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꿈2015. 10. 23. 23:25




신림역 5번출구 앞 노점 우동!ㅇ









일본식 우동이 아니라 한국화된, 포장마차/노점 등의 우동 중에서도 몇몇 유명한 곳들이 있을 텐데 가령 수원 영통의 깡우동이 있을 것이고, 망원 우동 등도 유명하다.


유명하지는 않지만 내가 가장 맛있다고 치는 우동은 신림역 5번 출구 앞 노점에서 파는 우동이다. 원래 신림 쪽에 살 때 즐겨 먹었지만 언젠가부터 가도 문을 안 열어서 먹지 못했고, 나도 이사를 가서 신림동에 자주 가질 못했다. 그러다 며칠 전에 한 번 갔는데 문을 열어서 거의 4년만에 먹어본 것이다. *_*






신림역 5번출구에서 180~200m 정도 앞으로 가면 이렇게 있다.

가격은 3500원. 국수는 좀 매운 편인데 일단 오늘은 우동을 먹었다..




우동을 주문하면 이렇게 생긴 반죽을 즉석에서 기계로 면을 뽑아서 삶아준다.







김, 파, 튀김가루 등이 풍성하게 들어간다.
맛은 짠맛과 고소한맛, 단맛 등이 어우러진 맛이다. 별로 고급스럽다는 생각은 안 들지만 조화롭고 묘하게 중독적인 맛.

매운 맛은 별로 없는데 취향에 따라 고추가루를 넣을 수는 있다.
촵촵






Posted by 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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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꿈2015. 6. 5. 01:31



홍대 근처에 가면 한번씩 가는 우동집,

가미우동


고토히라우동 등이 자극적인 맛이 인상적이라면,

가미우동은 국물 등은 비교적 담백하면서 좀 더 일본 정통적인 우동이라는 이미지다.

사누끼우동식으로 만든다.



마포평생학습관 앞 골목에 있다.

월요일이 휴일이고

3시~5시 사이에는 문을 닫고 준비를 한다.


저녁 시간에 가면 줄을 서있는 걸 자주 볼 수 있다.




메뉴판을 찍다가 초점이 흔들렸다.

기본 가케우동이 5천원.



츠키미우동.



오늘 뭔가 사진이 잘 안 나오네 ㅋㅋ


아래는 전에 찍었던 것.


잘 나왔다.


시치미는 기호에 따라 뿌려 먹으면 된다.

튀김가루, 파, 미역 등의 맛이 조화롭다.






쇼유우동




얍얍 비빈다.



가미우동의 장점은 역시 탱글탱글, 쫄깃쫄깃한 면. 질기거나 씹기 어렵단 느낌이 들지 않으면서도 이를 튕기는 듯한 식감이 일품이다.


그리고 그런 면의 식감을 즐길 수 있는 건 역시 쇼유우동이나 자루우동 같은 종류인 것 같다.

쇼유우동은 너무 짜지 않으면서 고소한 맛이다.

물론 따뜻한 국물 우동류도 맛있다. 국물 맛이 너무 세거나 조미료 맛이 강하지 않은 게 오히려 더 우동답다.




치쿠와 어묵 등과 같이 먹는 것도 추천.

예전에는 우동을 시키면 기본으로 멸치 주먹밥을 줬었는데,

물가인상에 따라, 가격은 올리지 않으면서 주먹밥이 안 나오게 바뀌었다.

Posted by 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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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꿈2015. 4. 15. 21:51


홍대입구역에서 걸어서 5~10분 정도?

산울림소극장 방향으로 가다보면 있는 고토히라 우동.


홍대에서 카미우동 등과 함께 유명한 우동집이라고 해서 가봤다.



밖의 메뉴판. 우동 가격이 7000원으로 균일하며, 면이 무제한으로 추가된다는 게 특징.






키노코 우동. 버섯 우동.

음... 육수가 특이하다. 전갱이, 가다랑어 등으로 낸다고 써있던데. 꽤 찐하고 단 맛도 난다.

그리고 구운 파, 후추? 뭐 그런 것들이 강하게 들어가서 조금 맵싸한 맛이다.

특히 키노코 우동은 버섯 맛이 더해져서 좀 맵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점심시간 대에 가면 유부초밥이 제공된다.





이건 며칠 뒤에 가서 저녁에 먹은 키츠네우동.

키노코 우동만 그런가했는데 모든 우동의 육수가 기본적으로 그런 맛이다.


육수 자체는 진하면서 담백한 느낌. 거기에 파 등의 맛과 향이 강하게 더해져 있다.


맛있기는 한데, 육수가 순하고 면의 탱글탱글한 식감 등을 즐기는 가미우동 종류와는 대척점에 있는 우동이라고 하겠다.


육수 맛이 아주 진한 우동은 사실 그다지 내 취향은 아니다. 일종의 가끔씩 가보는 '별미'가 될 듯하다.

고기를 좋아하는 분들은 니꾸우동으로 많이 먹는다고 하던데, 확실히 고기랑은 어울리는 육수일 듯함.


Posted by 공현
TAG 맛집, 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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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꿈2014. 10. 16. 14:16






용산 전자랜드 바로 길 건너의 골목 안에 있는 식당.


이름이 <면사무소>이다.

麵 사무소.






가게 바깥 모습.





메뉴판이다.


다양한 라면 종류와 우동이 있고

덮밥과 주먹밥, 만두, 김밥이 있다.


가격은 아주 싼 편은 아니지만 비싸다고 할 순 없는 정도.






콩라면을 시켰다. 콩라면은 콩나물 라면.


