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인권 239

학생인권 보장 7대 요구 문구 만들기....

"완전한 두발복장자유가 인권이심! 두발복장의 자유 보장하라!" '학교 분위기'와 '통일성'을 위해 규제한다고? 그게 정말로 인권과 개성을 짓밟을 이유가 될 수 있는 거야? 우리는 어른들의 인형이 아냐! 두발복장규제는 신체의 자유, 표현의 자유, 개성의 권리를 짓밟는다! 완전한 두발자유화가 당연한 거고 두발규제가 있는 게 이상한 거라구~ 옷 입기 귀찮아서 교복이 편하다는 '귀차니즘'도, 경제적 불평등을 감추려고만 하는 '감추니즘'도 그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규제하는 복장규제는 명백한 인권침해다! 불합리하고 반인권적인 두발복장규제를 없애라! "우리는 공부하는 기계가 아니다. 강요되는 자율학습, 보충수업... 입시공부 그만!" 야간'자율'학습? 하기 싫대도 강제로 시키는 데가 널렸는데? 보충수업도 다 강제로 ..

걸어가는꿈 2009.08.29

학생인권실태조사하는데, 설문조사 좀 아시는 분 조언 좀 ^^;

이번에 이명박 정부 이후 학생인권 실태에 대한 조사를 하려고 하는데요 사이비 대학생이라서(-_-) 사조방이고 뭐고 들은 적이 없어서 설문지를 최대한 머리를 쥐어짜서 만들긴 했는데 뭐 특별히 학문적으로 대답자에 따라 교차분석하고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이런 거 안 할 거니까 혹시 특별히 문제가 있는 문항이 있으면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이것도 아슬아슬하게 정해진 분량에 맞춘 거긴 하지만, 최대한 수정해봐야지요.... 도움 주십시오 ㅠㅠㅠㅠㅠㅠ 이명박 정부 이후 학생인권 실태 조사 이 설문지는 이명박 정부 이후 다양한 학생인권 실태를 조사하고, 현재 정부와 지역 교육청의 정책들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알아보기 위한 문항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조사는 학교에 다니고 있거나 최근(올해)까지 학교에 다녔..

걸어가는꿈 2009.08.27

[인권오름] 호그와트 마법학교와 한국 학교의 상벌점제

[내 말 좀 들어봐] 호그와트 마법학교와 한국 학교의 상벌점제 학생은 파블로프의 개가 아니라구~ 찬욱 난 해리 포터 마니아야. 읽고 또 읽고 다음 편이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중학교 때는 시험기간에 해리 포터를 읽다가 선생님에게 혼난 적도 있었지ㅋㅋ 그런데 이번에 영화가 개봉했다는 소식을 듣고 해리 포터 이야기를 다시 한 번 보게 됐지. 그런데 이번엔 해리포터 안에서 뭔가 새로운 걸 발견했어! 호그와트 마법학교를 다스리는 상벌점제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수업 장면 해리 포터의 줄거리는 대강이라도 알고 있지? 고아인 해리는 이모와 이모부 집에서 구린 대접을 받으며 자라고 있었어. 열 살이 되던 해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고 호그와트 마법사 학교에 입학하게 되지. 호그와트는 마법의 능력이 있는 사람만 입학..

걸어가는꿈 2009.07.23

근대 교육 속의 전근대

근대 교육 속의 전근대 * 지극히 근대적인 공간에서 우리는 때때로 전근대적인 것들과 마주치게 됩니다. 예컨대 최근에는 많이 감소한 추세라고는 하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군대나 감옥 안에서는 구타 등이 문제가 되었으며, 최근에도 완전히 근절되었다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근대적인 공교육 공간인 학교에서의 체벌이나 두발규제, 용의복장 단속등도, 이처럼 근대적인 곳에 있는 전근대적인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태형을 연상해주세요.) 어째서 이처럼 상반된 듯한 요소가 공존하게 되는 걸까요? 그것은, 근대적인 통제와 규율의 입장에서 볼 때 전근대적인 통제 방식이 부분적으로는 쓸 만하기 때문입니다. 즉, 근대적인 통제의 기본 정신은 유지하되, 그 수단으로 전근대적인 방식을 차용한다는 것입니다. 분명 신체에 ..

걸어가는꿈 2009.06.30

[인권오름 - 페미니즘인(in)걸] ‘여성’의 이름으로 체벌을 거부한다는 것(2)

[페미니즘인(in)걸] ‘여성’의 이름으로 체벌을 거부한다는 것(2) 조금 덜 아프게 맞은 대가는? 난다 청소년인권활동이란 걸 하고 있다. 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불편한 것들’을 인식하게 되었고, 처음으로 ‘미친 학교를 혁명하라’ 라는 집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그 날의 경험은 나를 흔들어놓았다. 그러다 이렇게 저렇게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리고 학교를 그만두면서, 지금과 같은 활동을 하게 된 것 같다. 그렇게 청소년인권은 어느새 내 삶의 중심이 되었다. 그 중에서도 학생인권은 내가 하는 청소년인권운동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대부분이 학교라는 공간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으니 어찌 보면 안타깝지만 당연한 일일 수밖에 없다. 학생인권은 학교 안 청소년들의 인권을 말하는 것인데, 두발자유나 체벌금..

