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은 위로를 구하는 글이 아닙니다. 비슷한 사람이 있는지는 궁금하긴 합니다. 구체적인 묘사 등은 없지만 생과 사에 대한 이야기와 자살에 대한 이야기이니, 그런 이야기가 불편하신 분은 더 읽지 않으시길 권합니다. 미적인 이유로 역순으로 쌓는 시도를 해 봤습니다. 4 요즘 자살 사고의 빈도가 늘었습니다. 예전 그때처럼 시도 때도 없이 드는 정도는 아닌데, 며칠에 한 번 정도는 그런 생각에 빠져 있곤 합니다. 그런 이유로 쉰 지도 2년이 채 안 됐는데 효율이 나빠진 건가 걱정도 되네요.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예전이랑은 좀 양상이 다른 것 같습니다. 지친 건 지친 건데, 일이 많아서 지쳤다기보다는 사람들에게 지쳤다고나 할까요. 오랜 옛날부터 느껴왔던, 저는 인간으로 받아들여지고 관계 맺기에 무언가 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