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가는꿈

입시경쟁 없는 교육, 어떻게 만들까? - 11월 14일 수능 다음날 ~_~ 청소년 입시폐지 토론회

공현 2008. 11. 12. 23:10



청소년 입시폐지 토론회

자유롭게 살고 싶다!!
입시경쟁 없는 교육, 어떻게 만들까?


학교자율화, 일제고사, 고교서열화, 국제중......
명박이와 정택이의 교육정책들은 무한경쟁을 만들고 있는데~
그전부터도 입시경쟁은 우릴 조이고 있는데~
수십년 묵은 입시경쟁지옥! 청소년들 말은 씹히고...
대체 어쩔? ㅠㅠ
가장 심각한 청소년인권침해 중 하나인 입시경쟁 문제,
대안과 해결책을 같이 고민해보아요 @_@


시간 : 2008년 11월 14일 (금) 저녁 6시 30분

장소 : 민주노총 서울본부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서대문역 1번출구 첫번째 골목 상생학원 건물 2층

 

문의 : 010-2480-3328 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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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단체, 또는 청소년활동가 분들에게 드리는 초대의 글 ^^

  안녕하세요. 저희는 청소년인권활동가네트워크입니다.

 많은 청소년들이 이명박 정부에서 나오고 있는 일제고사나 ‘학교자율화’ 등의 교육정책에 반대하며 촛불을 들고 나오기도 하고 시험을 거부하기도 했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밀어붙이고 있는 교육정책들이 입시경쟁을 더 빡세게 만들고 청소년들을 더 살기 힘들게 만드는 건 분명한 거 같습니다. 연이어 보도되고 있는 초등학생 분들의 자살 소식이라거나,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 강제야자, 보충수업, 모의고사들을 보면 말이죠.


 그렇지만 우리는 또 생각해봐야 합니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기 전에도, 얼마나 많은 청소년들이 입시 때문에 목숨을 끊었는지를. 이명박 정부 전부터 입시경쟁 문제, 사교육 문제는 단골손님처럼 종종 신문을 장식하는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였습니다.

 따라서 입시경쟁교육을 반대하는 우리들의 대안은, 이명박 정부의 정책들을 막아내는 데서 멈추지 않아야 할 겁니다. 그럼 청소년들은, 청소년단체들은, 어떤 주장과 대안을 가지고 어떻게 싸워야 할까요?


 11월, 그야말로 ‘수능의 달’에 “입시폐지 대학평준화 국민운동본부”라는 곳에서 입시폐지를 주장하는 다양한 활동을 벌입니다.

저희 청소년인권활동가네트워크도 거기에 맞춰서 청소년단체들, 청소년활동가들이 모여서 입시경쟁 문제에 대해 같이 이야기해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꼭 참가해주셔서 같이 고민을 나누고 이야기하면 좋겠습니다. 특히 청소년단체나 모임에서는 1~2분 이상은 꼭 와주시길 바랍니다.(물론 많이 오실수록 좋죠 ^^;)

 

 

* 첨부 *


 참가하시는 분들은 이런 문제에 대해 먼저 고민해오시고 자신의(혹은 자기 단체의) 입장이나 계획을 같이 이야기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1. 입시경쟁 문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입장을 가지고 계신가요?

2. 입시경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필요한 정책이나 대안으로 무엇을 생각하나요?

3. 입시경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청소년(단체)으로서 어떤 활동 계획을 가지고 있으신가요? 만약 활동 계획이 없으시다면, 청소년(단체)으로서 어떤 방식의 활동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4. "입시폐지 대학평준화"를 중심 과제이자 구호로 가지고 운동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만약 "입시폐지 대학평준화" 외의 다른 과제나 목표, 지향을 생각하고 있으신 게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