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인권 239

‘일제고사’를 비롯한 몹쓸 교육정책에 대한 불복종 행동을 제안합니다. (아수나로 서울지부)

‘일제고사’를 비롯한 몹쓸 교육정책에 대한 불복종 행동을 제안합니다.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서울지부 초필살 교육 현실 유난히도 시간이 빠르게 흐른 한 해입니다. 2008년도 벌써 후반에 접어들면서 이명박 대통령과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의 막장 교육정책도 하나 둘 자리를 피고 눌러앉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연초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학교자율화 조치만 해도 벌써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잊혀진 채 학교에 ‘0교시’ ‘우열반’을 상시대기 시킬 기반으로 자리를 잡았으니, 두어 달만 지나면 지금 인터넷 신문에 줄줄이 뜨고 있는 국제중 설립에 관한 기사도 언제 그랬냐는 듯 사람들의 시야에서 자취를 감출 지 모를 일입니다. 시간이 흐르는 걸 막을 순 없습니다. 시간이 흘러 세상 사람들의 관심이 떨어지는 것 또한 애석하게..

걸어가는꿈 2008.09.05

입시경쟁의 중심에서 인권을 외치다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교육문제 전단지)

반으로 접는 타입의 A4구요~ 전체디자인은 밤의마왕 님이, 그리고 일부 사진 첨가랑 텍스트는 공현이 했어요 @_@ 1페이지 일제고사, 학교자율화(=학교학원화 또는 교육포기), 고교등급제, 국제중, 대입규제폐지... 바로 지금 경쟁력을 높인답시고 가고 있는 교육의 모습이야. 안 그래도 미쳐있던 교육이 더 미치려나 봐. 안 그래도 받기 힘들던 교육이 더 힘들어지려나봐. 정말 사람들이 행복한 교육, 청소년의 인권이 보장되는 교육이 뭔지, 우리들이 직접 나서서 가르쳐줘야 되지 않겠어? 입시경쟁의 중심에서 인권을 외치다 “피할 수도 없고 즐길 수도 없으면 싸워서 바꿔야 합니다”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cafe.naver.com/asunaro 2페이지 입시경쟁의중심에서인권을외치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 19..

걸어가는꿈 2008.09.04

서울시교육감 후보 기호0번 청소년? ㅋㅋ

기호 0번, 사실 그 누구보다도 0순위로 선거에 참여했어야 했을 후보가 나왔다. 바로 "청소년" 7월 17일에 서울 선관위 앞에서 출마 선언을 한 청소년 후보. (기자회견 제목이 "청소년 빠진 교육감 선거 한 달도 못가 2MB 된다"다 ㅋㅋ) 프레시안 기사 한겨레 기사 이 후보는 어느 한 사람이 스타가 되는 걸 원하지 않기 때문에, 벽보 촬영도 가면을 쓰고 햇고 집단 후보 "청소년"으로 나왔다고 한다. http://csn08.tistory.com 청소년 후보의 블로그다 ㅋㅋ 정말 캐발랄한 선거운동이 되길 바라며.

걸어가는꿈 2008.07.19

먹는 것에도 민주주의가 있다

아수나로북에 들어가는 급식, 청소년인권, 먹거리, 식품, 생태적 먹거리, 건강권 뭐 그런 것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먹는 것에도 민주주의가 있다 급식 괴담을 아는가? 국에서 바퀴벌레 시체가 나왔다거나, 구더기가 나왔다거나, 몇몇 사립학교들 같은 경우는 급식비는 비싼데 급식의 질이 형편없는 걸 봐서는 뭔가 비리가 있다는, 뭐 그런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들 말이다. 학생들이 벌레 등이 들어간 급식을 먹고 괴물이 되어버리는, 라는 만화까지 있을 정도다. 이런 사실적 괴담(?)까지 가지 않더라도, 우리는 이미 급식으로 인한 집단 식중독이라거나, 어느 사립학교에서 급식비리가 있었다거나 하는 생생한 사건들을 직접 경험하거나 전해 듣곤 한다. 특히 최근에는 vCJD(변종크로이츠펠트야곱병. 소위 ‘광우병..

걸어가는꿈 2008.07.14

투덜리즘 : 명박이 치하의 꿈높현시

오답 승리의 희망(오승희) 8호에 실을 글 투덜리즘 : 명박이 치하의 꿈높현시 청소년들은 아프다. 명박이 정부는 청소년의 삶을 학대하고 있다. 아니다. 명박 이전부터 청소년 학대는 벌어져왔다. 다들 모른 체하고 있었을 뿐이다. 많은 사람들이 ‘4.15학교자율화’ 조치가 어쩌구 떠들지만 이미 ‘수준별 이동수업’이라는 과목별 ‘우열반’, 0교시, 보충수업, 강제종교수업 등은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언어영역 쉽게 내서 1교시 끝나고 자살하는 일 없게 한 거 말고는 한 게 없었다. 입시경쟁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자살할 동안에, 많은 학교에서 버젓이 강제야자와 강제보충수업이 시행되는 동안에, 정답과 경쟁을 강요하는 교육이 계속되는 동안에, ‘노간지’(놈현)는 어디서 뭘 하고 있었나? 그래, 어쩌면 교..

