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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현의 인권이야기] ‘소비자’의 권리를 넘어서

[공현의 인권이야기] ‘소비자’의 권리를 넘어서 공현 학생이 소비자여야 하는가 아닌가 “우리가 교육의 소비자인데 학교/교사가 우리를 이렇게 대해도 되는 거야?” 학생인권 문제를 이야기하면서 만나는 학생들 사이에서 간혹 듣게 되는 말이다. 사실 그렇다. 교육을 ‘서비스’로 보고, 학교도 ‘교육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수요자(소비자)의 요구에 맞추라고 하는 시장주의적인 교육정책 속에서 학생들이 겪는 현실은 모순적이다. 어느 서비스에서 소비자, 고객을 그렇게 막 대한단 말인가. 물론 답은 명확하다. 어느 대학 총장이 “학생은 피교육자일 뿐”이라고 밝혔듯이, 교육의 그림 속에서 학생들은 소비자가 아니다. 그 친권자‧부모들이 소비자일지는 모르겠지만. 학생들은 차라리 ‘상품’에 가까운 위치다...

걸어가는꿈 2016.03.24

청소년활동기상청 활기 소식지 활력소 제11호 (2016.02.29.)

[소식들] 수고했어, 2015년 (2015.11.01 ~ 2015.12.31.) '밤에는 학교 학원의 불을 끄자!', '불량학칙 공모전 결과 발표' 등, 2015년 한 해, 마지막 소식을 담았습니다. (by 별다) [목소리들] 청소년의 눈으로 본 학교 성교육 등 (2015.11.01 ~ 2015.12.31.) 역사교과서 국정화 비판, 학교 성교육에 대한 청소년의 목소리, 입시와 진로 문제 앞에서 다른 삶과 세상을 상상하는 이야기 등을 만나 보세요. (by 별다) [덕질(?)들]『월경의 정치학』 : 청소년 운동과 여성 운동의 콜라보? 동료를 기다리며 " 내가 여성의 몸과 관련한 말할 거리 중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바로 '월경'이다. 연애나 섹스가 모든 여성과 관련 있다고 여겨지지는 않지만, 월경은 ..

걸어가는꿈 2016.03.02