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기갑 씨의 남보원 역패러디에 바치는 조공...이려나; 남성인권보장위원회(이하 남보원)는 약간은 복합적인 선들 위에서 평이 이루어져야 할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습니다. 프로그램이 다루는 내용상의 변화도 그렇고, 그밖에 부분들도 그렇고 말이죠. 처음 남보원이 방영되었고 그 첫 화가 떠돌 무렵. 제 주변에서는 루저인 남성들의 찌질한 애환들을 표현함으로써 오히려 남성들을 희화화시키는 느낌이다. 반여성적이라는 지적은 약간은 오버다, 라는 이야기가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저도 첫 화를 본 소감으로는 대체로 동의했었구요. 남보원의 초기 컨셉은 "지금은 여성상위"라며 볼멘소리를 하는 남성들이 말하는 그 불평불만들이 얼마나 별 거 아니고 또 어떻게 보면 우스워보이는지를 드러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팝콘에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