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가는꿈

학생인권 보장 7대 요구 문구 만들기....

공현 2009. 8. 29. 17:24

"완전한 두발복장자유가 인권이심! 두발복장의 자유 보장하라!"

'학교 분위기'와 '통일성'을 위해 규제한다고? 그게 정말로 인권과 개성을 짓밟을 이유가 될 수 있는 거야?
우리는 어른들의 인형이 아냐! 두발복장규제는 신체의 자유, 표현의 자유, 개성의 권리를 짓밟는다!
완전한 두발자유화가 당연한 거고 두발규제가 있는 게 이상한 거라구~
옷 입기 귀찮아서 교복이 편하다는 '귀차니즘'도, 경제적 불평등을 감추려고만 하는 '감추니즘'도 그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규제하는 복장규제는 명백한 인권침해다!

불합리하고 반인권적인 두발복장규제를 없애라!




"우리는 공부하는 기계가 아니다. 강요되는 자율학습, 보충수업... 입시공부 그만!"

야간'자율'학습? 하기 싫대도 강제로 시키는 데가 널렸는데? 보충수업도 다 강제로 시키잖아?
입시 경쟁, 성적 스트레스 자체가 사실 우리를 강제로 공부하게 만들지. 학교에서건, 학원에서건, 독서실에서건...
아 증말 이러다 강제 입시 공부가 사람 잡겠네. 놀 시간, 쉴 시간, 자유시간이 너무 적어!

우리를 학교와 학원에 가두지 마. 우리는 인간이라구~ 공부하는 기계로 만들지 마!
강제적인 자율학습, 보충수업, 입시공부 그만! 우리의 여가시간을 보장하라!





"체벌이든 벌점이든 통제와 처벌만 쩌는 학교는 싫거든? 숨막히는 학교에 인권의 숨통을 틔우자!"

폭력으로 강요하고 통제해야만 굴러가는 교육이 제대로 된 교육이야?
때리고 굴리고 괴롭히고 고통을 줘서 자기가 바라는 결과를 얻는 것, 그건 그냥 '고문'이잖아 -_-
체벌의 대안이랍시고 나온 벌점제도 우리 생활을 하나하나 점수로 감시하고 통제해서 숨막혀.
벌점제 때문에 징계를 당하고 학교에서 쫓겨나는 학생들도 늘고 있어.

학생을 인간취급 안 하는 체벌을 없애라!  학생들의 숨통을 조이는 벌점제를 중단하라!
숨막히는 학교규정이 아닌 학생들의 인권과 자유를 보장하는 학교규정을!
통제하고 처벌하는 학교가 아니라, 대화하고 소통하고 존중하는 학교를 만들자!




"우리의 사생활을 검열하고 짓밟는 소지품 검사,압수 추방!"

소지품 검사와 압수는 우리의 생활을 검열하는 폭력!
우리를 사생활도 없고 시키는 대로만 살아야 하는 꼭두각시로 아나?
강도처럼 가방 뒤지고 우리 물건 맘대로 뺏어가는 뻔뻔한 학교를 거절한다

우리의 더 자유롭고 자율적인 삶을 위해, 부당한 소지품 검사와 압수를 추방하라!





"휴대폰 금지,압수 반대! 우린 통제가 아닌 자유와 소통을 원한다!"

휴대전화는 면학분위기에 방해되니까 금지하고 압수한다? 이제는 '조례'(시, 도의 법)로도 금지?!
학생은 학교에서 공부만 죽어라 해야 한다고? -_- 이런 학교에서 어디 사람 살겠어?
남에게 피해가 안될 정도로 폰질도 좀 할 수도 있는 거고, 휴대폰 울리면 사과하고 끄면 되잖아?
이건 예의와 대화의 문제지 금지하고 빼앗고, 그럴 문제가 전~혀 아님!
얘기 좀 하면서, 숨 좀 쉬면서 학교 다니자고! 우리의 통신의 자유, 사생활의 자유 무시하니?
무작정 금지하고 빼앗고 수업시간 내내 교사한테만 집중하고 공부만 하라고 하지 마. 우린 인간이야.

휴대전화 금지조례 추진 반대! 학교의 휴대전화 금지, 압수 중단!




"학교에도 민주주의를! 학교 운영에 학생 참여 보장은 진리!"

민주주의를 가르치는 학교가 가장 반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이 상황은 뭥미?
학교 운영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없다는 게 말이 됨? 교육의 주체는 실은 교장 교감 교사인 거임?
우리와 관련된 일에 우리가 참여하고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것이 민주주의이고 인권이다!
학생들도 학생회도 들러리가 아니다. 학교 운영 전반에 우리의 민주적 참여를 보장하라!

학생회를 규제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막는 온갖 부당한 규제와 억압 폐지!
학교운영에 학생대표가 참여할 수 있게 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최우선해서 들어라!



"경쟁과 차별만 쩌는 막장교육. 꿈과 삶을 짓밟는 살인 교육. 이명박표 경쟁교육은 인권침해!"

입시경쟁, 일제고사, 고교서열화, 국제중, 대입은 대학들 맘대로...
경쟁과 차별과 획일화에 쩐 교육, 이명박 표 교육은 여기에 시험과 서열화와 입시를 더 많이?
교육에 시험, 경쟁만 더하는 건 우리 보고 더 죽어나란 이야기! 사람 죽이는 막장 교육 정책 이건 아니잖아 ㅠㅠ

좋은 대학, 좋은 고등학교 가려고 성적에 목숨 안 걸어도 되는 교육을 원한다!
친구를 밟고 올라서야 하는 교육? 경쟁은 교육이 아니다.

MB표 막장스런 경쟁교육 정책 중단!
우리의 적성을 존중하는 자유롭고 평등한 교육을!
입시만을 위한 교육, 거부한다. '입시'를 폐지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