라면 맛은 꽤 준수하다.


가게 안에 써붙여둔 바로는 8가지 재료를 넣고 끓인 육수를 쓴다고 한다.


음... 라면 국물 맛 등이 그냥 라면 스프맛만은 아니긴 한데 그 좀 다른 맛이 육수 맛인지 콩나물과 파 등을 넣어서 나는 맛인지까진 구별을 못하겠다.


면 등은 기본적으로 신라면 면을 쓰는 것 같고, 

주방에 오뚜기 라면사리가 있는 걸로 봐서는 라볶이 등은 오뚜기 면을 쓸 듯하다.





이건 같이 간 사람이 먹은 두부 우동. 두부라고 해서 뭐가 나올까 했는데 마파두부 식이고, 녹말을 넣어서 걸쭉하다.

고기가 많이 들어가서 나는 못 먹겠으나, 마파두부를 좋아하는 분들은 맛있을 것 같다.


우동 면은 보통 분식집의 우동면은 아니다.






왼쪽이 그냥 주먹밥, 오른쪽이 참치 주먹밥. 단무지와 들어간 재료들이 맛있다.












2명이 이렇게 먹고 12500원. 배불리 먹었고, 라면 맛이 만족스러웠다.



다음엔 우동볶이 등을 먹어보고 싶네...






추가



이건 '원조라면'.

Posted by 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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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꿈2010. 5. 16. 10:59





신림역 5번 출구로 나와서 남부초등학교 가는 방향 길.
택시정류장 바로 옆에 노점상이 하나 있다.
신림역이야 어차피 노점상들 천지인데 꼭 집어 소개하는 이곳.
빨간색 '우동' 표시가 인상적인 이곳.
메뉴는 딱 우동 짜장 잔치국수 3개다. 그리고 한 그릇에 모두 3000원 균일가!


주문을 하면 아주머니께서 먼저 밀가루 반죽을 꺼내서 기계에 넣고 면을 뽑는 것부터 시작한다.
보통 우동들과 달리 면발이 그렇게 굵지 않은 게 특징이고, 짭짤한 듯 달달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다. 우동에는 튀김가루, 김, 파, 미나리 등이 얹어서 나온다.
국물이 아마도 조미료가 꽤 많이 들어갔을 법한 맛이지만, 그래도 어떠랴 맛있는걸. 고급 우동집과는 다른, 3000원짜리 우동으로서의 맛이 있다.

칼칼하고 매운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잔치국수를 먹으면 된다. 아마도 우동이랑 같은 국물 같은데, 거기에 고춧가루 등을 넣어서 나온다.
(짜장은 안 먹어서 봐서 맛을 모르겠다)


포장도 가능하지만, 포장해서 가져가면 아무래도 면이 불거나 퍼지고, 튀김가루도 흐물흐물해지기 때문에 약간 비추.
 



다 먹고 난 후.


아주머니 인심도 후하셔서 가끔 가다가 공짜로 한그릇 더 주실 때도 있다.

따로 상호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단골들은 계속 찾는 맛집이다.
가면 매일 같이 자리가 없을 만큼 붐빈다.
목동에서 술 먹고서 택시타고 우동 먹으러 신림까지 왔다는 아저씨들도 봤다.


아마 저녁 때쯤 여는 것 같고, 새벽 1-2시까지 한다. 3시까지도 하신다던데, 반죽이 다 떨어지면 일찍 접으신다.
일요일은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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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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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으헛 먹기전에 한샷 찍어주시지 ㅎ

    2010.05.16 11: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나오자마자 맛있게 먹느라 사진 찍는 걸 잊었습니다 ㅋㅋ

      2010.05.16 12:43 신고 [ ADDR : EDIT/ DEL ]
  2. 궁금증만 유발하시네요 ^^

    2010.05.16 12: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배고파서 열심히 먹느라... 죄송해욤 한 번 가서 먹어보세요 ㅎㅎ

      2010.05.16 12:43 신고 [ ADDR : EDIT/ DEL ]
  3. 오홋... 글만 읽어도 맛나겠는데요. ㅎㅎ

    2010.05.17 13:36 [ ADDR : EDIT/ DEL : REPLY ]
  4. 신림 꽤 오래 살았는데 이런데는 몰랐다능.
    근데 공현님 지금껏 베간이라고 생각해왔음 'ㅅ'

    2010.05.19 01:12 [ ADDR : EDIT/ DEL : REPLY ]
    • 육류 소비를 줄여야지, 하면서 고기는 안 먹지만, 계란과 우유는 잘 처묵처묵해요. 생선도 줄여야지 줄여야지 생각하면서도 잘 먹고 -_-;

      2010.05.19 10:56 신고 [ ADDR : EDIT/ DEL ]
  5. 우리 학교 근처 수노래방 근처에도 여름에 가끔 우동 팔고 그러던데..
    술 먹다가 자리 옮기거나 집에 가기 전에 먹기 참 좋더만
    김밥도 팔고~~

    2010.05.21 05: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지나가는행인

    여기진짜맛있어요 ㅋㅋ 제 친구가 맛있는우동집이라고 해서 먹었는데... 다른 우동과는 차원이 다른 맛!!
    제가 일본음식도 좋아해서 일본에가서 우동도 먹어봤지만 신림만큼 제입맛에 맞는 우동은 없었지요...!!! 강추 ㅎㅎ
    근데 가격이 3500원으로 올랐씁니당

    2012.05.13 23:40 [ ADDR : EDIT/ DEL : REPLY ]
  7. http://gonghyun.tistory.com/1183
    2015년 근황

    2015.10.26 03: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