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134

입시경쟁의 중심에서 인권을 외치다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교육문제 전단지)

반으로 접는 타입의 A4구요~ 전체디자인은 밤의마왕 님이, 그리고 일부 사진 첨가랑 텍스트는 공현이 했어요 @_@ 1페이지 일제고사, 학교자율화(=학교학원화 또는 교육포기), 고교등급제, 국제중, 대입규제폐지... 바로 지금 경쟁력을 높인답시고 가고 있는 교육의 모습이야. 안 그래도 미쳐있던 교육이 더 미치려나 봐. 안 그래도 받기 힘들던 교육이 더 힘들어지려나봐. 정말 사람들이 행복한 교육, 청소년의 인권이 보장되는 교육이 뭔지, 우리들이 직접 나서서 가르쳐줘야 되지 않겠어? 입시경쟁의 중심에서 인권을 외치다 “피할 수도 없고 즐길 수도 없으면 싸워서 바꿔야 합니다”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cafe.naver.com/asunaro 2페이지 입시경쟁의중심에서인권을외치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 19..

걸어가는꿈 2008.09.04

서울시교육감 후보 기호0번 청소년? ㅋㅋ

기호 0번, 사실 그 누구보다도 0순위로 선거에 참여했어야 했을 후보가 나왔다. 바로 "청소년" 7월 17일에 서울 선관위 앞에서 출마 선언을 한 청소년 후보. (기자회견 제목이 "청소년 빠진 교육감 선거 한 달도 못가 2MB 된다"다 ㅋㅋ) 프레시안 기사 한겨레 기사 이 후보는 어느 한 사람이 스타가 되는 걸 원하지 않기 때문에, 벽보 촬영도 가면을 쓰고 햇고 집단 후보 "청소년"으로 나왔다고 한다. http://csn08.tistory.com 청소년 후보의 블로그다 ㅋㅋ 정말 캐발랄한 선거운동이 되길 바라며.

걸어가는꿈 2008.07.19

투덜리즘 : 명박이 치하의 꿈높현시

오답 승리의 희망(오승희) 8호에 실을 글 투덜리즘 : 명박이 치하의 꿈높현시 청소년들은 아프다. 명박이 정부는 청소년의 삶을 학대하고 있다. 아니다. 명박 이전부터 청소년 학대는 벌어져왔다. 다들 모른 체하고 있었을 뿐이다. 많은 사람들이 ‘4.15학교자율화’ 조치가 어쩌구 떠들지만 이미 ‘수준별 이동수업’이라는 과목별 ‘우열반’, 0교시, 보충수업, 강제종교수업 등은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언어영역 쉽게 내서 1교시 끝나고 자살하는 일 없게 한 거 말고는 한 게 없었다. 입시경쟁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자살할 동안에, 많은 학교에서 버젓이 강제야자와 강제보충수업이 시행되는 동안에, 정답과 경쟁을 강요하는 교육이 계속되는 동안에, ‘노간지’(놈현)는 어디서 뭘 하고 있었나? 그래, 어쩌면 교..

걸어가는꿈 2008.07.05

'미친소'(but 아픈소)가 무서운 우리, 그리고 우리도 정말 미치겠다 -_-

------------------------------------------------------------------------------------------------------------------------------------------------------------------------------------------------------------------------------------------ 헥헥 겨우 다 만들었네 ㅠㅠㅠ 아 그런데 두번째 장은 글자 수가 좀 많은데 줄이려고 애를 써봤지만 어렵군요 음음... 나름 아수나로에서 고심과 논의 끝에 만든 전단지 디자인입니다... 촛불집회나 촛불문화제 등등에 가서 뿌릴 내용으로;; 아앍 거의 밤을 샜더니 죽을 거 같아 -_- ------..

걸어가는꿈 2008.05.30

5.17 청소년 행동

5월 17일 청소년 행동. 본래 휴교시위 문자로 촉발된 판이기 때문에 준비하면서도 다소 정세에 끌려간다는 불만은 있지만,,, 할 수밖에 없으니 어쩌겠나욤 -ㅂ- 이날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주장은 대략 세 가지로, 하나는 광우병 위험 쇠고기와 관련된 것으로 건강권 하나는 학교자율화 정책 등과 관련된 것으로 교육권 그리고 마지막 하나가 바로 청소년들의 정당한 정치적 권리 보장입니다. 오전에는 등교거부한 청소년들과의 소규모 활동, 그리고 오후에는 5시에 집회가 있을 예정이랍니다~

걸어가는꿈 2008.05.16

청소년들을 평등한 정치적 주체로 인정하라!