걸어가는꿈 2008.07.05

달마다 하는 청소년인권 놀이터 빨강물고기 두 번째, 6월 21일

달마다 하는 청소년인권 놀이터, '빨강물고기' 두 번째 시간이 6월 21일로 잡혔어요~~ 저번 주제보다는 6월 주제가 좀 더 쉬운 주제에용 ㅠㅠ (차이 차별 너무 어려웠삼) 참고로 첫 번째 한 것은 [일어나라, 인권 OTL] ‘어린 것들’ 차별할 땐 이렇게 외칩시다 ‘달마다 하는 청소년인권 놀이터 빨강물고기’ 첫 교육 현장 이렇게 한겨레21기사로 나갔답니다. ~_~ 6월 청소년인권놀이터 빨강물고기 시간과 장소 안내 일시 : 6월 21일 토요일 오후 2시 장소 : 미지센터 (충무로역 4번출구) 주제 : 그려봐, 삶 속에서의 인권들 청소년들이 살면서 일상 속에서 겪는 다양한 인권침해들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논의해보기~ 달마다 하는 청소년인권 놀이터 빨강물고기 이 시대 청소년들의 팍팍한 삶이야말로 두말하면 ..

걸어가는꿈 2008.06.13

청소년들을 평등한 정치적 주체로 인정하라!

청소년들을 평등한 정치적 주체로 인정하라! 이 땅에서, 청소년들의 정치적 권리는 오래전부터 무시당해 왔다. 특히 최근의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가 확산되면서 이 사회가 보여주고 있는 과민 반응들은 그런 것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청소년들의 집회의 자유, 표현의 자유에 대해 치사찬란한 태클을 걸고있는 정부와 일부 언론들에게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는 짜증의 마음을 듬뿍 담아 전달한다. 잠시 과거를 상기하자면,2003년에도, 2005년에도 청소년들의 집회에 대해 정부는 까칠하게 반응했었다. 법을 개정해서 ‘미성년자’를 집회에 동원하면 처벌하는 조항을 만들겠다고 으름장을 놓는가 하면, 교육부와 교육청에서는 교사들과 장학사들을 동원해서 청소년들의 내신등급제 반대촛불집회와 두발자유 집회 참가를 봉쇄하려고 했었..

걸어가는꿈 2008.05.09

진성고등학교 관련, 결과 정리 ~_~

이 글은 진성고 재학생 분들과 졸업생 분들을 통해 들은 사실들, 그리고 진성고 학교 홈페이지에 공지된 사항 등에 기초해서 쓴 정리입니다. 그래서 "~다고 합니다."라는 말투가 많이 나올 수도 있지만 신경쓰진 마세요 ~_~; 먼저, 진성고 안에서 본래 학생들에 의한 촛불시위 계획 등이 있었으나 학생들이 집회신고를 하러 경찰에 갔다가 학교로부터 명예훼손 소송 등을 당할 수 있다는 협박을 듣고만 왔다고 하며, 그리고 (아무래도 경찰을 통해 학교에 알려진 듯한데) 본래 계획이 있던 당일에는 교사들과 학부모들 등이 시위를 막기 위해 학교에 와있었다고 합니다. 그즈음에 진성고가 학생인권 문제로 언론에 계속해서 문제가 되자 졸업생들의 동문회 쪽에서 중재에 나섰습니다. 재학생들에게 언론 인터뷰 등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하..

걸어가는꿈 2008.05.01

달마다 하는 청소년인권 놀이터 빨강물고기~

------------------------------------------------- (접근권을 높이기 위한 텍스트 내용) 달마다 하는 청소년인권 놀이터 빨강물고기 “나도 물고기처럼 자유롭게 살고 싶다” - 2002년 자살한 청소년의 유서에서 “빨강물고기” 라니, 웬 괴악한 작명센스냐구요? 갑갑하고 좁은 어항 속에서 사육당하듯 살아가는 우리들의 현실. 그 속에서 청소년인권을 외치는 여러분이 바로, 빨강물고기입니다. 자유로워지고 인간답게 살고 싶은 청소년 분들에게 코딱지만큼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청소년인권 놀이터 빨강물고기 차별이야기, 학교에서의 인권 이야기, 청소년의 독립 이야기, 청소년인권운동의 어려움 이야기... 다양한 주제와 인권교육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제 막 청소년인권운동을..

걸어가는꿈 2008.04.29

학교자율화에 대한 반대를 넘어서, 청소년의 인권을 쟁취하자

학교자율화에 대한 반대를 넘어서, 청소년의 인권을 쟁취하자 - 학교자율화를 밀어낼 인권의 물결을 꿈꾸며- 교육과학기술부(너무 기니까 ‘교과부’)가 4월 15일에 발표한 '학교자율화 계획'에 대해 말이 많다. '학교자율화 계획'을 통해 교과부는 정부에 집중된 권한을 각 시도교육청과 학교에 분권하겠다고 한다. 사실은 이명박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했던 소리가 구체화된 것에 지나지 않는데, 여하간 이 계획이 현실화되면, 교육청과 학교들이 일을 처리하는 것에 대해 이것저것을 정해둔 교과부의 지침들이 폐지된다. 그럼으로써 0교시, 우열반, 사설모의고사, 종교교육, 현장실습, ‘촌지’ 등등등에 대한 전국적으로 통용되던 규제는 사라지게 되며, 각 교육청에서 지침을 다시 정하고 그 외의 부분은 학교 맘대로 할 수 있게..

걸어가는꿈 2008.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