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에, 장그르니에 씨의 "어느 개의 죽음"을 읽고서 썼던 글이네요. 옛날 블로그에서 발견하고 집어옵니다. ---------------------------------------------------------------------- 뭐... 전에도 말했다시피, 장 그르니에 전집이 나온 바 있었으나 현재 절판된 상태. 그래서 4개, 일상적인 삶, 까뮈를 추억하며, 어느 개의 죽음, 섬, 을 뽑아서, 장 그르니에 선집, 이란 이름으로 나온 녀석들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지요. 장 그르니에 책은, 적당히 어려우면서 적당히 이해할만하고, 적당히 사색적이면서 적당히 감성적이고..(그만해!) 여하간 수필로서는 귀감 중의 귀감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전형적인 프랑스 수필의 성격을 띠고 있는 것들이 많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