걸어가는꿈 2009.06.25

서평대회 - 세상의 중심에서 청소년인권을, 너도 한 번 외쳐볼래?

html 태그 감히 인권을 넘보는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어느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책으로 출간된 것, 알고 계셨나요?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들 인권을 넘보다 ㅋㅋ』라는 발칙한 제목이었죠 하지만 청소년인권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사실 끝날 수 없죠 @_@ 청소년인권의 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이고 지금도 현재 진행 중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들 인권을 넘보다 ㅋㅋ』 출간에 만족하지 않고,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에서는 이런 좋은 책에 더 좋은 이야기들을 덧붙여야 한다고 생각해서 서평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ㅎㅎ 바로 여러분이, 직접 청소년들의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써주세요! 라는 이야기입니다.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들 인권을 넘보다ㅋㅋ』를 읽고 서평을 써서 서..

걸어가는꿈 2009.06.13

5.18민중항쟁 29주년맞이 “2009 청소년인권선언”

5.18민중항쟁 29주년맞이 “2009 청소년인권선언”또 다시 5월, 그리고 2009년.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군부독재와 싸워 목숨을 바친 518민중항쟁 29주기가 되는 해이다. 지난 29년을 돌아보면 광주를 비롯해서 한국사회의 많은 것들이 변화되었다는 걸 실감한다. 국가와 자본에 탄압받지 않기 위해 노동조합과 시민단체들이 생겨나기 시작하였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설립되기도 하며 작년의 2008인권선언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수많은 사람들의 가치와 인권들이 주장되고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의 수많은 ‘인권선언’들은 구호와 형태에서만 그치고 있을 뿐 인권의 모든 것들을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특 히 청소년의 삶은 여전히 팍팍하고 그들의 인권현실은 나아지기는커녕 더 힘들어질 것만 같다...

걸어가는꿈 2009.06.09

체벌과 벌점제 모두 반대하는 버튼...

이게 기준선 디자인 크기 재단 크기 등등 다 표시해가며 한 것이고... 이 아래에 게 실제 보이게 될 모습 쯤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아; 정확히는 안에 동그라미가 안쪽이 보이게 된다 뱃지를 달게 되면... 허접한 디자인 실력을 감추기 위해 대가의 작품(뭉크의 절규)을 갖다 붙여가며 커버했지만 급히 만든 티가 나는 건 어쩔 수 없다. 이대로 찍게 될지 어떨지 모르겠다 ---;;

걸어가는꿈 2009.05.20

[인권오름] 책의 유혹 -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들이 인권을?

[책의 유혹]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들이 인권을? 소영 얼마 전 나온 신간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들이 인권을 넘보다] (2009, 청소년네트워크 활동가, 메이데이)라는 책은 여러 사람들이 읽었겠지만 인권침해의 현장에 있는 당사자인 청소년활동가들이 느끼는 건 남다를 것입니다. 이번 에서는 청소년 활동가가 읽은 청소년 인권이야기를 싣습니다. 하지만 청소년 활동가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읽고 청소년 인권을 알고, 느끼고, 실천할 때가 아닐까요. 혹시 당사자가 아니어서, 잘 몰라서 무심히 던진 청소년 인권침해가 담긴 말이나 생각들을 하지는 않았나요. 또는 침해현장을 무감하게 지나쳐가지는 않았나요. 인권 감수성은 키우는 만큼 느껴지는 게 아닐까요. 인권침해를 받지만 몰랐던 권리들 청소년인권. 솔직히 인권이..

걸어가는꿈 2009.05.15

인권을 억압하는 자들을 숙청하라 (다산인권센터 박진 씨 글)

인권을 억압하는 자들을 숙청하라 박진 대뜸 전화기 너머로 격앙된 목소리가 흘러 나온다. "거기 인권단체죠?" 감정이 철철 흘러넘치는 목소리다. 이런 류의 질문을 대뜸 던질때 우리는 긴장한다. 너희같은 것들이 무슨 인권이야. 로 시작되는 욕설일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그럴때는 아무리 마음을 가다듬고 정중히 경청하더라도 감정이 안 생길래야 안 생길 수가 없어서, 재수 없게 전화기를 잡았던 활동가는 그날 하루, 우울모드로 접어들 수밖에 없다. 그런데 목소리가 젊다. 대부분 나이 꽤나 잡순 남성 어르신의 목소리는 일단 아니다. 그나마 다행이다. 짧은 순간 스치는 생각. 학생인권캠페인을 나갔던 학교의 열혈보수 오른쪽 학생인가. 그런 경우도 가끔 있으니까...그럴때는 정말 슬프다. 자신들의 아픔과 반인권적인 상황을..

흘러들어온꿈 2009.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