두 편 빼고는 밍밍...

달빛시위의 백미인 시위-행진도, 비가 와서 그렇게 활기차게 못했어요 ㅠㅠ 원래 행진을 재밌게 해야 하는 건데.

전기화와 방가방가시스터즈의 "싸구려신문" 등의 공연은 좋았습니당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 속에서 분투하신 모든 분들에게 박수를.


이날 달빛시위에서는 경기서남부 연쇄 성폭력 살인사건, 고 장자연 씨에 대한 제대로 된 수사 촉구, 삼성전자에서 성희롱 사건으로 몇 년째 싸우고 계신 이야기 등이 주로 이야기 됐습니다.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에서는 "청소년들에게 밤길을 허하라" "야자, 학원만 허락된 우리의 밤길?" "청소년의 외박할 자유 보장하라" "밤10시 신데렐라, 됐거든!" 등의 내용을 피켓으로 만들어서

청소년들의 밤길 통행의 자유를 외쳤습니다 ㅋ

다음 달빛시위에는 내용에 좀 더 반영되게 고민해봐야겠다능.


























Posted by 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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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당고

    공현, 반가웠는데 말야.
    나도 밋밋한 UCC 중 하나에 출연했어 ㅋㅋㅋ
    난 왠지 씁쓸했어, 이기는 싸움이 없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축축 처진다고나 할까-

    2009.07.18 14:06 [ ADDR : EDIT/ DEL : REPLY ]
    • 음 좀 처져. 날씨 탓도 없진 않은데. 그래서 안 처지게 좀 해야지.

      2009.07.19 12:13 신고 [ ADDR : EDIT/ DEL ]
  2. 비오는데 고생하셨습니다 ^^

    2009.07.19 19: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