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2

자꾸 '아이들'을 부르는 것에 대한 투덜거림

(5월 13일에 있었던 세월호 참사에 대한 인권단체 간담회에서 '평등한 애도'라는 주제로 발제했던 글을, 한두 줄 보완했습니다.) 자꾸 '아이들'을 부르는 것에 대한 투덜거림 공현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감정 다른 사람의 일에 대체로 무덤덤하고, 모르는 사람의 죽음에는 슬퍼하지 않는 나지만, 세월호 참사 이후 며칠간 마음이 무겁고 착잡했다. 끊임없이 소식을 전해오는 미디어 때문일까. 마치 모든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배가 뒤집히고 가라앉고, 사람들이 죽는 장면을 바로 옆에서 목도한 것 같은 착각. 그 과정에서 정부가 보여준 행태들에 대한 분노. 그리 슬프지 않은 나도 충분히 안타까움과 암울한 감정을 느낄 만했다. 그리고, 왠지 그럴 것 같았지만, 참사 이후부터 또 다른 스트레스 요인이 생겼다. “미..

걸어가는꿈 2014.05.14

교육도 연대도 '평등'에서 시작해야

http://www.redian.org/archive/68571 교육도 연대도 '평등'에서 시작해야 [반론] 서윤님의 레디앙 칼럼 글에 대한 반론 By 공현/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활동회원 / 2014년 3월 28일, 9:50 AM 제가 활동하는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는 2014년 3월 21일, “반핵과 탈핵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여러분께, 질문이 있습니다.”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아수나로 인천지부가 3월 20일에 열린 에서 이 행사의 표어 등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배포한 전단지의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같은 내용을 온라인에도 게시한 것입니다. 그 뒤에 아수나로의 회원이며 페이스북 녹색당 그룹에도 가입되어 있던 이가 그 글을 페이스북 녹색당 그룹에 올리면서 페이스북에서 ..

걸어가는꿈 201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