청소년들을 평등한 정치적 주체로 인정하라! 이 땅에서, 청소년들의 정치적 권리는 오래전부터 무시당해 왔다. 특히 최근의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가 확산되면서 이 사회가 보여주고 있는 과민 반응들은 그런 것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청소년들의 집회의 자유, 표현의 자유에 대해 치사찬란한 태클을 걸고있는 정부와 일부 언론들에게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는 짜증의 마음을 듬뿍 담아 전달한다. 잠시 과거를 상기하자면,2003년에도, 2005년에도 청소년들의 집회에 대해 정부는 까칠하게 반응했었다. 법을 개정해서 ‘미성년자’를 집회에 동원하면 처벌하는 조항을 만들겠다고 으름장을 놓는가 하면, 교육부와 교육청에서는 교사들과 장학사들을 동원해서 청소년들의 내신등급제 반대촛불집회와 두발자유 집회 참가를 봉쇄하려고 했었..

걸어가는꿈 2008.05.09

학생인권을 위한 전면적 변화의 계기가 되길

초중등교육법에 학생인권 보장 의무 조항이 신설된 것(18조)에 대해, 그리고 이후 학생인권 사회협약인지 뭔지에 대해 토론하는 토론회의 토론문으로 쓴 것입니다. -_- 학생인권을 위한 전면적 변화의 계기가 되길 청소년인권활동가네트워크 공현 학생인권 보장은 지금까지 청소년인권단체, 혹은 청소년인권에 관한 활동을 하는 청소년단체/인권단체들이 앞장서서 주장해온 것 중 하나이다. ‘학생인권법안’의 경우에도 그 배경에는 청소년들의 인권에 대한 요구와 이런 단체들의 긴 활동이 있었고, 학생인권법안을 통과시키는 과정에서도 이런 단체들의 서명운동과 이슈파이팅 등이 있었다. 그런 활동에 참여해온 한 사람으로서, 학생인권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안(=학생인권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사실상 교육..

걸어가는꿈 2008.04.28

학교자율화 반대 4.19 청소년 촛불문화제, 후기와 짧은 생각들

pre 집회 교육부의 이번 학교자율화 발표에 대해 학교자율화를 반대한다, 또는 학교자율화를 저지하자, 라는 식으로 구도를 설정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작년인가 재작년에 "3불정책 폐지" 얘기가 막 나왔을 때, 3불정책 폐지를 저지하겠다고 뭐 교육단체들 기자회견 하고 한 것에 대해서 분명히 그런 게 현재의 교육을 옹호하고 방어하려는 것처럼 보인다는 뭐, 그런 비판이 있었던 걸로 아는데 흠... 항상 평가를 하거나 비판을 해도 별로 반영이 안 되는 거 같군요, 교육운동 쪽은 특히- 여하간에 이게 지금 0교시 허용, 심야 보충수업 허용, 우열반 편성에 반대하는 운동 같은 식으로 이야기가 되고 있는데 교육부로서는 얼마든지 이거에 대해서 "0교시나 심야보충수업이나 우열반을 허용할 생각 없다. 교육청이랑 학교..

걸어가는꿈 2008.04.21

이른바 '학교자율화'란 이름의 뭐시기, 그리고 낚시-_-

일단 이번의 이른바 교육부의 "학교자율화" 뭐시기에 관련된 기사들의 표제는 다분히 낚시성입니다. 그러니까 그 이른바 "학교자율화"라는 걸로 발표한 건 사실, 교육부(중앙정부) 차원에서 갖고 있던 지침들을 폐지하고 교육감(지방 교육청) 차원과 학교 차원의 자율로 권한을 이전한다는 소리입니다 -_- 그런데 이게 학교 자율로 한다, 라는 거랑 교육감(교육청) 권한으로 한다, 라는 건 좀 많이 다른 이야기인데 다수의 언론들에서 그 둘을 면밀하게 구분하지 않고 뭉뚱그려서 기사를 쓰고 있어서 사실 관계를 좀 모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어떤 건 교육감 자율에 해당하고, 어떤 건 학교 자율로 넘긴다는 거 같은데 기사만 봐서는 당췌 둘이 제대로 구별이 가질 않으니 -_-;;; 그래서 이런 기사도 나오는 거죠 우열반 0교..

걸어가는꿈 2008.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