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134

강요되는 종교, 강요의 교육

(* 학교 안에서의 종교의 자유에 대해서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에서 내는 책에 넣으려고 쓴 글입니다) 강요되는 종교, 강요의 교육 학교에서의 종교의 자유 침해라는 문제를 이야기하면, 보통은 종교 사학에서 일어나는 의무적 ‘채플’(기독교 학교에서 하는 예배)수업이나 특정 종교의식 강요, 특정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학생회장 출마라거나 포상에서 불이익을 주는 일 등등을 떠올린다. 그렇지만 학교에서의 종교의 자유 침해는 종교 사학이 아닌 학교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일어난다. 따라서 포괄적으로 학교의 구조에 대해서도 좀 다루어볼 필요가 있다.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의 손상훈 씨는 오마이뉴스 「"학교는 '교회'가 아니다" 제도화된 불법, 종교교육」(2006년 9월 25일)이라는 글에서 학교의 종교 자유 침해에 대한..

걸어가는꿈 2008.03.28

(레디앙) 전국의 놀이터여, 단결하라!

http://www.redian.org/news/articleView.html?idxno=8977 전국의 놀이터여, 단결하라! "3월 6일 학생대학살의 날에 바리케이트가 되어다오" “한국의 교육은 교육학 교수들이 망쳤다”는 격언을 되새기며. 놀이터여, 줄세우기 시험을 교육이라고 생각하는 이들과 맞서다오. 전두환 군사독재정권 시절 중고등학교를 다닌 사람들은 축복받은 세대일지 모른다. 과외가 금지되어 사교육비가 들지 않고, 대입 시험도 단순하여 사실상 ‘단 한 번의 시험’으로 모든 게 판가름났으니 말이다. 복잡한 입시전형, 20조 원에 이르는 사교육비, 돈 없으면 사교육도 입시정보도 뒤쳐질 수밖에 없는 지금에 비추어보면, 괜찮았던 시절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학교 안의 풍경은 오히려 지금이 낫지 않을까..

걸어가는꿈 2008.03.04

이명박 취임식에 청소년들 할 말 있다 기자회견

이날 기자회견은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이라고 여의도역까지 좌악 깔려 있던 사복경찰들(-_-)을 뚫고, 여의도공원부터 사람들을 막던 전경들을 뚫고 이루어졌습니다. 뭐 청소년단체들이 뚫은 건 아니고 그 전에 기자회견을 한 대학생 단체들과 교육단체들이 여의도공원을 전경들이랑 실랑이 끝에 확보해줘서 저희는 그 두 단체에 이어서 곧장 기자회견을 했지요 입시경쟁교육에 반대하는, 그리고 탈학교 청소년 교육권 보장을 요구하는, 기타 등등 여러 발언들이 이어졌구요 기자 분들도 어느 정도 왔습니다. ------- 그런데 그 전에 기자회견했던 대학생 단체들이 저희 기자회견하는데 그 뒤에서 정리발언하고 막 환호성 지르고 박수치고 그래서 좀 비매너 -_-+

걸어가는꿈 2008.02.29

가르친다는 것은 다만 ‘함께’ 희망을 노래하는 것이다

2007년 12월 초에 국민대 교육대학원 어떤 소식지인가에서 청탁해서 썼던 글입니다 @_@ 가르친다는 것은 다만 ‘함께’ 희망을 노래하는 것이다 교 육은 인격의 충분한 발전과 인권 및 기본적 자유의 존중을 강화할 것을 목적으로 하여야 한다. 교육은 모든 나라, 인종적 또는 종교적 집단 상호간의 이해, 관용 및 우호관계를 증진하는 것이어야 하고, 평화의 유지를 위하여 국제연합의 활동을 촉진하는 것이어야 한다. - 세계인권선언 제26조 中 당사국은 학교 규율이 아동의 인간적 존엄성과 합치하고 이 협약에 부합하도록 운영되는 것을 보장하기 위한 모든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당사국은 아동교육이 다음의 목표를 지향하여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 (a) 아동의 인격, 재능 및 정신적.신체적 능력의 최대한의 계발 ..

걸어가는꿈 2008.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