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245

07년 대선 때, 청소년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요구하며 선관위 불복종 운동했던 것-

옛~날에(이라고 해도 1년 6개월 전?) 2007년 12월 대선 때 선관위에 불복종 운동할 때 했던 것 그리 뜨진 않았지만... 생각나서 올려두어용 ---------------------------------------------------------------------------------------------- 2007년이 된 지 얼마 안 된 1월 무렵이었던 것 같습니다. 인터넷으로 뉴스를 보다 보니, 선거관리위원회 사람들이 이렇게 말했더군요. 이 소리를 들은 저와 제 친구는, 대략 이랬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말은 대략, "만19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선거권이 없으므로 법률상 선거운동도 못하게 되어 있고 선거 관련 UCC 올리는 것도 안 됨 ㄳ" 라는 거였습니다. 하지만 말이 됩니까? ..

걸어가는꿈 2009.06.10

2009 청소년시국선언문에 대한 수정 의견서

이 수정 의견서는 청소년시국선언 2차 수정안이 나온 시점에서 써서 보낸 것입니다. 최종안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는데, 이 수정의견서가 일.부. 반영되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언론이 과연 공정했나'라는 문제의식이 받아들여져서 언론이 공정했다는 이야기는 빠졌고, 우리는 이념이 뭔지 모릅니다, 우리는 어려서 거짓 속에서 진실을 보기 힘들지만, 뭐 이런 표현은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백색의 종이" 같은 표현이랑, 청소년들은 학교에 있는 게 당연한데 지금이 매우 특수하고 막장스런 상황이라 거리로 뛰쳐나올 수밖에 없었어용, 하는 뉘앙스의 표현들은 전혀 수정되지 않았습니다.) 발표 바로 전날밤에 의견서 보내서 뭐하는 짓이냐고 하는 소리가 많았는데, 그럼 시국선언 바로 6일 전에 제대로 나온 선언안도 없이 제안하..

걸어가는꿈 2009.06.10

5.18민중항쟁 29주년맞이 “2009 청소년인권선언”

5.18민중항쟁 29주년맞이 “2009 청소년인권선언”또 다시 5월, 그리고 2009년.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군부독재와 싸워 목숨을 바친 518민중항쟁 29주기가 되는 해이다. 지난 29년을 돌아보면 광주를 비롯해서 한국사회의 많은 것들이 변화되었다는 걸 실감한다. 국가와 자본에 탄압받지 않기 위해 노동조합과 시민단체들이 생겨나기 시작하였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설립되기도 하며 작년의 2008인권선언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수많은 사람들의 가치와 인권들이 주장되고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의 수많은 ‘인권선언’들은 구호와 형태에서만 그치고 있을 뿐 인권의 모든 것들을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특 히 청소년의 삶은 여전히 팍팍하고 그들의 인권현실은 나아지기는커녕 더 힘들어질 것만 같다...

걸어가는꿈 2009.06.09

반차별공동행동 차.차.차 웹진 2009년 1호

[제 1호 // 2009년 5월 30일] 별+별 시선 :: 악플 반차별의 관점으로 보는 참신하고 깊이 있는 기획. 이번 호는 '악플'에 주목합니다. 악플과 차별에 관한 네 가지 시선! ★ 당신은 악플에서 무엇을 읽나요? - 싱기루 ★ 네가 한 짓을 똑똑히 봐!- 몽MONG ★ 현실 속 악플의 도플갱어 - 깡통 ★ 악플유혹에 대한 기억, 고백 - 돌진 상상 더하기 :: 첫 번째_반차별의 언어화 과감한 시도, 조촐한 출발 2009년이 시작되면서 반차별공동행동에서는 “반차별 운동이란 대체 무엇인가, 그리고 이때의 ‘반차별’을 우리는 어떻게 언어화하면서 운동을 해 나갈 것인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다. .... [더보기] 반차별 용어 사전 : 모텔 우리가 새롭게 정립해보는 단어와 생활언어들...

걸어가는꿈 2009.06.01

(청소년)보호주의를 넘어서야 다른 길이 보인다

천주교인권위에서 청탁받아서 쓴 원고 사실 좀 급하게 써서 날림티가 난다;;; 보호주의를 넘어서야 다른 길이 보인다 혹시 선생님… 당신은 환자를 불쌍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닙니까…? 약하고 불쌍한 환자들을 정의의 아군인 자신이 지켜주고 있다…. 그 감각이야말로… 바로 차별이라 불리는 것입니다…. 차별이란 누군가를 업신여기는 것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은 환자를 지키려하고 있어요…. 이것도 어떤 의미론 차별입니다…. 즉 당신은 환자를 자신보다 약한 인간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위선입니다…. - 『헬로우 블랙잭 9』 한국 사회에서 “~주의”라는 말이 붙은 단어들은 보통은 그렇게까지 긍정적인 의미로 유통되지는 않는 것 같다.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이념 알레르기’ 때문일까? 여하간 여기 제목에..

걸어가는꿈 2009.05.21

체벌과 벌점제 모두 반대하는 버튼...

이게 기준선 디자인 크기 재단 크기 등등 다 표시해가며 한 것이고... 이 아래에 게 실제 보이게 될 모습 쯤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아; 정확히는 안에 동그라미가 안쪽이 보이게 된다 뱃지를 달게 되면... 허접한 디자인 실력을 감추기 위해 대가의 작품(뭉크의 절규)을 갖다 붙여가며 커버했지만 급히 만든 티가 나는 건 어쩔 수 없다. 이대로 찍게 될지 어떨지 모르겠다 ---;;

걸어가는꿈 2009.05.20

[인권오름] 책의 유혹 -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들이 인권을?

[책의 유혹]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들이 인권을? 소영 얼마 전 나온 신간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들이 인권을 넘보다] (2009, 청소년네트워크 활동가, 메이데이)라는 책은 여러 사람들이 읽었겠지만 인권침해의 현장에 있는 당사자인 청소년활동가들이 느끼는 건 남다를 것입니다. 이번 에서는 청소년 활동가가 읽은 청소년 인권이야기를 싣습니다. 하지만 청소년 활동가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읽고 청소년 인권을 알고, 느끼고, 실천할 때가 아닐까요. 혹시 당사자가 아니어서, 잘 몰라서 무심히 던진 청소년 인권침해가 담긴 말이나 생각들을 하지는 않았나요. 또는 침해현장을 무감하게 지나쳐가지는 않았나요. 인권 감수성은 키우는 만큼 느껴지는 게 아닐까요. 인권침해를 받지만 몰랐던 권리들 청소년인권. 솔직히 인권이..

걸어가는꿈 2009.05.15

청소년, 환상과 현실... 명박 왈 "어린이들이 너무 공부에 시달리지 않게 할 것"????

1 옛날에 봤던 기사인데도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기사가 있다. 문화부가 100대 민족문화상징 선정 작업을 했는데, 그 과정에서 "고3"이 한국의 교육문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아이콘이지만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해서 탈락했다는 내용의 기사였다. (해당 한겨레기사) 그때 그걸 보면서 든 생각 두 가지. (1) "고3"이 부정적이고 부끄러운 현실인 걸 알긴 아는구나. 그렇게 나쁜 줄 알면 입시 문제 좀 바꾸지? 고3만 문화상징에서 제외하면 되는 건가? (2) 문화상징이니 뭐니 하지만, 결국 현실을 반영하기보다는 좋아보이는 환상들로 치장할 생각만 하는 거군 -_- 2 이번에 명박 씨가 어린이날 행사에 와서 "정부는 어린이들이 너무 공부에 시달리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립서비스를 하셨다는 기사를 보고 저 기사가 생각..

걸어가는꿈 2009.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